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집을 사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1.남편 직장이 안암동이고 지금 사는집은 거기서 차로 5분거리인 종암동. 지금사는 아파트는 지은지 1년이된 아파트인데 거리가 가까워서 시세를 알아보니 33평이 3억 3천정도. 하지만 더이상 오르지 않으면 어떡하나 고민중.
2.분당이나 죽전쪽의 새 아파트로 가고 싶긴 한데 남편 직장이랑 거리가 넘 멀어서 걱정입니다.
죽전쪽은 사놓으면 사람들이 오른다고 하는데 거기 아파트값도 만만치 않아서 30대평대 새아파트는 거의 4억. 사놓고 오르기야하면 먼 거리 감수하고 남편은 다닌다고 하는데...직장의 다른 동료들도 분당에 많이 산다면서 자신있다고 하지만 너무 먼 거리라 걱정됩니다.
요즘 죽전이 뜬다고 해서 살짝 기울기도 하거든요~
3.아이가 유치원들어갈 나이라 학군얘기하기 좀 그렇지만 그래두 집을살땐 학군도 봐야한다고해서 오래된 강남의 아파트도 괜찮을꺼 같기도 하구요. 물론 무지 비싸겠지만 남편 직장도 분당이나 죽전보다는 멀지 않구...
집사는 문제에 너무 지식이 없구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 고민 좀 해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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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아줌마
'05.5.30 9:56 PM저두 부동산은 잘 모르지만요..
모두들 부동산은 놔두면 큰 이변이 없는한 오르게 되어있다구..특히나 아파트는요..그래서 다들 은행 이자보다는 집값오르는게 더 빠르니 대출 받아서 아파트 사라고 하더군요.
글구..제가 어딘가 부동산 싸이트에서 읽은건데, 아파트나 집은 언제 살까가 아니라 어디에 살까를 보래요. 그러니깐 학군이나 주변환경 그게 중요하다는 거죠. 그런것만 좋으면 반드시 오른다 뭐 그런 애기 였어요. 갈등의 폭을 좁히시라고 몇자 주워들은거 적어봅니다.^^
좋으시겠다..저두 집 사고파용~~ ㅜㅜ2. 순둥이
'05.5.30 10:11 PM학군, 환경, 남편 직장 등을 고려해봤을때, 중계동이 어떨까요?
중계동 은행 사거리는 학원가로 유명하고, 서라벌고, 대진고 등 학군도 좋거든요.
안암동이랑은 지하철로 7~8정거장 거리고요.
집값은 평당 1100~1500 정도인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사는 곳은 석관동인데, 저도 아이 교육 생각해서 중계동 생각하고 있어요.3. 초연
'05.5.30 10:18 PM남편이 괜찮다면 저는 죽전쪽에 하겠어요.
근데 오른다고 하면 남편이 감수하시겠다니...난감이네요. 며느리도 모르는 집값변동을...흣..^^
죽전이나 분당쪽에 사서 전세를 놓고 종암동집을 연장 계약하시는건 어떨까요?
직장 먼건 넘 힘들어요...ㅜ.ㅜ4. 잠의 화신
'05.5.30 10:23 PM울 친정엄마도 용인쪽에 요즘 집을 알아보시고 계신데 집값이 일주일새에 2000만원이 뛰었답니다
미친게지요
판교때문에 그 인근 부근까지 마구 오르는 중이라 아마 결정은 빨리 하셔야 할꺼같아요
집주인들이 값이 계속 치솟는걸 보더니 물건을 안내놓는 바람에 계속 올라가고 있어요
애들 학군을 생각하심 강남이 좋죠 그런데 넘 비싸서리... ^^ ;;;
역삼동쪽도 30평대면 7억(새아파트)이 훨씬 넘는걸로 알고잇거든요5. 헤르미안
'05.5.30 11:00 PM분당 용인 죽전 구성....
요즘 난리도 아닙니다.....제 주변 동네 아짐들도 짐 싸서 다니고 있는 판이니....
온 나라가 부동산 투기에 몰두하는 듯.....흠 그렇게 돈 벌었단 사람들이 많다보니....
오늘 뉴스 보니 장기적 불황이 올 수도 있다는데....
부동산이 젤 먼저 터지고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던데.....
경제에 전혀 도움 안 되는 부동산 거품이 미친듯이 커지니 정말 큰 일이죠
....에잇 돈 있었음 15년 전 쯤에 분당 일산 파주 용인 다~사 두는 거였는데.....ㅠㅠ6. 코알라
'05.5.30 11:57 PM저도 좀 알아보고 있는대요...
호가는 올라가는데 거래는 없다는군요..실제 매수자들은 망설인다는군요..(저도 망설이고 있어요)
정말 강남 내년 입주하는 모 아파트의 경우에는 살려고 구두약속하고 다음날 계약금 들고가면 5000넘게
올려 부르고 다음날 그래도 다시 올린 값에라도 살려고 하면 다시 집주인들이 회수한다는군요..
집값 올라가고 있으니 좀 있다 판다고....
재건축도 그렇구요...
거기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도 부동산거품의 심각성을 이야기 했다죠..
한덕수경제부총리도 일본식의 장기불황이 올수있다고...
저도 좀 사볼까 머리 굴리고 ,이거 재고 저거 재고 있는데...
사실 주변 사람들 둘이 한 한달전에 재건축하나 사신분.있고 ..정말 며칠전에 용인에 아파트산다고 신랑한테 대출좀 소개시켜달라고 하신분이 계셔서 저도 덩달아..고민하고있답니다..계속 오르니까요..특히 인기지역 큰평수는요...
근데 너무 오른 지역말고...실거주차원에서 사는거면 괜찮을 것 같긴해요..
저도 계속 고민하고있답니다..
근데 사실 서울 인기지역은 정말 너무 오른것 같긴해요..그래서 부동산거품의 시작이란 말이 나오나...
하긴 작년에도 그랬었져..그러다 하반기에 좀 떨어졌다가 ..다시 올들어 오르는 거죠..
아 고민된다..7. 박지영
'05.5.31 12:11 AM아는분이 10년 전쯤 홍은동 32평 아파트를 샀는데 그때 그분 친구는 같은 돈으로
대치동의 17평 아파트를 샀답니다.
현재 홍은동 집값은 그대로, 대치동은 무지 올라서 홍은동집의 딱 두배랍니다.
지난 10년사이의 부동산 경기만은 못하겠지만
사신다면 오르는 지역을 골라야지요.
저는 방배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작년 2원 입주했는데
도중에 힘들어 팔자하니까 남편이 땡빚을 내서라도 들어가는게 남는 거라고,
현재 대출이자 엄청납니다만 집값은 분양가의 두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8. 엘핀
'05.5.31 12:12 AM광장동이나 구의동도 강북치곤 학군이 좋아요.
살기에도 아주 쾌적하고 좋구요.
시세는 25평이 3억에서 3억3천 사이, 30평대는 4억5천정도에요.9. 카푸치노
'05.5.31 12:59 AM시댁이 분당이고, 남편이 안암동의 학교다닐때
도저히 왔다갔다 시간이 너무걸려 자취했다더군요
door to door로 따지면 왕복 네시간은 잡아야할겁니다
지금은 을지로로 출근하는데 저흰 3번을 택했습니다
너무 무리하게 대출받진 마시라고 권하고 싶네요10. 긴팔원숭이
'05.5.31 8:05 AM오를 만한 곳에 사 놓고 직장 근처에서 전세 사시는 것은 어떨지...
아무래도 오르는 곳만 오르더라구요...11. 히메
'05.5.31 8:28 AM오를만한 곳 사 놓구 직장근처 전세..저도 생각했었는데 자금이 딸리는게 문제져(저의 경우)
저희 신랑이 수지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다 혼자 집 얻어서 나왔어요
하루 이틀이면 모르는데 용인지역 1년마다 출근시간이 10분씩 길어지거든요.
직장인은 뭐니뭐니해도 직장 근처에 집을 얻는게 최고 좋은거 같아요
저는 남편이 좀 피곤해하는 편이라 그런가..너무 아침에 못 일어나는거 보면 너무 안쓰럽거든요.12. 토마토주스
'05.5.31 10:06 AM저는... 강남에 살다가.. 용인으로 이사간지 두달됐는데요. 저는 회사가 구로쪽.. 신랑은 안양쪽인데... 신랑은 한시간가량 걸리고 저는 두시간 가량 걸리거든요. 근데 다닐만 해요. ㅋㅋㅋㅋㅋ
피곤하게 일하고 집에 와서... 깨끗한 동네에.. 쾌적한 환경을 보면. 기분 좋거든요.. 집값도 오른다 하니.. 좀 지켜볼만 하구요... 저희도 그거 노리고 용인으로 이사온 터라. ㅋㅋㅋㅋ13. 아맘
'05.5.31 11:01 AM저라면 당연히 3번
어차피 본인의 가치관이나 취향도 한몫하겠지만
저는 형편은 안되도 무조건 강남가자는 주의라서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치원 들어간다면 학군도 생각하셔야죠
중간에 전학다니고 하는것도 애들한테 그리 좋지 않아요
용인같은데 가시면 몇천만원 벌어서 좋을지 몰라고 커가는 애들 얼굴보면 후회되실걸요
강남갈껄--- 하고
그런데 한번나가면 서울들어오기 힘들어요
항상 수도권으로만 뱅뱅돌더라구요 이상하게도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14. 양성심
'05.5.31 4:24 PM직장이 강북이신데 용인이나 죽전사시는 것은 반대입니다. 혹시 구입하신 아파트를 전세놓으시면 몰라도 출퇴근하시는 것 장난아닙니다. 1일 3시간 정도는 길거리에서 지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혹시 술이라도 한잔 드시는 날에는 대리운전이다 뭐다 해서 돈도 많이 들것이구요. 용인이나 죽전에 살면서 강남출퇴근이라면 모를까 강북출퇴근은 좀 심각하게 고려해보심이...지금도 차가 엄청밀리는데 온 세대가 입주하는 그날이 오면....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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