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반 된 맞벌이 주부예요.
요즘 82쿡을 알게 된 후로, 이곳에 매일 매일 출근해서 좋은 정보들을 얌얌 얻고 있어요.
그동안 나름대로 살림 열심히 한다고 살았는데여, 이곳에 오니 우물안의 개구리더군요.
그래서 모르는 것 있으면 검색창에 찾아서 열심히 정보를 얻고 있답니다.
그래도 잘 모르는 게 있는데요~~!
1. 그릴과 오븐의 차이??
_ 저만 모르는 건가요?? 신혼살림으로 가스렌지에 딸린 그릴이 있는데요, 그걸 한번도 애용한 적이 없어요.피자같은 걸 해 먹을 수도 있는건가여??
2. 수세미도 소독해야 하나여?
전 결혼하고나서부터 한번도 수세미를 소독한 적이 없거든요. 좀 더러워지면 욕실바닥 닦는데 쓰거나 버리거나 했답니다. 어떻게 소독해야 하는거지여?? 그냥 락스에 담가두나여?
3. 공구세트 구성은??
저희 남편은 못을 박거나 뭘 두들겨 만드는 걸 못 합니다. 제가 대신하지요. 결혼 초엔 친정아빠 불러다가 못을 다 박았었지요. 지금은 제가 작은 못 같은 것은 박지만요, 여자 힘으로 뭘 다듬기란 힘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전동으로 된 공구세트를 구입하고 싶은데요, 어떤 제품이 좋은지...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보쉬게 좋다고 하던데... 세트로 구성된 전동공구세트가 따로 있나요?? 아님 따로따로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요?? 전 예전부터 선반을 달고 싶었는데, 여태껏 달지 못했어요.
조선일보를 보다가 우연히 이곳 사이트를 알게 됐어요. 혜경샘님의 책들도요. 예전에 서점에 가서는 그냥 무심코 지나친 책이었는데,,, 이 참에 구입했지요. 이곳에 오면 정말 게을리 산 제 자신을 느껴요. 다들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으로 사시는 것 같아요. 저도 이곳에 와서 모르는 것들을 하나 하나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 감사합니다. 다들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궁금증~~??
포니맘 |
조회수 : 78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6-04 2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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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주새댁
'05.6.4 10:55 PM저도 어릴적에 집에있던 그릴이 오븐이랑같은줄 알고 쿠키구웠다가 이상한냄새가 나서 가보니 판의에 쿠키가 활~활~타고있더라는...^^;
그릴은여 생선굽기전용이구여 절대 오븐이라고 생각하지마시라는...저의 답변..
수세미는 락스로 소독을 하면 왜 색이 날아가잔아여
저는 손잡이 없는 노란양은 냄비(냄비라고하기엔 손잡이도없구..작은 양은믹싱볼??)같은거요 시장에서 사서 수세미랑 행주삶기전용으로 써여
락스안넣고요 삶기전 퐁퐁에 한번 주물러서 삶아줘요
도마에 락스하기가 좀 냄새가 나서 도마는 주전자에 물을 팔팔끓여서 뿌려주고요..
글구여 공구세트는 큰마트가면 세트로 팔아여
제주도는 이마트...이것저것 많이든건 별필요없더라구여
그리고 드릴같은건 정말 여러번 쓸꺼아님 빌리는게 낮구여...기본적인 망치,십자일자드라이버하나씩이랑
벤찌하나,글루건,못세트 이것만 있어도 충분할듯..
도움이 되었으면 좋으련만..2. 포니맘
'05.6.5 1:41 AM제주새댁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노란양은냄비 사야겠어요. 어떤건지 알겠네요.
거기다 행주나 걸레 삶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전 그동안 넓찍한 못쓰는 냄비에다가 삶았었거든요. 그래서 행주도 여럿 태워먹었었지요ㅠ.ㅠ
양은냄비 속이 깊어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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