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화장실 변기가..ㅠㅠ
그리고 화장지를 변기에 넣구 내리는 데 혹 그래서 막혔을까요?
냄새나는 이야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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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영희
'05.4.19 11:00 AM집에서 쓰는 옷걸이(철사에흰코팅)를 펴서 살살 밀어보세요
휴지나 왠만한걸루 막힌건 다 돼던데요2. 플로리아
'05.4.19 11:01 AM혹시 변기닦는 솔 있으신가요? 휘거나 한거말고 똑바로 된거 전 그걸로 변기 구멍에 꽉 끼였다가
빼고 꽉끼였다 빼고 그걸 몇번 반복합니다 어느정도의 일정한 속도로...
그러면 왠만한건 뻥 뚤리더라구요...3. 릴리스
'05.4.19 11:05 AM저희집 변기를 제가 자주 막아버리는 주법이라서...변기 뚜러 도사입니다.ㅎㅎㅎ..윗분 말씀대로 해보시고 안되시면 뚜러펑 사다가 해보시고 안되시면 아저씨를 부르는것이 순번이겠으나..돈과 시간이 들겠지요? 새 아파트 십니까?.아니시라면..변기를 바닥에서 분리해보세요~ 꽉 붙어 잇는것처럼보이지만 절대 아니랍니다. 변기는 절대 변기 밖에서는 엥간해서는 안막힙니다. 변기 안에 2자 곡선관내부에서 막히거든요..변기를 뒤집어서 거꾸로 물 한바가쥐 확 들이 부으시거나 샤워기로 물 부으시면 원인물질이 뿅!!하고 텨 나옵니다..^^;;...............이사실을 알고 아저씨 불러서 몇만원씩 불러서 둟엇던 것을 을마나 후회햇던쥐...넘 떠들엇더니 배가 고프네요^^;;=3=3=3=3
4. 릴리스
'05.4.19 11:07 AM참 변기 위에 불 들어가는 건 분리 하셔야 하고요. 연약한 분이시라면 남편분 오실때까지 기둘리세요..변기가 무쟈게 무겁씁니다. 그리고 변기와 바닥을 다시 안 붙이셔도 됩니다 그게 워낙 무거워서 200킬로그램 남자가 변보며 힘을주어도 안 움직이거든요^^..이거..제가 님 변기통 다 망궈트리는거 아닌가 모르겟네요...무서우시면 투러펑 사다가 설명대로 해보세용^^*
5. 릴리스
'05.4.19 11:08 AM정신 없이 떠들엇더니 오타가..알아서 읽어 주세요 수정 기능이 읍네요^^;;
6. 릴리스
'05.4.19 11:11 AM제 방법은 아저씨 부르기 직전의 방법이고요. 무조껀 쑤셔(?)주세요..그러면 엥간하면 뚫리긴 합니다.^^
전 약올라서 첨에 이것저것다 해보다가 맨손까지 집어넣고 별 짓을 다햇다는....
이젠 정말 밥 머그로 갑니다~~~~7. J
'05.4.19 11:14 AM헉헉...릴리스님 글 따라 읽었더니...저도 배고파요... -.-
근데...천하장사신가봐요(저도 한 팔뚝 하지만서도...) ... 변기가 .... 들리나요?
그리고...상상하면서 읽었더니...너무 재미있어서 한참 웃었어요. ^^ ;;
변기 뚫기의 도사신가봅니다. 담번에 저희 집으로 초청.... 헤헤 =3=3=38. 졍이
'05.4.19 11:16 AM와..릴리스님 방법은 처음 봅니다.. 저런 방법도 있군요..
담에 막혀서 안뚫리면 시도해봐야겠어요.
전에 살던 10년넘은 빌라에서 변기가 자주 막혔거든요.. 뚜러뻥을 주고 사용했구요..
염산 사다 부은 적도 있었는데..;;
왠만한건 뚜러뻥으로 해결이 되는듯 싶어요..9. 앗싸맘마
'05.4.19 11:17 AM전문가시네요~~~ 감탄^()^
10. 릴리스
'05.4.19 11:23 AM정말 쌩뚱맞지만...화장실 맨 바닥에 구몽 뚫어 놓고 그 위에 변기를 앉혀 놓은 거더라고요.
허무 그 자체 입니다. 이 사실을 몰랏을땐 갖은 (애들 장난감까지 동원)기구를 가지고 뚫으면서
음!..헉!..어라?..별별 소리 다 내가면서 그 심오함 ..낚시대에 물고기가 입질을 하듯 왜 감이 오잔아요?..ㅋㅋ...그 생쑈를 했는데..들어 어퍼보니 저 지경인지라 한참 뒤딥어진 변기 앞에두고 바라보면서 바닥에 덩그레 앉아 허망하게 쳐다본 기억도....ㅋㅋㅋ
변기 물 다 잠그시고 물내리고 뒤집으셔야지 안그러면 물 난뤼 납니다..^&^11. yuni
'05.4.19 11:27 AM릴리스님!! 님의 방법은 초고수가 아니면 아무나 실행하기 어려워요.
저도 주위에서 대단하다고 합니다만 제가 두손 두발 다 들겠네요. ㅎㅎㅎㅎ12. 해피문
'05.4.19 11:34 AM푸하하하~~!
웃어서 죄송합니다만, 전 이래서 82쿡이 너무 좋아요^^13. 민지맘
'05.4.19 11:37 AM저두요...지금 웃다가 거의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릴리스님 리플 정말 압권이에요,....웃다 지쳐 배가 다 아픕니다^^14. 냉장고를헐렁하게
'05.4.19 11:57 AM얼마전에 저희집도 변기가 막혔었지요.
애기가 응가를 거실에 똥그랗게 흘렸길래 큰 딸더러 좀 치우랬더니
화장지를 엄청 많이 사용해서 그 놈을 주운 후 그대로 변기에 버렸나 봅니다.
그 이후 둘째 딸이 그 변기에 응가를 했는데 그때부터 물이 안내려가고 넘치기 직전의 그 아수라장...
뚜러뻥인지 뚫어뻥인지를 부어서 하룻밤 자도 그대로고
윗글처럼 세탁소에서 주는 옷걸이를 사용해서 이리 저리 아무리 해도 안되더니
마트에서 파는 검은색 고무 압착기인가 뭔가.... 그걸로 뚫었습니다.
변기에 그 놈을 넣고 눌렀다 놓았다 해 주어야 하는데 그게 또 고무가 확 뒤집어지고 물도 튀고...
하여간 그 수고 끝에 서서히 뚫어 지더라구요.
변기, 평소엔 물 잘 내려가니 별 고마운 줄 모르다가 한번 막히니 정말 황당하던데요.
막혔던 놈이 잘 내려가니 기분 엄청 상쾌하였답니다.
냄새나는 이야기 오래 써서 저도 죄송합니다 ㅎㅎㅎ15. 식탐대왕
'05.4.19 11:59 AM제가 몇달전에...화장실변기에...다쓴 화장지심떨어뜨려..변기막힌적이있는데..뚫어펑넣고..락스넣고..
수시로 고무달린 긴막대있쬬..그걸로 뚫어주고...일주일을 그렇게 해서 겨우 뚤렸어요...시간과의 싸움이 아닐런지...^^:; 글고 휴지만 버려서는 잘 안막히든데...아주 마니버리면 막히지만...저두 변기에 휴지 걍 버리거든요...일반 휴지는 잘 내려가는데..언젠가는 크리넥스 넣었는데..또 막히더라구요..크리넥스도 변기막는 주범인거같아요...16. 펠리체
'05.4.19 12:08 PM저도 가끔 막히는 변기 뚜러뻥으로는 잘 안된다고 봅니다..
머리카락을 녹이는 뚜러뻥세제는 세면대에서만 잘되고..변기는 역시고무압착기^^
제일 간단한거는 고무 압착기입니다^^17. 씅이
'05.4.19 12:48 PM컥~~~ 릴리스님... 그거.. 변기요... 실리콘인가? 걸루 붙여있는거 아닌가요? (잘모르지만..)
암튼.. 그거 떼어내는건가요?? 아닌가? 걍 올라가 있는건가요??? 쩝~~~
님 대답... 넘 유쾌하네요~~ 캬캭!18. 냉장고를헐렁하게
'05.4.19 12:55 PM맞아요, 우리도 그때 크리넥스를 왕창 넣었지요.
아기 응가 치우라니까 큰딸이 급한 마음에 손에 잡히는대로 크리넥스를 마구 마구 뽑아서
그대로 버렸는데 그것땜에 그렇게 됐거든요.
정말 크리넥스가 잘 막히는것 같네요.
그리고 변기가 저희집에도 하얀색 실리콘으로 붙여져 있는데
그걸 어떻게 뒤집어보나.... 궁금합니다요~19. 히메
'05.4.19 12:59 PM저 화장실 공사할때 보니까 몇 번 흔드니까 바로 변기 떨어지던데요.
저희는 실리콘이 아니고 흰시멘트로 붙여져 있었어요.
그 뒤에는 다시 흰시멘트를 발라줘야 하구요.
집집마다 다르니까 변기 흔드는건 어려울거 같고..고무압착기로 웬만하면 뚫리던데..
저희엄마가 일을 하셨는데 아침에 변기 막아놓고 그냥 출근해버리셔서
제가 거의 뚫었거든요.
엄마도 아냐-_-20. 소금별
'05.4.19 1:02 PM씩씩한 릴리스님~~ 재밌어요..
21. 쿡쿡
'05.4.19 2:02 PM릴리스님 하구 다른 분들 모두 감사해요~~제가 글 올려놓구 검색해보니깐 여러가지 정보들이 많드라구요...그중 가장 저렴하구 외출하지 않아두 되는 방법~~바로 끓는 물 붓기!!!! 첨엔 안내려가구 물이 다시 올라오드라구요...허걱;;;; 그러더니 슝~~~내려가는거 있죠^^ 다시 한번 감사~~참 저는 친오빠랑 살구 있는 싱글이랍니당...오빠가 부실해서 아마두 변기는 못들었을거 같아요^^;;
22. 바바빠빠
'05.4.19 4:18 PM히메님 글보구 막웃었네요~~ 엄마도아냐...상상이 막가서리..ㅎㅎㅎㅎ
23. 수앤
'05.4.19 8:50 PM릴리스님 넘 웃겨서 한참 웃었네요....ㅋㅋㅋㅋㅋ
24. 지민맘
'05.4.19 10:43 PM릴리스님~~ 압권!!!!!!!!!!!!!!!!!!! 푸히히히히히히^^
25. 유채꽃
'05.4.19 11:54 PM릴리스님 방금 깁치찜으로 밥 두 공기를 먹었는데 웃느라 다 소화 됐어요 어쩜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