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쿠르제 주물냄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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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쿠르제 주물냄비 사려고 합니다.

인터넷을 보니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82식구들 답변 부탁드려요.

[프린]

첨엔 너무 예뻐서... 좋았어요.
무거운걸 손목이 욱신욱신해도 참고 썼었구요.
무쇠의 장점도 갖고 있으니 음식이 더더 맛잇게되구요.
이쁘고... 코팅되어 있어서 초반엔 손질도 더 쉬워요..
그런데 그 이쁜게 아주 오래가진 않아요..
무쇠를 사용 하실수 있는 손목을 지니셨다면.... 일반 무쇠제품이 사용하기도 좋고 손질하기도 좋아요..
눈에 알록 달록이 아니라서 무쇠가 눈에 잘안들어오지만 금방사서 버리긴 아깝잖아요 르쿠르제 가격이...
저는 르쿠르제 몇년전에 유행하기 전에 샀다가 좀 지저분해지고. 무거워서 친정 다 보냈구요
그러고 나서 무쇠맛에 미련이 남아서 무쇠솥 좋은것들로 몇개 샀다가 상시 사용은 못하고
가끔 사용 해요.. 손목이 욱신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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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님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현명한 판단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뻐서 고민 많이 했거든요.

[프란체]

무쇠마니아 1인! 나름 괜찮은데요. 우리나라 일반무쇠는 함부로 막 쓰긴 좋구요.루***는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하죠.그래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기분좋게 요리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뒷북아짐]

우리나라 단순무쇠는 건강을 위해 (빈혈예방)
스타**,르크**는 뽀대때문에
아주 큰 사쥬아니면 .들다보면 들만 합니다.
맛은 우리꺼나 외국꺼나 같지 않을까?

[늦둥이네]

외국나가 살아보니 외국 주부들은 체격, 체력에서 한국여성과는 비교가 되질 않더라구요.
카페트 깔린 바닥을 진공청소기로 돌리려면 청소기도 커야하지만 바닥 저항이 있어서
슬슬해선 밀리지도 않습디다.
두손으로 힘 주어 밀어야 하는데 내가 청소를 하는건지 청소기가 날 끌고 다니는건지 알수 없을만큼
헉헉댔어요.

그런데 서양 주부들은 그것을 한손으로 척 들고 쓱쓱싹싹..
거꾸로 세워 천정까지 청소하더라구요.

르쿠루제 주물냄비 무게 정도는 그녀들에겐 암것도 아니겠죠
테니스 엘보로 병원 찾는 사람이 테니스 채 하고는 거리가 먼
주부 환자가 70%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주부들이 무거운 팬과 냄비를 자주 들다보니 그 피로가 누적되어
손목과 팔꿈치 인대가 늘어난다는 거죠.

특히 중년이 넘으면 퇴행현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한번 걸리면 고질병이 됩니다
딱 떨어지는 치료법도 없고
팔목 손목 쓰지말라는데 가사노동자인 주부가 그게 가능한가요?

기껏해야 물리치료..침인데 그건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며
자연치유하는데 1년 걸린다고 합니다.

전 테니스 엘보 걸리고 나서
주방용품 무거운 것은 겁나서 가벼운 것으로 다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