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페브릭으로 벽을 꾸몄어요~~~ ^^*
금요일에 손님이 오신다고 날짜가 잡히니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부리나케 동대문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일년에 두번쯤 가는 원단시장은 언제가도 사람이 많아요
활력도 느끼고 좋았습니다
사실 지난 겨울에 페브릭을 한번 성공해서 친구들이 멋있다고 하는 바람에
기분이 좋았거든요...
근데 봄이되니 겨울 색상이라 무거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뜯어내고 연두빛으로 붙여봤어요
지난번 보다는 좀 덜 어울리는것 같지만 여러분도 하기쉬우니까 한번 해보세요.. ^^*
일단 자기가 꾸미고 싶은 한쪽 벽을 택하셔서
센치를 잰다음 동대문가서 원단사오고 뿌리는 쓰리엠 풀로 벽지에 뿌린다음
천을 붙이면 끝입니다... (물론 팔은 좀 아프죠 ㅋㅋ)
중간에 코드부분이나 스위치 부분이 마무리가 좀 어려운데 꼼꼼하신분들은
더 잘하시더라구요...
벽지에 붙였던 원단은 다시 뜯어서 세탁한다음 쿠션이나 앞치마 만드시면 재활용됩니다...
(벽지가 실크이면 잘 떨어지는데 종이면 같이 뜯어지니 주의하세요)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3년동안 흰색벽만 보다가 한번씩 바꿔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 [키친토크] 여름 휴가 미리 다녀왔.. 39 2024-07-16
- [키친토크] 아프리카 케냐 여행~ 22 2023-09-30
- [키친토크] 인생 최고의 식사( F.. 36 2023-09-26
- [키친토크] 오스트리아에 푹 빠졌어.. 18 2022-09-06
1. 모나리자
'05.4.6 4:13 AM저도 해보고 싶어요. 근데 한폭과 폭이 만나는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가르쳐주세요.
2. 시간여행
'05.4.6 8:24 AM지금보시다시피 중간에 약간 선이 보일거예요 원래는 테두리끼리 접어서 다리미로 다린다음에 붙이면
더 깔끔해요 ...이번 원단은 안 접어도 무난해서 그냥 붙였어요
그리고
한가지 주의사항은 천은 너무 얇으면 안되고 쟈가드천이나 옥스포드지 정도가 붙이기 좋아요..^^*3. 헤르미온느
'05.4.6 8:40 AM - 삭제된댓글와우,,,,^^
봄내음이 물씬,,,
전, 군침만 흘리고, 게을러서 매번 걍 계절만 지나요,,,^^4. 팔불출엄마
'05.4.6 8:43 AM화사한 봄내음이 물씬 나네요.
에고 저도 패브릭 한번 해보고 싶은데 감히 용기가 나질 않네요.5. 남이언니
'05.4.6 8:46 AM시침핀으로 고정하면 종이벽지도 많이 안상해서 괜찮아요.
6. 시간여행
'05.4.6 8:52 AM헤르미온느님..반가워요...어디선가 들은것 같은데 님 집이 예술이라고 하던데...^^*
팔불출엄마님 ..이렇게 부르니 제가 송구하네요..^^
저도 무지 게으른데 한번 필받으면 날라다닌답니다
마음먹기가 어렵죠 막상 시작하면 안어려워요...^^*
남이언니님 해보셨군요...^^* 여기 고수들이 많은데...저도 해봤어요 ^^*7. ??
'05.4.6 9:06 AM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욕망이 꿈틀꿈틀~~ ^^
8. 현수
'05.4.6 9:08 AM저희집에도 거실장이 낮으니 넓게 보이되 너무 헹하더라구요.
패브릭으로 마감하니 봄이라고 느껴지네요.
전 개인적으로 불량주부네 노랑톤 패브릭벽지를 탐내는데요...
그런거 붙이고 할려면 온살림 다 끄집어내야할텐데...^^9. 헤르미온느
'05.4.6 9:19 AM - 삭제된댓글시간여행님...^^
그럴리가,,^^
저 아닐거에요..^^ 저희집은 공개된적도, 공개 한적도,, 공개할 수 도 없는...ㅋㅋ10. applejam
'05.4.6 10:42 AM와.. 너무 이쁩니다!!
어쩜 분위기가 저렇게 달라지는지~@_@::
저 정도 면적이면 얼마정도 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11. 시간여행
'05.4.6 12:22 PM?? 님 반갑습니다...욕망을 분출하세요..ㅋㅋ 그러면 집안에 변화가 올겁니다..^^*
현수님 소파쪽으로 하셔도 이뻐요..저는 현관에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 그쪽이라
했는데 요새 노랑톤도 인기예요...^^*
헤르미온느님..제가 착각했군요..그러면 혹시 헤씨집안사람가운데 한분 아닐까요?? ㅋㅋ
applejam 님 반가워요... 벽이 400미터라서 10마 들었구요 4만원 줬어요 남는 자투리는
식탁러너 만들었어요...^^*12. 레지나
'05.4.6 1:09 PM어머어머...저랑 같은 천이네요 방림의 타임이라는 원단 맞죠? 전 방에 했는데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반갑습니다.. 제 블러그에 구경오세요.. http://blog.naver.com/jumma71.do
13. applejam
'05.4.6 1:10 PM식탁러너도 보여주세요!!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게 정말 분위기 싹 바꾸셨군요!!
굉장히 솜씨좋은 분이실것 같다는..
이래저래 82에 들어와서 눈호사만 하고 다닙니다!!
(저두 봄맞이로 패브릭벽지하면 꼭 보여드릴게요~)14. 시간여행
'05.4.6 7:02 PM레지나님...앗~~ 너무 반가워요~~ 님 블러그에 들어가 봤는데 역시 잘 어울리네요
고수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applejam님 조만간 다시 올릴게요...^^*15. 안졸리나졸리지
'05.4.6 8:45 PM아우......저두...동대문을 가야하나.강남고속터미널을 가야하나..
미적거리구잇는데.워낙...여기 동네가.멀어서리.^^
님의글로인해..
서슴없이질러야겟네요^^16. 웅이맘
'05.4.6 10:13 PM와~ 정말 멋져요. 전 늘 페브릭도배 생각만 했지 용기가 안나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올봄에는 용기를 꼭 내봐야 겠네요...17. 시간여행
'05.4.7 1:03 AM안졸리나졸리지님 동대문이 더 싸고 다양합니다... 서슴없이 해보세요...^^*
웅이맘님..용기가 중요합니다..^^* 멋진출발을 위해 화이팅 !!!!18. 모나리자
'05.4.7 3:42 AM자가드천은 끝에 올이 잘 풀리던데 끝처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진짜 해볼거에요.^^
19. 시간여행
'05.4.7 9:55 AM맨위....천장쪽의 천은 1센치정도 접어서 양면테이프를 붙였어요...
쟈가드가 옥스포드보다는 덜 풀려요... 완성하시면 사진 올려주세요..^^*20. 샬롬
'05.4.9 2:04 PM레지나님 , 늦게 보내요. 정말 이쁘네요. 특히 방에 있으니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근데 스탠드도 같이 하셨던데, 스탠드는 어떤 스타일인데 붙던가요. 제가 궁금한거는 벽지나 스탠드나 다시 띄어서 다른걸로 바꾸고 싶을때는 원래벽지는 지저분하고, 종이가 띄어져서 어찌하나요? 글구 스탠드는 어떻게 ... 하고 싶어도 뒷감당이 안되서리 .... 글구 동대문에 원단시장은 어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