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비벨 조언 좀..

[호준맘]

결혼 9년차.. 아직 코렐과 광주요이천매장에서 할인할때 말곤 그릇이라고 사본적이 없어서..
작년에 일산번개때 놓친 쯔비벨 공구하면 큰맘 먹고 사보고 싶었는데.. 아..정말 공구하는구나..
설레는 맘에 앞서 장바구니에 올라가는 가격에..덜덜 떨리긴 하는데..이럴때 안사면 언제 사나 싶어서..
몇가지 주문할까 하는데..
어떤걸 어찌 골라야하는지 고민이라서요..
쓰시는 분들 혹 살펴보시고 빼야하는거나 대체해야하는것 보이시면 리플 좀 부탁드릴께요..

6인분 기준으로..

공기6, 대접6,
개인접시용으로 디저트15cm접시6,
깊은접시 31cm 2개,
깊은접시 24cm 3개,
디저트평접시 31cm 2개,
평접시 24cm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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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문할까 싶은데 어떨까요? 헉..주문 못할지도 몰라요.. 욕심껏 담아놓긴 했는데..

[이혜진]

저두 쯔비벨문양좋아하기는 하는데 완전히 상차림을 다하긴엔 조금 부답스럽더라구요. 그래서 티세트같은건 괜찮지만..

일반 요리용은 그냥 큰접시랑 오목접시 정도 구입해서 포인트로 사용합니다.

[뽀삐]

저두 공기, 대접은 그냥 깨끗한 흰색으로 쓰고 큰그릇 몇개 포인트 접시로,
찬기는 디저트 접시랑 컵받침 싸이즈별로 샀어요.
개인접시도 디저트접시보다는 스프볼받침이 더 깨끗하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제 취향입니다.

[kidult]

저도 개인접시는 스프볼접시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디저트접시로 쓰고 있는데 스프볼접시(cb021)나
아님 그보다 조금 작은 커피잔받침(cb019)이 더 나은것 같아서 후회되요.

[뽀삐]

윗분의 의견에 한가지 더 첨가하면
스프볼받침은 끝만 약간 올라온 형태의 편편한 스타일이고
커피잔받침은 그보다 약간 더 오목한 형태랍니다.

[소박한 밥상]

제 개인적인 생각이란 걸 전제로 하고 말씀드리면요...

저도 몇 년전에 쯔비벨의 푸른 색이 좋아서 몇 개 샀었는데요
요즘 보면 그 그릇을 더 사서 구성을 맞춰 세트화 하고 싶은 마음은 없거든요
중국 가구(예를 들면 나비장)를 보면 깊은 맛은 없고 거친 느낌이 들죠...?
(앤틱이 아니라 급조된 리프로덕션이라서 그렇겠지만)
차라리 푸른 그릇은 스포드나 로얄 코펜하겐 쪽이...
그래서 조금만 구입하셔서 써 보시고 나중에 또 구입하셨으면...

죄송합니다...다시 말씀 드리지만 지극히 사적인 취향입니다

[연주]

전 쯔비 참 좋아해요 ^^
실제로 보시면 더 좋아하시게 될거예요.
그릇도 자기 취향이라.. 전 보면 볼수록 정이가고 맘에 들어요.

제 생각도 공기,대접까지 하시면 가격이 넘 세지니깐
우선 접시 몇개 장만해서 포인트로 쓰시다가 하나씩 장만하세요.
전 타원접시랑 사각접시(cb058), 깊은 사각접시(ch060) 추천해요^^
아! 깊은접시 24cm 두루두루 잘 쓰여요 강추!!
여기다 개인접시 몇장 장만하셔서 쓰시다 맘에 들면 그때 밥공기나 기타등등 장만하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

저도 지난번에 포인트 접시로 몇장 구입해서 이번엔 앞접시랑 몇개 더 주문할려구요.^^

[호준맘]

아~ 정말 넘 감사해요.. 여기 글 안올리고 샀음 약간 후회?했을뻔했어요.. 그렇군요.. 제가 넘 욕심이 앞섰던거같아요.. 그럼 모든 분들의 조언에 따라 주요리 담을 접시 몇장만 사는걸로 해야겠어요..
이혜진님, 뽀삐님, kidult님, 소박한밥상님, 연주님 글구 풍차님~까지.. 리플 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