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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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해요 코스트코 씨리얼 먹고있는데~
회사측 “남은 재고에 문제 없어, 원인 규명중”
국내 대형회원제 할인점에서 판매된 외국산 씨리얼 제품에 살아 움직이는 애벌레등의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대구시 동구에 사는 주부 박모(30)씨는 지난 13일 대구시 북구 소재 회원제 할인점인 ‘코스트코’ 대구점에서 외국산 씨리얼인 ‘쿼크 오츠, 허니 & 레이진’을 구입했다. 박씨는 850g짜리 두 봉지로 된 한 묶음을 구입해 14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위해 개봉했다.
그런데 두봉지 가운데 한 봉지의 밀봉 포장지를 떼고 지퍼 팩을 열자 애벌레 수마리가 살아서 기어다니고 죽은 애벌레와 거미줄 덩어리와 같은 이물질이 있었다는 것.
박씨가 제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점검한 결과 제품은 서울 소재 코스트코 코리아사가 직수입한 제품이다.
미국 쿼크 오츠사(The Quaker oats co)가 만든 ‘그라놀라 오트, 허니 & 레이진’으로 2004년 2월 11일 제조된 것으로 유통기한은 오는 2005년 8월 10일까지다.
코스트코 대구점 관계자는 “13일 판매하고 남은 동일제품 20여개를 개봉해 확인한 결과 비정상적인 제품은 없었다”면서 “고객이 클레임을 제기한 제품과 관련 서울 본사를 통해 유통 및 제조공정의 문제점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해 둔 상태”라고 해명했다.
식품의약안전청 대구지방청 식품감시과 최종영씨는 “제보한 제품을 참고로 미개봉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후 제품생산이나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를 규명해 조치가 내려진다”면서 “유통과정에서 생긴 단순 이물질일 경우 관할구청을 통해 시정명령등의 행정명령을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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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나비니
'05.3.16 1:12 AM저 요즘 점점 코스트코가 싫어집니다.
첨엔 물건이 다양해서 좋았지만, 계속 이용하다보니 그게 꼭 좋은 물건인 것 같지만 않더라구요.
씨리얼은 안 사길 잘했네요;;;2. 오마토
'05.3.16 1:25 AM헉...나두 코스트코서 유기농시리얼 샀는데... ㅠ.ㅠ 정말 찜찜하네용...
3. 주니^^
'05.3.16 3:35 AM얼마전 회원가입하고 가봤는데.....괜한짓했나하는 후회가 들긴하더라구요...이궁..
4. 대전아줌마
'05.3.16 8:53 AM유통기한이 남았어두 그럴수 있는거 같아요. 모든 제품이 다 그런건 아닌것 같구..한두개가 포장이 잘 못되었거나 하면 공기들어가고 하면서 그러는거 같아요. 근데 단점은..뜯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는것이죠..^^
전 씨리얼을 아니지만..이롬생식에서 잡곡을 샀었는데..제가 산건 아니구..시어머니가 사서 보내주세요..
그 전까진 잘 먹었는데..뜯었더니..위에 적힌 것과 똑같이 에벌레 같은거 있구 거미줄도 끼어있구...모래알보다 작은 벌래가 수두룩...ㅡ,.ㅡ;;; 으으으...이걸 어쩌나...싶어 암말두 못하구 걍 버렸죠. 근데 다음번어 또 샀는데 이번엔 밖에 나있는 작은 투명 구멍으로 잘 살펴보고 이상 없다 싶어 열었더니 두봉지중 한봉지에서 또 작은 벌레들이 나오네요.. 으으..이번엔 아니다 싶어 시어머니한테 전활했죠. 그 잡곡 못쓰겠더라고요..설명을 드렸더니..울 시어머니왈...걍 잘 말려서 씻어먹으면 된다시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라시네요..ㅡ,.ㅡ
그건 버리진 않았지만..베란다에 신문깔로 몇날 몇일 말렸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긴 했는데..사실 넘 찝찝해서 잘 안먹게 되네요.5. 뿌지
'05.3.16 10:59 AM대구서 며칠전 씨리얼 샀는데.. 저두가서 확인해봐야겠어요..
6. 연주
'05.3.16 11:45 AM음...저도 대구점 이용하는데...-.-;
사실 전 냉동식품에서 이상을 발견한건 아니지만 가끔 찝찝해요.7. 야옹
'05.3.16 5:09 PM코스트코 저는 음식은 잘 안사게 되던데요...전에는 과자니깐 괜찮겠지~하고 싼맛에 집었는데 집에와보니 개봉해보니 과자가 눅눅하고 이상해 확인해보니 유통기한이 2005.02 이더라고요...그게 2월에 산건데..ㅋㅋ 두말없이 환불해주셔서 기분이 나아지긴했지만, 그뒤로는 베이커리 제외하곤 잘 안사게되여...
8. 빈수레
'05.3.16 5:34 PM행사하는 것들은 항.상, 반.드.시 유통기한 확인하고 사세요, 그 어느 곳에서라도 말예요.
대부분 기한의 끝무렵인 것들이 많거든요.
(사실을 말하자면, 수입품이고 국산품이고를 떠나서, 전 거의 모든 식품들은 유통기한과 함량표시 항상 찾아보고, 수치 나와있는 것은 암산해보면서 사요...못 미더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