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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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소파 재활용-도와주세용.
그런데 드라이하기 아까워 집에서 막 빨아서 썻더니 다 헤어져 버렸어요.
새 가구를 사자니 새집 이사가면 사고 싶고,천갈이 하자니 마음에 안들거 같고. 고민이 참많네요.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모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집소개를 하면서 자기 소파는 낡아도 그위에 계속 천을 덧 씌워서 사용하더라구요. 물론 천 고르고 재봉틀로 박고하면 되겠지만 저같은 문외한은 조언이 좀 필요할거 같아서요. 반포나 동대문에 가서 천을 사다가 어떻게 해야할 지 좀 막막하군요.
혹시 정들고 많이 편해져서 버리기 아까워 잘 활용하여 사용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면 아이디어를 가르쳐 주시면 도움 많이 되겠습니다. 물론 비용도 40만원 밑으로 이상되면 천갈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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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이! 메이
'05.3.31 5:00 PM답변들이 없으셔서......
8년된 천쇼파를 직접 천 끊어다 손바느질로 대충 박음질하고 싸고 해서
덧 씌웠습니다. (우리집 쇼파는 쿠션이 총6개로 분리가 되는 것입니다)
등받이랑 팔걸이부분은 그냥 적당히 싸서 밑쪽으로 바느질 했구요.
(다른 쿠션 참고해가면서 모양 조금 살리면 됩니다)
앉는 부분은 밀릴 것 같아서, 천파는 곳에서 파는 두꺼운 고무줄 사서 주름 잡아가면서
바느질 해서 씌웠습니다. (옛날 장독 커버, 선풍기 커버를 연상해주세요)
손바느질 하느라 힘은 좀 들었지만, 천값(인터넷에도 가게가 많이 있어요)이랑 고무줄 값밖에
안들었구요. 디카 찍어서 올리는 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참 뿌듯합니다.
이참에 예쁜 꽃무늬로 하나더 만들어서 돌려가며 쓰고 싶은데,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2. 진주
'05.3.31 5:05 PM예전 otto사이트 보니까 멋진 천 4면 끝단에 멋좀내게 박음질해서 그냥 덮어서 쓰는 천 팔던데요. 저도 그렇게 해야지 오려놓고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3. 여름생수
'05.3.31 5:27 PM터미날 상가에서 광목천 사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상가 4층 바느질 집에서 박아달라고 했죠. 물론 소파 사이즈 재서 이렇게 해달라고 말하고요... 천 3마 18천 공임 5천... 자주 빨 수 있어 좋아요. 앉을때 좀 밀리기는 하지만요.
4. yuni
'05.3.31 10:12 PM소파천을 빨아쓰셨다고 하시는거 보니 벗길수 있는제품 같은데요.
그거 하나 벗겨서 옷감시장에 가서 보여주면 필요한 감도 자기들이 다 알아서 계산해서 팔아요.
옷감집에 물어보세요.
잘하는 바느질 집이 어디냐고..
그 사람들이 추천 해주는 집에 가시면 다 알아서 박아 줍니다.
시장 안에는 다 그런집이라 터무니 없는 바가지는 없어요.
믿고 맡기세요.5. 혜성지현母
'05.4.1 2:15 PM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그래도 궁금한것이 있어 따로 쪽지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