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어떤 방식 인가요?

[망구]

코스트코 어떤 방식으로 쇼핑을 하는건지......
회원제로 알고 있는데...
회비와...
또 쇼핑시에 따로 준비해야 하는게 있나요?
알려주시와요...
마석이 집이니깐...
상봉점이 젤 가깝네요...
회원이 아니면 입장이 안되는 건가요?

[키메라]

회비는 1년에 35,000원이구요.
소핑시 따로 준비할 것은 장바구니..
회원이 아닌 상태에서 입장하려면 회원과 같이 동행해야 합니다.
아니면 코스트코 상품권 가지고 들어가셔도 되구요.

[yuni]

카드는 삼성카드만 됩니다.

[망구]

1년에 35000원 회비 내고 코스트코에서 구매 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가격이 많이 저렴한건지..
아님 색다른 상품이 많은건지...
저도 워낙 대형 마트에서 장을 자주 보는지라...
신랑이 또 대형 마트 가는걸 굉장히 좋아하네요...
근데 회비 내면서 내가 얻는 이득이 뭘까... 생각이 드는데요...
다니시는분 저에게 힌트좀 주세요...

[yuni]

그 긴 사연을 답글로 풀어내긴 너무 벅찹니다. ^^
살림돋보기에 '코스트코'로 검색해보시겠어요?
코스트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그 이유, 싫어하는 사람들의 그 이유가
아주 자세히, 적나라하게 드러난답니다.
아참, 계속검색도 눌러주세요.

[키메라]

코스트코 35,000원 내고 가입해도 후회없고 그만한 값을 하더군요.
다른 마트들과 차별화가 되어 있어요.
다른 000나, 0000 등은 무조건 싸고 질보다는 양만 우선시 되지만
코스트코는 질과 양이 만족스럽다고 할까요?
그래서 전 코스트코를 자주 갑니다.

[팔불출엄마]

저희는 가입해서 자동차 타이어를 교환했는데
다른 곳에서 하는 것보다 10만원정도 저렴하더군요.
본전은 이미 한 거 같아요.
그리고 수입품이나 특이한 물품들은 코스트코가 싸고 좋더군요.

[yuni]

제가 코스트코를 좋아하는 이유 한가지 들면...
재작년에 폴 스*스에서 남편 캐시미어 셔츠 두장에 몇만원 빠지는 60만원 줬습니다.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그보다 더 질좋은 캐시미어 셔츠 두장에 몇 만원 빠지는 30만원 줬습니다.
어때요?? 좋아할 만하죠??
싫은거 하나... 며칠후에 쿠폰으로 복합기 3만원 세이브 하며 사려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GS샵에서 3만원 세이브하는 가격보다 더 싸게 지금 팝니다.
후진 프린터기 끼고 앉아 몇 주 기다린거 화납니다.
얼른 어젯밤에 GS샵에서 질렀습니다.(때에 따라서는 코스트코가 제일 싼것만은 아니더란 말씀)

[겨울아이]

저도 코스트코를 좋아 하기는 하지만 장단점은 있어요
대용량에 처음엔 싼 맛에 구입했다 거의 다 쓰레기통으로 가었지만 이제 좀 다니다 보니 잘 조절하여 일반마트보다 생활비 줄이고 있어요^^
거기다 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집에서 음식을 많이 해 먹게 되어 외식비 안 드는 장점두 있구요

저희는 식구는 작지만 과일을 엄청 먹기 때문에 주로 과일과 고기를 사요
가끔 와인이요 가격대비 싸고 맛 좋구 치즈도 저렴하구요 참 콜드도 진짜 싸요

야채는 거의 살 수 없어 동네 장을 이용하구요

요즘 대형할인 마트들이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 서로 가격이 노출되어 잠시동안 가격을 내리곤 하지요
코스트코도 가끔 보면 양복 입은 아저씨들이 가격만 적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뭐 관계는 없지만 상도의에 어긋나는 일 같아서 보기에 좋지는 않지만 이렇게 치열한 경쟁시대에 사니 어쩔 수 없죠

[최미정]

관심과 취향이 비슷한 친구와 함께 사서 나눕니다. 물건은 맘에 드는데 양이 많아 망설이는 경우가 종종 있걸랑요. 회원권 있는 친구와 함 가보세요. 취향이나 여러가지 비교해 보시고 괜찮으면 회원 등록 하세요.

[mariah]

저는 코스코 갈때마다 다른 사람들 카트 보며 우와~ 하는데요,
저희는 식구가 적어서 대용량은 살 엄두를 못 내거든요.

정말 엄청 많이들 사가시던데, 저희집 기준으로는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다 버릴거 같더라구요. ^^
최미정님 말씀대로 취향 비슷한 분과 나눠쓰면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