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진아트와 해피콜 쥬스믹..골라주세요

[커피러버]

믹서기 살려고 벼르고 벼르는 중입니다.
해피콜 쥬스믹을 보고 필~ 받아서 맘 먹고 있었는데..
여기 게시판에 보니 쿠진아트 제품이 그리 좋다고 그거 구할려고 애쓰시는 분들이
있으시길래...
저도 호기심이 동하네요..
집에 작은 믹서기 -컵으로  된것 6년사용- 하나하구요
도깨비 방망이 - 부원꺼는 아니구요 다른 중소기업제품-  이렇게
두 가지 있거든요
근데요 도깨비 방망이가 고장이 났어요
여름이면 콩국도 해먹고 싶고  애들  쥬스도 먹이고 싶고
멸치 버섯 등등 천연 조미료도 하구 싶구요
빙수도 해먹어야되요
그리고  반죽도 되어야 되는데..
식구는 애들 둘까지 4식구인데요
쿠진아트는 용량이 1.25 이구 해피콜 쥬스믹은 2리터 이구요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쿠진아트는 채썰기 편썰기도 되더군요
사용하면 편리하겠지만 집에 채칼도 있구요
칼로 채써는거 즐기는 아줌마라서요(절대 잘하는 칼질아님 말그대로 즐김)
쿠진아트가 왠지 튼튼해 보이고 용기도 유리라서 끌리고
저도 명품(?) 한 번 써볼까하는 욕심에 호기심이 생기네요
해피콜 쥬스믹은 부피가 커서 어디다 놓을지 부담스럽긴 합니다.
소음은 어떤지 ...
믹서기 하나 사면서 신랑 눈치 엄청 봐야하구
요모조모 다 따져봐야 나중에 신랑에게 쫙~ 설명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실은 아침에도 홈쇼핑에 해피콜 나오길래
믹서기 살까하고 전화했더니
" 사지마라" 단번에 이 한마디 하더군요
기분이 나빠서 " 알았다" 하고 저도 전화 끊었는데요
제가 얼마전에 친정엄마 병원검사비로 30만원 결제했거든요
그거때문에 벌린일 다 처리하고 사랍니다.
시댁에 갖다 바친돈은 그돈에 20배는 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겨서라도 꼭 하나 사고 말테야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네요
하옇튼 긴글 읽어 보시고 제게 어느 믹서기를 사야하나  꼭 점지해 주소서~~~

[프로방스]

저도 해피콜주스믹사서 오늘 배송받았어요
용량이 있는만치 부피는 좀 되는데요, 바로 토마토 넣어서 생쥬스 해먹어봤어요
괜찮은거 같구요, 소음은 좀 나요
어차피 잠깐씩 돌리는거니까 참으면 되구...

쿠진아트도 있군요...
해피콜 용량이 2리터인지는 저도 처음 알았는데 뭐 해먹을려면
이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어차피 한번 들여놓으면 오래 써야하는 물건이니까요
믹서기는 아직 사용을 안해보았어요

그리고 외관이 화이트가 아니라 연한 핑크빛이 나요
그게 쫌 마음에 안들기는 해요

[커피러버]

답변 감사해요
뒤늦게 저도 리플답니다.
결국은 이 믹서기 사는 문제로 대판 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