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된 아들 자신감 길러주려면 어떻게...

[솔솔]

7살된 저희 아들이 좀 소심한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이제 한 해 더 있으면 학교가야 하는데 마음도 여리고 겁도 많고 여러모로 걱정이네요 어릴 때 너무 고집스럽고 별나서 제가 엄하게 한게 문제인지 지금 제가 어떤 노력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태권도를 하면 아이를 업 시켜주어서 쾌활해진다고는 하는데 맞는 말인지...

[마당]

네 좀 그런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소심한 아이들도..7~8세 들어가면 홀몬때문인지.. 굉장히 나부대게 변해요. 나름대루요.
태권도 한번 시켜보세요. 운동을 잘하면 아이가 겉으로 표현은 안해도.. 자신감이 있는 묵직한 태도가 된답니다.
즈이애는 원래 나부대고 좀 부산스런 성격에..제대로 하는건 거의 아무것도 없는데도..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자긴 뭐든지 잘한대요.-_-
그것도 좀 문제랍니다.
다른 애의 이야기를 하면.. '뭘 그런걸 보나.. 나만 잘하면 되지.' 합니다..-_-;;;
그리고 어느정도 해놓고..나는 내가 요정도만 해도 될거 같아. 하고 딱 끝내버립니다..-_-;;
그것도 문제에요.
넘치는 자신감과.. 소심함의 중간..
전 지금 그걸 찾고 있답니다.
도대체..결과가 나와도 비교가 딱 되게 남들보다 못하면서..
우째..저리..하늘 높은줄 모르고..잘난척을 해대는지..

[솔솔]

마당님 고맙습니다. 태권도 괜찮겠지요. 요즘 많이 고민됩니다. 어쩔땐 속이 부글부글 끓어 넘칠것 같아요.

[메밀꽃]

칭찬 많이 해주세요...

[퐁퐁솟는샘]

제가 자유게시판에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올렸습니다

[mulan]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네요. ^^ 칭찬~과 함꼐 작은 결과에도 기뻐해주시길.....

[솔솔]

마당님 메밀꽃님 퐁퐁솟는샘님 mulan님 고맙습니다. 칭찬많이하고 꾸~욱 잘 참는 좋은 엄마될게요.

[사랑맘]

태권도보다 수영,인라인스케이트등을 배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학교에 들어갔을 때 다른 친구들 보다 보여지는(?)기술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의 자신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산소현]

저번에 TV에서 아이들 주변환경이나 옷과 같은 것들의 색깔로도
성격변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더군요.
파란색, 보라색과 같은 색보다는 빨간색 계통의 벽지나 가방 옷.. 을 늘리면,
좀 더 쾌활하고 밝고 자신감있는 아이가 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