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드롱기랑 컨백스 다 써보신 분들께 도움요청합니다.

[대전아줌마]

에구..얼마전에 드롱기 세일정보 문의했었지요.
어버이날 선물로 생각중이라구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중에 기존 드롱기 쓰시면서
컨백스 써보신 분들도 몇분 게시던데..컨백스도 괜찮다 하시는 분들도 게셔서..

다시 한번 조언을 구합니다. 그리고 어떤걸로 해드리는게 좋을지 추천도 해주시구요.

저두 드롱기 첨 받았을땐 조금 허접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기에..
체험단으로 컨백스만 써보신 분들은 별루다 생각하실수도 있을듯 해서요.

제가 가장 궁금한것은

1. 드롱기랑 컨백스가 시간차이가 많이 나느냐 하는겁니다.

드롱기 써보니깐 일반 요리책에 나와있는 시간하고 차이가 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 조절하다가 태워먹기도 자주 하고 그랬죠...^^;;
부모님이 쓰실 거라서..너무 느리다거나 레시피들과 차이가 많이 나면
사용하기 불편하실 것 같아서요.

2. 용량은..컨백스가 더 커서 그게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사실..저두 용량 면에서는 컨백스가 더 당기는게 사실입니다.
아빠가 요리도 워낙 좋아하시고..^^;;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은 4명이지만,
명절이 되면 어른만 10명이니..물론 명절때 오븐 쓸일이 많지 않겠지만요..
넘 작으면 안쪽 보기도, 청소하시기도 불편하실 거란 생각도 들구요..
다된 음식 꺼내면서 저두 드롱기에 몇번 팔을 데인적이 있는지라
너무 작아서 그 점도 걱정이 되네요.
대신 작으면 자리를 덜 차지하니 식탁위에 놓고 써도 되겠다 싶구요..
친정집 부억에 딱히 놓을자리가 마땅치 않거든요.

이건 여담이지만..울 신랑 이번에 회사에서 포상으로 상품권 30만원 받았는데..
저한텐 한마디도 안하고 덜렁 자기 어머니 쓰라구 갖다줬답니다.
허억~ 내 눈앞에서 주는데..그 황당함이란... 말이라두 하고 줬음 덜 황당했을텐데..

그래서 저두 이참에 걍 친정 부모님 위해서 확~저질러 버리기로 했답니다.
물론..어버이날 시부모님한테두 비슷한 정도의 선물을 해야하지만요..ㅜㅜ

제발~ 여러분...리플 많이 달아주시어요 *^^*

[냉장고를헐렁하게]

먼저, 남편분 그러실 때... 정말 섭섭하셨겠네요...
친정 아버님께서 요리를 좋아하신다니 그 점은 참 좋습니다.
멋진 아버시실것 같아요.
제 생각엔 자리만 확보되면 솔라돔 정도 좋겠는데요.
컨벡스군 지금 체험하고 있습니다만... 여러가지로 좀 시원스럽지가 않네요.
좋은 것으로 결정하세요, 언제나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

[바닐라]

안녕하세요??
참참 잘 사용하고 계시나요..
제가 전기오븐 이것저것 많이 사용하는거 아시죠..
전 제가 오븐에 빨리 적응 하는것 같아요 아마도 사용요령을 빨리 익히는건 사실예요..
해서 저도 컨백스에 대한 평을 여기에서 보구 별루라고 생각했는데 드롱기에서
몇번 시연해보니 제품 안정감있게 나오구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참 좋다는 생각예요..
처음부터 전 드롱기 디자인은 좋았구요..물론 잘 생각해보시구 결정하겠지만
저는 컨백스 추천해요..수고하세요..

[쮸쮸]

저두 체험단이라서 쓰고 있는데 가정에서 간편하게 자주 쓰기에는 괜챦은 것 같아요. 물론 부스러기 받침대나 몇몇 하자부분도 있지만요..... 무엇보다 오븐팬 정말 쓰기도 편하고 좋았어요...
컨백스도 처음엔 후기가 안 좋더니 요새 드롱기 까페에 가면 괜챦은 것 같더라구요.
B.U.T RO-190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서 어쩔까 고민중이네요.
근데 RO-190이 품절이라 그런던데 이제 수입을 안하는 건지 일시품절인지 모르겠네요.
대전아줌마님
드롱기도 웬만한 빵틀은 다 들어가나요? 하도 작다고 하니깐 그것땜에 저는 갈등중이거든요.
오히려 제가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대전아줌마]

오, 바닐라님..^^ 헤헤..전 기억해 주시다니..넘 감사해요.
참참 잘 쓰고 있지요. 제가 베이킹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서..(아니..사실 요즈음 다요트의 압박때문에...) 간혹 할때만 쓰고 있지만 그때마다 잘 쓰고 있답니다.
컨백스..또 다시 땡기네요..평가 감사해요. ^^

쮸쮸님..저흰 아직 아기도 없구..애가 생겨도 크려면 한참인지라..많이 쓰지 않을꺼 같아서 전 걍 작아도 상관없었어요. 드롱기 카페 가보면 아시겠지만, 24cm 케익틀까진 들어가니..그리 작지도 않은거 같구요..
전 오븐 요리를 많이 씩 하지 않아서 오히려 작은 것이 좋답니다.

[홍어]

1. RO-190을 사용하구있었구 컨벡스 체험중인데요.
사실 공간 활용이라는게 좀 거시기해요.
첨엔 저두 적다고 투덜거리며 오븐용기 살때두 사이즈땜에 번거롭다구 생각했었는데요
타원형으로 큰지름 30cm까지 비스듬하게 들어가구요.
구겔호프팬도 좀 낮은걸루 사면 지름큰걸루 들어가구...
빵팬두 좁은걸루(파운드형) 구입했더니 한번에 두개가 야무지게 들어가죠.
또 오븐용기 보관두 만만치 않은데 작아지니깐 좋아요.
쿠키구을때에도 두칸 다 사용하는데요. 번거롭더라두
아래 위,앞뒤 바꿔주면서 색깔을 내죠.
그래서 이젠 작은걸루 사길 잘했다 싶어요.
단 쉬폰케익틀만은 젤 작은 1호 밖에 안들어가는데요.
(쉬폰은 다른틀로 대체가 안된다구하더라구요. 연구해볼라구요)
2. 컨벡스는 팬하구 내부 코팅때문에 좋구 내부공간도 넓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외형이 커지기 때문에
공간적으로는 손해라고 볼수도 있고요.
저렴하다는 장점에 기능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니 (사실 사용법은 본인이 터득해야하는부분도
있기에...) 좋지만 사소한것들에서 어설프기에 자금 여유만 있다면 그래두 드롱기가 낫지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