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님댁에서는 냉장고를 몇개 가지고 계세요?

[아름다운여인]

저희집은 세식구인데..정작 식사는 네식구가 하고요

손님이 많이 오는 집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냉장고는 600리터가 조금 안되는 것인데...

냉동고가 너무 작아서 불편하게 쓰고 있어요 아직 김치냉장고는 없고요

냉장고는 오로지 이것 하나밖에 없답니다..

여기 82에 가입해서 이런글 저런글을 읽다보니...다른집에서는 김치냉장고는 기본이요

옵션으로 냉동고만 되어있는것을 하나더 추가로 가지고 계시는것 같은데 맞나요?

이렇게 다 갖추고 있으면은 아무래도 많이 편안할까요?저장음식같은것 많을때에요...

저희집 같은경우는 불쑥불쑥 손님이 많이 올때가 많아서 전 늘 항상 냉동고에다가

초스피드로 할수있는 요리들을 쟁여(?)나야 하거든요

올해에는 김치냉장고만 하나살라고 했는데...냉동고도 하나 더 사야하나하고 걱정이 되서요...

글케 되면은 또 전기세는 너무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아직 아기는 없지만..조만간 아기도 가져야 하는데..그럴러면은

아무래도 많은 용량이 필요하겠지요...조언좀 주세요 (--)(__)

[롤리팝]

다 갖추고 있으면 그만큼 정리하고 치울것도 늘어난다.
전기세는 당연히 많이 나올것이다.
요리도 못하는데 조금씩 사다 빨리 먹어치우는게 그나마 영양면에서 이득일 것이다.
항상 간단한 조리법으로 먹어야 한다(솔직히 능력이 안되어서...).
------------라는 지론하여 정말 웬만해서는 살림살이 늘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냉동고, 김치냉장고 당연히 없구 냉장고도 600리터 안되구요.

여기 대부분 주부님들처럼 요리잘하고 살림살이에 관심있고 욕심있으면사 다 제기능을 하겠지만.........

뭐 저같은 사람도 있지요. 이상하게도 전 어려서 부터 뭔가를 많이 가지고 있는걸(현금이야 많으면 좋겠습니다만) 극도로 싫어해서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져서 뭐든 늘리고 싶은게 아니라 하나를 늘리면 반드시 하나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립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지하게 알뜰하냐 그건 아니구 나름대로 저에게도 지름신은 계십니다만 전혀 표가 안나는 분이어서............가끔씩 저도 제가 좀 이상하단 생각을 하긴 한답니다.

도움안되는 소리만 늘어놓았네요.
활용을 잘 하시면사 무슨 문제겠습니까.

[긴팔원숭이]

냉장고 400리터 정도구요..김치냉장고 제일 작은거 하나 있어요...
두 식구고 별로 안 해 먹어서..항상 널널~ 합니당...^^

[톰앤제리]

저희 친정에 LG디오스 윗칸은 냉동고 아래는 2칸서랍형 김치 냉장고 쓰는데
600L냉장고 크기만한데 아주좋습니다.냉동고 김치냉장고 다 사려면 자리를 많이 차지 하잖아요
냉동고도 칸칸 정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작년3월 lg대리점에서 150줬구요
저도 갖고 싶은데 이놈이 워낙 거금인데다가 워낙 살림이 많아서.....
그리고 내년에 지방발령이 있을것같아서요. 침만 흘리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얘는 마트에 없어요
혹시나 조금 더 쌀까 찿아봐도 없더라구요
LG매장에만 있나봐요.

[현수]

하나있으나 두개있으나 복잡기는 마찬가지이던데요.
전 사재기가 더 문제라서(사실은 안그런데...)...한번 집어넣으면 잘 안꺼내지는 경향이 있어서.
손님이 많은 집은 두개는 필수인거 같아요.
김치 냉장고를 용량이 큰걸루 사보면 어떨까요?
저희집은 엘지표인데 넓은칸을 냉동고로 씁니다.
그것도 정리정돈이 안되서리 꽉 차는건 순식간이더라구요.

[ToTo]

저희집도 그래요. 식구수는 적은데 손님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죠.
현재 600L 정도 되는 지펠 냉장고에 132L짜리 김치냉장고 씁니다.
원래는 냉장고만으로 버텼는데 냉동실이 작아 불편하더라구요.
또 김장김치는 시댁에서 보내주시는데 냉장실이 김치통으로 한 칸 꽉 채우니
냉장실도 왠지 좁고... 벼르고 벼르다 김치냉장고 샀습니다.

저는 뚜껑식인데 냉동 겸용이라 겨울에는 둘다 김치보관하다가 여름에는
한 곳은 냉동고로 돌려 딸기나 건조식품 넣기도 하고 혹은 쌀을 냉장보관하기도 합니다.
만일 야채를 넣을 경우 냉기를 약하게 조절해두면 일반 냉장고 야채실보다 신선하게
보관되어서 좋고.. 큰 수박도 통째로 들어가니 좋고...

아무튼 좋습니다.

냉동고는 심히 고려해 본 적도 있으나 가급적 필요할 때마다 장봐서 해먹자~로 맘을 돌리니
아직은 그리 필요한거 모르겠습니다.
암튼 김치냉장고는 있으면 좋다라는 게 제 결론입니다.

[키위]

..저희집은 아이가 3명이다보니 600정도 냉장고로 늘 머리아프다(윗글서 보면 살림한개 늘면 그만큼..)우유등..마시는것위주로 전용 150정도 구입.부엌입구에 두니 애들이 안까지 아들어가고 아이스크림도 손쉽게..엄청 편해요.열때마다 감동. 원글님 께선 김치냉장고나 톰엔제리님 모델이 젤 나을듯..신선도가 다르니 보관도 좋고 근데 김치냉장고가격이 비싸 이왕이면 톰~그게 우선순위

[watchers]

갖추고자 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전 엄청 작은 냉장고를 사용중인데, 신랑이 혼자 생활할때 갖고 있던건데 아깝기도 하구 아직 쌩쌩해서 자주 조금씩 사먹자 주의입니다. 친정은 냉장고에 김치냉장고 한창 주가 날릴때 젤 큰거 샀는데 별로 부족하지 않던데 딤채 왕큰거이 또 있다는거 아닙니까...냉동고는 없지만 합이 셋이지요. 그런데도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언니는 400안되는걸로 10년을 잘 살아왔는데 엄마가 딤채사줬더니 또 꽉꽉 채우더라구요. 그러더니 700넘는걸로 개비...지금은 냉동고를 갖고 잡답니다.

[애니]

전 지펠하고 딤채 두가지요
여기오고나선 냉동고가 탐나지만 참고 있ㅈ
많이 가추면 든든하고 음식 사와도 걱정 없을거 같앙

[이필주]

저는 신혼살림인지라 디오스 양문형 냉자고 하나인데요. 사실 김치맛 때문에 김치냉장고 사고 싶더라구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절대 그 김치맛이 안난다는 -.-;; 저의 친정엔 커다란 양문형 냉장고 하나랑
김치 냉장고가 두대 있다지요... 자리만 있다면 하나 훔쳐올텐데..ㅜ.ㅜ 갖고 싶어요. 김치 냉자공^^

[하늘아래]

676지펠과 182 딤채...하지만
가끔 냉동고 좋으거 하나 더있슴 하는 욕심이 불끈하기도하죠...
자리만 된다면 벌써 질렀겠지만....

[매일자두복숭아생각]

신혼이고 아긴 뱃속에 있지만..
냉장고하고 딤채 하나씩 있어요...
냉장고에서 김치 냄새 나는거 너무 싫어해서............
이참에 김치냉장고 하나 사세요.. 냉동 되는걸로...

[모카치노]

저도 삼성 냉동 겸용 김치냉장고, 삼성 냉동고, 엘지 디오스김장독 이렇게 세가지 놓고 고민중이예요
94리터짜리 작은 김치냉장고 하나랑 500리터 안되는 냉장고 두개로 버티고 있거든요...
가격은 냉동고가 제일 저렴한데, 조금 더 쓰면 냉동 겸용 김치냉장고도 좋죠...
김치 말고도 야채, 과일 보관용으로 김치냉장고 하나 더 있음 좋겠어요.. 지금 있는거 너무 작고 꺼내기도 불편하고...
냉동겸용 김치냉장고의 냉동은 급속냉동이 안되고 영하 19도라나 냉장고의 냉동실 수준밖에 안된대요
디오스김장독은 급속냉동이 되고 영하 25도로 내려가니까 냉동고 기능과 똑같이 오래 보관할수 있다고 하네요.. 끌리는 건 서랍식이라 편리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급속냉동 되는 디오스김장독인데 가격이 양문형 냉장고 하나 값이라서 계속 고민만 할거 같아요...^^;;
냉동겸용 김치냉장고도 거의 문이 위에 달린 거니까 사실 정리하고 꺼내고 할때 불편하구요 어디 뭐가 들어있는지 잊어먹기 십상이더라구요, 제가 써보니...
서랍형이 냉기가 좀 빠지더라도 편리하거든요.. 전 그래서 당장 산다면, 냉동고 1년쯤 기다렸다가 여유 되면 디오스김장독 장만하려고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