변기가 막혔어여?

[미나리]

물을 내리면 한가득 모이더니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빠지네요
세제도 써보고 어쩔까요?
뭐가 이상한건지~~

[하늘아래]

트레펑이나 뚜러뻥종류를 물이 다 빠져나갔을때
한통 다 붓고 내일 아침에 물한번 내려보셔요..
에지간한건 다 뚫립니다..

[콩콩]

펄펄 끓는 뜨거운 물 부으면 내려갈때도 있던데...
대신 뜨거우니, 조심하셔요~

[손영혜]

저도 트래펑 쓰니까 뚫리던데요

[헤스티아]

변기 뚫는 도구 (검정 고무 헤드와 나무 손잡이) 로 뽁-뽁- 여러번 뚫어주면 (네 화학적 방법이 아니고 물리적인 방법입니다. ) 대체로 개운해요. 내내 애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주의점은, 변기물이 튈수 있다.. 이구요..

이런저런 방법으로 안되면 뭔가가 심각하게 걸린것이니, 전문 수리공을 부르셔야 해요.

[키위]

..물이 오염되니 트레펑이나 ..안 쓰는 게 좋을것 같아요. 헤스티아님~말대로..

[나나선생]

헤스티아님 말씀처럼 변기뚫는 도구 = 압축기라고 부르는데요, 효과 짱입니다.
변기 막혔다고 관리실에 연락해도 이걸로 뚫어준다고 해서
사다가 직접 해봤는데 뻥뻥 뚫려요.
변기에 물 낙낙하게 부으시고, 압축기로 꾹꾹 눌러주면 어느 순간 쑤욱 빠져요.
트레펑류 3병 사다가 붓고 포기한 변기도 뚫렸어요^^

[콩이]

넘치는게 아니라면 뭔가 빠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칫솔이나 빗 같은거..

휴지같은게 뭉쳐져 있어서 막힌 경우는 안내려 간다고 여러번 내리면 물이 넘치구요.
빗이나 칫솔 같은게 걸려 있으면 절대로 넘치지는 않고 찰랑대다가 천천히 내려갑니다.

제가 한달을 고민하고 별 방법 다 쓰다가(트래펑, 압축기, 옷걸이 펴서 쑤시기, 비눗물 끓여서 의자위에 올라가서 붓기..^^)
결국은 남편이 변기 바꿀 생각하고 변기를 뜯어서 엎었는데, 허망하게도 꼬리빗이 나오더군요..

그러고는 잘 씁니다....

[냉장고를헐렁하게]

고무 압축기 하나 상비해 놓으세요.
급한 마음에 터프하게 사용하다보면 변기 안에 있는 물이 밖으로 튑니다 ㅠ.ㅠ
살 ~ 살~ 달래가면서 해 보시면 어느 순간 뻥 뚫려 속이 후련해 지십니다.

[초보주부]

제가 아는 집은 하도 자주 막혀서 뜯어보니 큰 나무토막이 하나 들어있다는군요...
그거 빼고도 자주 막혀 결국 이사했어요
부실공사가 가장 큰 원인일수 도 있다네요

[큰애기]

저도 변기뚫는 압축기가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3~4천원선)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몇 번만 펌프질하면 잘 뚫리더라요.
압축기도 영구적으로 쓸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