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그릇 튼튼한가요?

[팔불출엄마]

코렐만큼 튼튼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너무 얇아서 다루기 힘들면 곤란할 거 같아서 질문드려요.
카라 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Terry]

그렇게 얇지 않아요. 매끈한 도자기죠. 본차이나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아주 세련되고 매끈해요.
두께감도 어느정도 있구요.

[민석마미]

16개월 아기가 숟가락으로 두들겨서 깼다눈 슬픈전설ㅠ.ㅠ

[Harmony]

선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유리공주 같아요.ㅠㅠ
얼마전 공구할 때 샀는데
김치를 담았더니
설겆이 할 때 보니
뒤면이 김치국물이 스며 줄이 가 있더군요.
배달 받아서 고이 고이 모셔뒀다 얼마전에 썼는데
언제 깨어졌는지 속이 쓰려요. 공구한지 한참 지난 뒤라 뭐라 말 할 수 없고 그냥 버리기 아까와 일단 모셔놓고 앞뒤로 계속 살펴보고 있답니다. 김치 한번 밖에 못 담아 봐서 좀 보다가 버릴려구요.ㅠㅠ

[이영희]

코렐 쓰던분은....잘깨집니다.

[유유자적]

얇아서 조심해야 해요 저도 공기하나 깻어요

[모나]

정말 유리공주 같아여..
저도 공기 하나 버렸어요..

[핑키]

오오~ 그래서 비싼 그릇은 사기 싫여요.
시집올 때 해온 한국도자기 젠시리즈 절반이 사망했답니다.
제 실력이면 코렐도 깨지지않는 저주에서 풀릴 거에요. ㅠ.ㅠ

[김수정]

저두 공기 하나 깼는데요...광주요꺼 10년 써서 그런지... 첨 받고는 넘 가볍고 약해보이더라구요.조심스러워요

[현수현서맘]

저는 코렐도 많이 깼어요. 4년 전에 이사온 집이 냉장고가 뒷베란다에 있었는데 바닥이 그냥 타일이었거든요. 개인접시 한 5개, 공기 3~4개, 대접 1개 정도였는데 그것보다 잘 깨지면 살 수 없겠네요. 유리공주라면 말예요. 아무리 예뻐도 저냥 그냥 코렐로 계속 가야겠네요.

[Naomi]

Harmony님 그릇이 김치국물이 스며 들었다면 금이 간건데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금이간 그릇을 우유를 남비에 끓이시고 그 그릇을 담갔다가 건진후 다시 한번 써 보세요
그 금이간 틈에 우유단백질이 응고 되어 국물이 스며들 틈을 메꿔 줄 수 있거든요.
그러고도 안되면 어떻하냐고요? 그건 나도 잘 모--ㄹ 라요...

[미스마플]

저는 코렐 엄청 많이 깼어요. 바닥에 떨어질때마다 여지없이 깨지더만요.
그것도 아주 산산조각이 나서 치우기가 너무 힘들어요.
개인적으로 아코팔에서 만든 깨지지 않는다는 그릇이 더 이뻐서 좋아하는데..
이것도 깨지는 건 코렐이나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요즘은 스톤웨어(팔 빠지는)로 거의 바꿔봤어요.
깨지면 쩌억 갈라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