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고장.. ㅠㅜ

[홀로살기]

제가 대우 냉장고 145ml짜리를 쓰고 있거든요~
산지 한 3년정도 되었는데 며칠전부터 냉장실이 안되는거예요..
냉동실은 잘되고..
그래서 어제 수리아저씨가 오셨는데 보시더니 음식물을 너무 많이 넣어뒀거나
자주 열었다 닫아서 순환이 안되는 것 같다고 일단 하루 더 두고보고
그래도 순환이 안 돌아오면 수리를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성에때문에 냉각기능이 떨어진건가 하여 냉동실의 성에까지 모두 제거했는데도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네요..흑..
이렇게 냉장실만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나요?
수리하면 10만원은 족히 들어갈꺼라고 하시는데 살때 가격의 거의 절반..ㅡㅡㆀ
냉장고는 한번 고장나면 계속 자주 고장난다고도 하던데..
막막해요..ㅠㅜ  
찬바람이 거의 나오지 않는것 같은데..
요구르트들도 막 상하려하고~
엄마께 수리비 말씀드리기도 죄송스럽고 답답하니 울고싶어요..ㅜㅡ

[ann]

문이 살짝 열려 있어도 그럴적 있어요. 냉동실은 잘 되거든요.문이 열려 있으면 모터에 과부하가 걸려서 냉각팬이 작동을 멈추는 경우도 있어요. 혹시 그렇다면, 12시간 후에는 모터가 돌아가고 정상이 되요. 문이 열려서가 아니라면, 정말 고장인거죠.

[해피송]

하루 정도 냉장고 코드를 빼고 냉장고 전체를 녹여주세요..
시간이 허락치않으시면 물청소를 하세요.약간 미지근한 물이 좋아요.
(전 냉동실에 집중적으로 호스대고 물살포했어요)
그후엔 마른 수건으로 닦고 선풍기 동원해서 잘 말려주세요...
(약간 비스듬히 벽에 기대두시면 물이 쫘악 빠져요)
그런다음 코드를 꽂고 잘 살펴보세요..
전 그런 경우가 많아서...꼭 대우가 아니더래도 다른 제품도 그런 경우 많거든요..
분명 효과 볼거예요..

[부추마눌]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었는데요...냉동실에서 냉장실로 냉기가 내려가는 관(?)이 얼어서 그렇다고 압력솥 김나오는 곳에 호스를 연결해 한참동안 뜨거운 수증기로 녹이고 얼지 않게 해 주는 히터를 교환한 적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