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오븐 사용하시는 직장맘님께 여쭤봅니다

[하니맘]

드롱기나, lg나 기타전기미니오븐사용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질문있어요
저는 지금 '일하면서 밥해먹고'있는 주부인데요..
밥먹는거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라서 82의
광팬이기도 하지요.
저도 이곳에서 공구하는거 거의 참석했던것 같아요
어떤것은 너무 유용해서 나의 파트너같은것도 있고요(해동판,야채탈수기등)
어떤건 쓰다가  스트레스받아서 나를 기진맥진하게하는것도 있어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잘 사용하지 못해서겠지요.

근데..요즘 전기오븐에 눈독을 들였어요.(드롱기라구 말못해요!!)
하지만, 이걸사면, 밥 잘해먹는 나에게 도움을 주는 기구가 될런지,
아님, 이것저것 관리하고 닦고 하느라 나에게 스트레스 주는 기구가 될런지..
그게 정말 궁금합니다.
물어볼땐, 여기밖에 없잖아요. 직장맘님들~~  정말 잘쓰고계시나요?
시간절약도 해주고, 편리하면서 유용한가요?
답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사유리]

저도 직장맘입니다...
음..첨에는 많이 고민했는데요... 전 아주 유용하게 쓴답니다.. 계란찜같은거 토스트..그밖에 간단한 제빵 글구 분위기 내고 싶을때.. 허브솔트에 닭한마리 버무려도.. 근사한 요리가 되니까요...
전.. 대만족..^^

[벨르]

식탁이 풍성해지고 풍부해지는거 같은데요~~
제건 드롱기는 아니지만...
맨날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가끔사용하구요.. 주말에 집에 있을때 시켜먹기도 모 할때..
가동하여 새로운 음식도 해보고..
또 의외로 오븐요리가 간단해서, 하고 나면 맛도 좋고..
오히려 한식하는거 보다 덜 힘들져..
주로 원재료를 그냥 씻어서 통째로 넣기만 하면 되니까요..
쓰다보니.. 없으면 허전한.. 그런거 같아요~ 히히 별 도움은 안됐져?

키친토크에서 오븐요리를 쭈욱~ 검색해보시고 해먹고 싶은것들 목록을 뽑아보세요..
꼭 해먹어보고 싶은게 여러개 있으시다면...
그때 사는거져.. 집에서 지금까지 못먹어보던걸.. 울 식구들이 먹게 되자나요~

[리디아]

전 가스 오븐이 있음에도 불구하구 사버렸답니다.
작고 간편해서 넘 넘 잘 쓰고 있어요.
유리 문에 기름이 좀 튀어도 가만히 냅두는 성격이여서^^ 이것저것 관리하고 닦는 성격이면...
좀 스트레스 받으실수도 있어요.
닭굽고 스테이크굽고 가끔 머핀믹스 사다가 굽고..
직장맘이기때문에 매일 집에서 밥 먹는건 아니구요..주말에 가끔 쓰는 정도지만 만족합니다.

[미스마플]

워낙 작아서 관리할게 없답니다.^^
그리고.. 닦기도 쉽고요.

[대전아줌마]

저두 샀어요..^^ 근데 전 맞벌이다 보니 집에서 밥 거의 안먹거든요..주말에만 많이 먹으면 2~3끼 정도. 저흰 밥할때 반찬용으론 거의 안쓰구요 빵등 베이커리 할때 주로써요. 신랑이 빵을 좋아해서 주로 케익이나 머핀 굽구요, 가끔 생선도 해봤는데 거기에 구운 생선은 신랑이 싫어하데요..글구 돈까스두 울 신랑 엄청 좋아하는데..기름없이 구운것 싫어하더라구요. 스테이크는 몇번해먹었네요. 스테이크 먹으면서 그리고 고구마 구워 먹으면서 잘 샀다고 신랑이랑 둘이서 좋아했습니다. ^^
식생활 패턴을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세요.

[민지맘]

저요..^^ 물론 전 시간상으로는 약간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직업이지만...^^
저녁할때는 거의 전쟁을 방불케 하거든요. 그러다 작년 파격가에 드롱기 공구했을때..그냥 지르고 말았는데 지금까지 충동구매한 주방제품중 가장 만족해하며 쓰고 있는 중이에요..
일단 저는 2구 가스렌지 밖에 없어요. 또 전기 밥솥같은것도 없구요..오로지 밥도 압력솥에 해야하기 때문에 저녁에 찌게하나에 반찬한가지라도 할라치면 불도 모자르고 그랬는데...
드롱기가 있으니 간단한 구이나 돈까스 생선까스등은 드롱기가 해줘서 넘 좋구요..
기름도 적게 먹고 나중에 튀김기름 처치할 필요도 없고..참 유용해요.
전 돼지 갈비도 양념해서 이와츄 스테이크 판에 올려서 20분 정도 드롱기에 하니
속까지 정말 연하고 맛있게 되거든요...애가 하나 있는 3인식구라..용량도 딱 그만하면 되구요..
암튼 정 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본전은 뽑은거 같아요..

[팔불출엄마]

저도 넘 좋아요.
생선굽기도 편하고 고구마도 쉽게 구워 먹구요.
주말이면 울 아기 간식도 만들어줍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하지만 넘 만족해여~~~

[하우디]

저도 일하면서 밥은 거의 안해먹는 주부인데요.. ^^ 식사용으론 주말에.. 일반 한식만 먹기 그렇잖아요.. 그럴때 그라탕도 해먹고.. 닭다리도 구워먹고.. 그런식으로 쓰구요..
가끔 빵이나 과자도 구워서 선물도 하고.. 아침대용으로 먹기도 하고.. 저는 참 잘 쓰고 있어요.

[헤스티아]

저두 직장맘인데 찜기하고 전기오븐은 참 편리한 도구 같아요.. 저는 심지어 쥐포도 드롱기 그릴 모드로 구워 먹곤 한답니다.-.-;; (저는 할로겐 플레이트 써서, 쥐포 굽기곤란한 환경이었거든요..) 근데, 가스불로 굽는 것보다 은근히 푹 구워져서 깊은 맛이 더해지지요.. (앗 왠 쥐포 구이 모드-.-;;) 간단한 오븐요리를 비교적 간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 오히려 직장맘에게 더 좋은 도구일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 약간 신경쓴듯한 (별 신경 안써두요) 메뉴를 할 수 있으니까요^^

[하니맘]

그렇군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구입해서 맛난요리 풍성한 요리 해먹어야 겠네요.

[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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