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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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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몇번 마트가시나요?

| 조회수 : 2,638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6-02 15:16:03
애기 낳기전까지는 둘 다 회사 다녀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는지라 한달에
한번 마트 갔어요.. 근데 애기가 생기고 반찬을 만들어 먹여야 되니
그 핑계김에 마트를 일주일에 한번 간적도 있어요..

보통은 2주에 한번 정도 가는데.. 그래두 가면 쓸데 없는 돈을 써서..
이것 저것 사기에는 마트가 적격이라 자주 이용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보통 마트만 이용하는데 한달에 20만원정도 쓰는것 같아요..

마트이용하면 야채도 한개씩 사올수 있는데 시장가면 몇개씩 소쿠리에 담아파는게
너무 부담되거든요,,, 버리는 게 더 많아서...  
애기땜에 밖에서 외식은 못하는 편이구요..  그래두 어디로 돈이 나가는지.. ㅎㅎ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카치노
    '05.6.2 3:27 PM

    그 정도는 양호하신데요^^ 전 일주일에 두세번 간 적도 있어요..ㅋㅋ 꼭 사야 하는 걸 빼먹어서 핑계로 가기도 하고, 남편과 아이랑 딱히 갈 데가 없어서 시간 때우기^^;; 뭐할때 가는 경우도 많아요..
    마트가서 저희는 원칙이 과자, 사탕, 초콜렛, 청량음료 절대 안 산다예요...
    대신 건강을 생각해서 식단을 차리자, 이런 기조로 장을 보는데, 사실 충동구매 많이 하게 되죠...
    요리책이나 82 들어와서 레시피 보다보면 생전 필요로 하지도 않던 식재료, 향신료, 소스 같은거 눈여겨보게 되고 또 사게 되고... 마트에 유기농 야채들은 또 엄청 비싸잖아요, 유기농으로 쫙 사는 것도 아니면서 마트에 가면 돈이 술술 새나가는 기분이예요...
    차라리 올가, 한살림, 생협 같은 데서 유기농 식품을 주문해 먹는 편이 더 알뜰하게 먹게 되는거 같아요
    쓸데없이 남기거나 버리지 않구요... 인터넷으로 보면서 차근차근 주문하니까.. 대신 당장 먹고 싶은데 며칠 기다려야 하는 게 답답하죵...
    저희집도 엥겔지수가 장난 아니라서 요즘 마트 가는 횟수를 10일에 한번 정도로 줄여가고 있네요..
    꼭 비싼 재료 사지 않아도 충분히 영양가있는 상차림이 가능한데, 요리에 맛을 들이다 보면 욕심이 생겨서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에 과소비하는 거 같아요...
    저희는 이제 좀 소박하게 먹자 주의로 돌아서고 있답니다...

  • 2. 클라우디아
    '05.6.2 3:27 PM

    저는 거의 마트 안가요. 가도 구경가는거지 특별히 사는건 없어요.
    두어달에 한번 큰할인점 가면 예를들어 이번에는 마를 샀구요, 시장서는 국산인지 아닌지 알수없고 양도 많아서 마트에서 3,500원주고 작은거 하나 샀어요. 바지락살을 샀어요. 동네 슈퍼에서 사기 어려운것만 사요.
    처음에는 할인점가서 묶어놓고 싸게 파는거 같아 유혹도 많았는데 많이 사놓으니까 쓰는것보다 가지고 있는게 더 짐이고, 음식물을 버리는게 더 많구...
    요즘 동네 슈퍼도 저희동네는 2만원이상 사면 배달해 주거든요. 세제나 생수, 섬유린스 같은건 사면 배달시켜요.
    요즘은 생선도 냉동생선 손질된거 먹는 사람 많고, 과일도 아파트단지는 그때그때 먹을거 전화만 해도 배달해 주쟎아요. 전 주택가 살때는 수박을 직접 사러 갔지만 아파트 오니까 배달해주더라구요. 아이가 어려서 들고 다닐수 없어서 수박은 배달시키구...
    저도 간혹 할인점가면 괜시리 쓰지도 않으면서 사는게 많아요. 사은품 껴준다고 사고, 하나값에 두개준다고 사고 , 그런데 그게 절약이 안되고 오히려 제 경우는 낭비가 되더라구요.
    저희는 반찬도 멸치볶음이나 이런건 잘 안먹어서 그때그때 찌게나 국 끓이고 생선구워서 먹어요. 식구도 적은데 반찬 여러가지 해놔봐야 버리는게 더 많아서요.
    물론 오이나 이런거 묶어서 파는거 저도 먹는건 한두개라서 굉장히 부담되는데 시장서도 예를들어 오이가 7개 이천원이면 3개 천원주고 사는게 저한테 더 이득이예요.

  • 3. 무지개물고기
    '05.6.2 3:31 PM

    그래요? ....
    저흰 일주일에 한번꼴로 가구요.
    한번가면 기본이 7~8만원정도 나와요.
    거기다 애 기저귀 사면 10만원 훌쩍 넘긴답니다.
    참 저희는 4식구예요.
    ㅎㅎㅎ 저두 카페모카님처럼
    시장에서 사면 싼데...
    양이 넘 많아서 마트를 애용하는 편입니다.ㅋㅋㅋ
    참, 외식도 일주일에 한번은 하거든요?!!

  • 4. 푸른바다
    '05.6.2 3:40 PM

    한달에 1번정도
    음료나 주류살때 외는 안갑니다
    채소는 그때그때 필료할때 가까운 가게 이용 하고요
    물론 싸게 싸서 냉장고 너놓고 먹으면 좋지만 전꼭 버리는것이 생겨서 비싸도 바로 재료구입해서 먹읍니다 냉장고도 깨끗하고 좋읍니다 비싸도 싼것 같읍니다 버리는것이 없으니까요

  • 5. 그린티
    '05.6.2 3:53 PM

    인터넷 lg슈퍼마켓 이용하구요..매주 일요일마다 인터넷 주문배달 시켜요.

    2만원 이상 무료배송이고

    4만원 이상이면 쿠폰이나 적립금 혜택이 있어서 매주 4만원정도 지출합니다.

    고기는 단골 정육점 이용하고 야채도 동네 마트 이용하는 편인데 지출이 넘 많아 저도 걱정입니다.

  • 6. 제제
    '05.6.2 3:54 PM

    전 3주에 1번 정도 홈플러스에 가고, 1달 반에 1번 정도 코스트코에 가요.
    홈플러스에서는 통조림류, 각종 세제류 같은 공산품과 시중에서 구입하기 힘든
    생크림이나 날치알 같은 걸 사요.
    그리고 코스트코에서는 해물컴비네이션, 가리비살, 냉동 홍합 같은 시중에도 없고
    마트에도 없는 걸 사구요.
    그리고 콩나물이니 두부니 우유니 그런 건 퇴근하고 들어가는 길에 농협에서 3~4일 에 한번 사고
    (농협도 소단위로 포장해 팔아서 좋아요.)
    과일은 길거리 과일 가게에서 사고, 생선은 시어머님이 손질해서 얼려서 주시고요...

    마트가 다 싸지는 않더라구요.
    채소류도 비싼편이고, 과일은 동네 과일 가게보다 맛이 없구요.
    대신 공산품은 진짜 엄청 싸지요.

    3주에 1번 마트를 활용하는 대신 필요한 물품을 그때그때 수첩에 꼭 적어 놓아요.
    (전 장볼거, 집에 가서 해야할 일, 장 봐서 들어갈 것들을 적는 작은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니거든요)
    빨래하다 세제 얼마 안남았다 싶으면 세제 1통 적고,
    반찬 만들다 물엿 다 떨어졌다 싶으면 물엿 1개 적고
    그렇게 3주가 되면 소소한 물품들이 10만원 어치 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

    이렇게 수첩에 적힌 걸 들고 쫙 훑어 나가면서 카트에 담아요.
    그러다 보면 별로 충동 구매 안하게 되더라구요.
    수첩에 적어가지 않으면 여기저기 자꾸 어슬렁거리게 되고
    그럼 쇼핑 시간도 길어지고 꼭 필요하지 않은데도 사게 되고,
    정작 필요한 건 안사고 까먹게 되서 동네가서 또 사고.... 이런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남편이 넘 바빠서 같이 마트에 잘 가지 못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장을 봐요.
    인터넷 홈플러스에서 마찬가지로 3주에 1번 정도 장을 보는데
    배달 시간까지 지정할 수 있어 편해요.
    단, 주문을 했는데 매장에 물건이 없어 한두개 빠져서 배달되는 단점이 있어요.
    그 품목이 없을 경우 대채 품목을 지정할 수도 있는데
    전 귀찮아서 그건 잘 안해요.

    말이 넘 길었네요.... 걍... 전 이렇게 마트 이용한다구요....

  • 7. 그릇쟁이
    '05.6.2 3:55 PM

    저요... 저번달에 쿠폰북 때문에 코스트코 매주가고 회원증 없는사람 따라가고 했더니
    뜨아... 삼성카드 코스트코 사용금액만 60넘어요... 울신랑 이제 코스트코 가자면 고개저어요...헐~~

  • 8. 나나언니
    '05.6.2 4:24 PM

    저는 대형 할인마트는 한 달에 한 번 가구요. 나머지는 죄다 인터넷 유기농 사이트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배달시켜 먹어요. 대형할인마트에서는 화장실휴지, 생리대 같은 공산품만 구입해요. 마트 가면 아무래도 할인행사니 끼워주기 행사에 현혹되서 필요 없는 것도 사게 되고 그래서 가능하면 적게 가려고 노력해요.
    두 식구이다 보니 소량으로 질 좋은 재료 구입해서 먹는게 오히려 아끼게 되더라구요. 비싼 재료니까 끝까지 남김 없이 아껴서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노력하게 되서 좋아요 ^^:
    코스트코는 회원권은 있지만 1년에 한, 두번 구경삼아 가서 올해는 갱신 안 하려고 해요.

  • 9. 양재동mrsYOU
    '05.6.2 4:39 PM

    처음에는 매주 가서 싹쓸이 했죠.. 코스트코가서 사고 이마트 건너와서 사고 하나로까지 싹...
    쇼핑비 많이 들었어요.. 우리 둘이 사는데요 쇼핑이 주말나들이였으니까요..
    요즘은 바빠져서
    일주일에 한번씩 생협에서 유기농 식품 시켜 먹구 가끔 시간나면 마트 가요
    그래도 코스트코는 구경삼아라도 가구 싶어요 재밌거든요..
    요즘은 쇼핑가는 것은 한달에 2~3번정도
    생협식품시키는게 한달 20만원 안되구요 마트 가서도 2~3만원정도라서 쇼핑비는 30만원 안쪽에서 해결합니다.(식재료와 생필품 모두가)
    많이 줄었어요 예전엔 60만원도 넘게 나왔으니까요..^^

  • 10. 카페모카
    '05.6.2 5:47 PM

    다들 아껴가면서 알뜰히 잘 사시네요..
    저두 선배님들한테 한수 배웠습니다..
    좀 더 아끼고 마트갈때 마다 한번더 생각하면서
    장 봐야 겠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11. 하코
    '05.6.2 7:48 PM

    저는 정말 반성해야 하나 봅니다. 일주일에 한번 코스트코 안가면 병나고 가끔 시장가서 손에손에 들고오고 코스트코는 거의 놀이터 같아요 스트레스 왕빵 받는주는 거기서 풀거던요 저녁도 신랑이랑 다 해결하고 오거든요 저녁식사대로는 가장 저렴하긴하죠...요번달 60만원 나왔습니다.
    어제 엄마네와 언니네 코스트코가서 18만원씩 쓰고 왔다는군요...이번주는 안가야지 맘 다잡습니다.
    근데...쇼핑만큼 기분좋아지는게 뭐 없나요????
    낼부터 냉동실 비우기 작전에 다시 돌입해야 겠습니다. 자극받았습니다....절약 절약~

  • 12. 해운대아줌마
    '05.6.2 8:24 PM

    반성해야겠네요~
    코스트코에서 부르는 것도 아닌데 매주 가야 하니...한주건너뛰면 오히려 이상하리 만큼 허전해서 애둘델꾸 신랑이랑 매주 도장 찍습니다..물론 가면 그냥 오는 적은 한번도 없죠..매주 10만원에서 15만원질르는데 지난주엔 정리한다구 수납장샀더니 30만원가까이 나왔습니다..다음주엔 쿠폰도 끝난다니 이제 자제해야겠죠? 집에 와서 보면 또 필요한게 생겨 동네시장도 자주 다닙니다.

  • 13. 현수
    '05.6.2 11:58 PM

    저는 2주에 3번 가는 꼴인데...
    애들 먹거리나 야채,반찬거리 사다놓으면 쌀떨어지고...
    쌀떨어지면 두부떨어지고..두부떨어지면 우유떨어져서 가는데....
    먹을거 많으면 애들 티나 바지,신발도 사러가야하던데...

    저두 반성도 좀 하고...자제하야하나봐요~

  • 14. 졍이
    '05.6.3 12:28 AM

    전 일주일에 한번가요~ 우유사러.. 매일우유 천미리에 180ml두개 붙어있는거 사고,
    또 닥터캡슐이나 장보고..서비스 붙은걸루 사오구요..
    금액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거의 5만원정도..
    시장가면 물어보고 안사는거 못해서 마트가 편해요..
    들고왔다가도 계산할때 내려놓을 수 있으니까..;;

  • 15. 일리
    '05.6.3 1:42 AM

    전 한달에 한번가요 먹는건 다 유기농 배달해먹기 때문에 먹는건 거의 안사구요 생활용품 위주로 사는데 한번가면 15만원정도랍니다....샴푸나 가끔 쥬스 컴터용품이나 문구류 집안에필요한 잡다생활용품 주로 사요....제가넘 마니 사는편이군요 먹는것도 안사면서...

  • 16. 봉사순명
    '05.6.3 4:51 AM

    저도 얼마 전까지 마트에 일주일에 한번 안 가면 죽는 줄 알았는데,
    안 가다 보니 동네 슈퍼에서 만원 내(일주일에 3번 정도?)로 해결되더군요.

  • 17. 요조숙녀
    '05.6.3 11:03 AM

    3주에 한번정도.
    공산품 음료수만 사고 야채 절대 안사요.
    재래시장이 훨씬싸고 싱싱해요.
    고기도 단골가게서사고.....
    한번가면 10만원정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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