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의 노란 기름때문에 팔빠져요..

[다연이네]

스텐팬을 쓰고 있는데..안쪽 옆이요..그러니까 안벽이라고 해야하나.. 그부분이 항상 기름때문에 노랗게 되더라구요. 불을 아무리 약하게 해도 그러던데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쓸때마다 닦는데 팔빠집니다.
오늘 비온다고 부추전 해먹고 닦느라 힘 다뺐어요.
휘슬러에서 나온 광택제 뿌리고 문지르다 나중에 그냥 철수세미로 확 밀어버렸어요.
뿌옇게 기스가 난걸 보니 좀더 인내하고 닦을껄..하는 후회가 되는데 또 고운 수건으로 문지르면 광택이 날까요?
사용하는 것보다 닦는게 훨훨훨..어려워요.
어떻게 하면 이 노란 기름 안생기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질문 몇가지 입니다.
저도 매실액 만들고파서 큰 유리병 사왔는데 정작 매실을 못사고 있어요.
매실엔 잔털이 있어 농약잔류량이 많다는 말을 듣고 유기농 매실을 찾고 있는데
제가 다니는 한살림은 벌써 예약끝이라고 하는군요.
어디서 믿을 수 있는 유기농 매실을 얻을 수 있을까요.

매실액을 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즙이 더 나온다하여 그렇게 할 생각인데 그러면 씨에 있다는 독소때문에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만들면 3달보다 더 오래 묶혔다가 먹어야하나요?

[델리슈]

기름때면... 매직블럭같은걸로...^^;; 한참유행할때 사가지고 집에 좀 남아있거든요. 마트같은데서 초극세사 뭐시기(;;;) 그런걸 저렴한걸로 사서 닦아보세요. 왠지 될것도 같은데...음...^^;

[J]

'사용하는 것보다 닦는 게 훨씬 어렵다'는 것은 스텐팬 초기 사용할 때에 대부분 누구나 겪게되는 과정이랍니다.
도대체 왜(!) 노란 기름때가 앉는지.... 어떻게 이걸 매번 사용할 때마다 닦아야 하는지 기운빠지시죠?

이유가 있답니다. 원인을 아시면 조금 더 빨리 익숙해지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2&sn=off&ss=...

[후후]

언제나 스텐에 문제가 생기면 달려와 주시는 J님^^

[키위]

.. *^^* 윗글님들 ..우찌 아시는게그리 많은지요.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치다 나왔어요..유익한 글 감사.

[윤괭]

항상 느끼는거지만 J님 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구있어요
예전글에 남기면 못읽으실꺼 같아서 요기에 남겨용 ^^~
스텐초보라 프린트해놓고 열심히 읽는중이랍니다.

[brizitte]

저번주에 주전자 냄비 기름때 벗겼어요. 제가 블로그 자주 하는 데 그분께서 올려주신 정보로 해봤는데 힘도 덜 들어요. 스텐팬 겉면 닦을 때 정말 잘 닦이지 않고 힘이드는 데 이방법으로는 수월 하네요.
먼저 큰 냄비나 들통에 닦을 그릇이 잠길정도 물을 담고요. 베이킹 소다를 많이넣고 그릇을 넣어요. 더러음이 심하면 하루 동안 담구어 두고 다음날 불에 팔팔끊여서 닦으면 잘닦여요. 냄비도 그렇게 하면서 뜨거운 물에서 돌려가면서 끊여주고 닦으면 됩니다. 제가 해본것 중에서 제일 편했어요. 겉면 닦기 힘들잖아요. 베이킹소다는 용량이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니 마음껏 넣고 깨끗이닦아요.

[들꽃사랑]

매실씨에서 독소가 나오는 건 매실을(씨째) 오래두었을 때랍니다
그러나 매실액을 한번 끓이면 독소가 없어진다하니 독소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