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생선구이기나 전기 오븐이 꼭 필요한가요?
이것 저것 궁금하고 사고 싶긴한데 꼭 필요한가 싶고, 벌써 여러개 사다놓아서 자꾸 자질구레하게 짐이 느는것 같아서요.
사실 그릴에 식빵 구우니까 토스트기도 사용할 일도 없고 해서 안쓰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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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
'05.6.11 1:14 PM저는 소형가전이 늘어나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는 편이랍니다.
잘 활용하면 좀더 맛있고 편한 조리를 할 수 있겠지만(그러려고 사는 것이니까)
반대급부로... 집안에 수납공간이 좁아지고 자꾸 구식이 되어가는 물건들 쌓이는 게 더 큰 스트레스라서...
(가전제품은 특히 신모델이 돌아서면 나오고...또 돌아서면 나오고 그러잖아요)
경우 나름인 것 같아요.
수납공간도 걱정없고 약간의 차이라도 요리의 맛에 목숨을 건다든가 솜씨가 좀 부족하다든가...
아니면 무조건 편한 것을 선호한다든가....그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면 소형가전을 사는 쪽이 좋을 것이고..
저처럼 잡다한 물건 많아지는 것 골치아파하는 사람이라면 안 사고 조금 불편한 쪽이 나을거예요.
저는 가뜩이나 정리를 잘 못하고 자잘한 물건 먼지 떨어내고 닦고 하는 걸 싫어해서
굵직굵직한것, 정말 필수적인 것이 아니면 여간해서는 사지 않거든요.2. unigreen
'05.6.11 1:15 PM전 가스오븐그릴렌지 사용하는데요, 그릴은 청소가 번거로와서 고구마 구워먹는 용도외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언니네 보니까 그릴에 꼭 생선을 구워먹는데 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오븐은 어쩌다 그라탕이나 피자 먹을때만 사용하구요. 그래서 이번에 생선구이기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 오븐이 고장나면 다음엔 하이라이트렌지하고 전기미니오븐을 살 생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가스오븐이 별 쓸모가 없고 냄비저장고로 밖에 안 쓰이네요...
3. 허브향내
'05.6.12 12:03 AM님..지금 잘 쓰고 계신것 같네요..
저도 바로위 unigreen님 말씀 동감이예요..
케익이나 쿠키등 오븐 자주 쓰지 않으심 굳이 필요없으실것 같아요..
저는 후라이팬 보관소^^
주방가전은 정말 꼭 필요한것만 있음 되더라구요.
그릴부분만 생선을 좋아해서 가끔 사용했었는데, 지난번 갈비굽고 불을 끄지않아서
내부가 활활 타버린뒤 쓰질못하네요..
생선구이기를 살까말까 고민중인데..어지간하면 안사는 쪽으로, 생각을 몰아갈라구요^^
알뜰살림 하기로 맘 굳게굳게 다짐하고 있거든요.
82들어온뒤 부터 더더욱요..
정말 알뜰살뜰 열심히 사시는분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모두 부~~자 되자구요..ㅎㅎ
걍 쓰심이 어떨지..행복하셔요.4. 빈수레
'05.6.12 1:49 AM오븐이 그릴기능도 있다면,
굳이 생선구이기는 살 필요없습니다.
(울남편이 어디서 생선구이기를 받아 왔는데...물건을 보니, 그릴에 굽는 것보다 더 일이 많겠고 닦기도 편치 않더라구요..새 물건, 그대로 박스에 있지요...)
그리고 오븐은.
사실 가스오븐에서 그릴상태로는, 삼겹살 굽다가 불낼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
밑에 판에 물을 붓고 했음에도 그 위로 떨어진 기름에 불이 붙어서..-.-;;;
하지만 전기오븐의 경우에는, 삼겹살의 기름이 완.전.히 빠져서 꼬들거릴 정도까지 구워도 멀쩡+안심이니, 그 아니 좋을까요, ^^;;;
나중에...
지금 사용하시는 오븐레인지가 망가진 다음에나 큰 사이즈로 전기오븐레인지를 장만하시던지요, ^^;;
지금 갖고 계신 것으로도 잘 사용하시고 계신데,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
(저 역시, 식빵도 그릴상태에서 살짝 굽습니다, 역시, 오븐 있는데 토스터가 왜 필요해~!!라고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