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지 음식 담는 그릇말인데요

[메롱맘]

그거 남대문 가면 구할수 있나염?

떡 과일 빼고는 울 이모가 만들어주신다는데

목기 쟁반이랑 갈비담는 항아리 ? 같은거 사려는데.

동대문아저씨왈.. 우리나라에서 구할수 없는거라나.. 허걱...

걍 떡가게에서 팔라고 강요를 해봐야돼나...

고민입니다..

혹시 집에서 하신분있으면 답글좀 주세염..

전하고 갈비랑 홍어무침이랑 황태적? 담아 갈껀데..

차라리 목기 찬합을 사서 넣을까?

고민 만땅입니다.

도움좀 주셔요~

[쵸콜릿]

좋은 이모님이세요...도움이 못되어서 죄송 ^^;;;

[싱아]

남대문가시면 대나무파는 가게들이 있거든요.
국물이 없는건 채반에 랩 깔고 담으시고 홍어무침은 락앤락같은 깨끗한통에 담으시면 되요.
그리고 둥근목기 쟁반은 농협 하나로나 용산 농협백화점 이층에 가시면 사이즈별로 다 있답니다.

[MIK]

"석작" 이라고 하는것 같던데요..
대나무로 짠 뚜껑이 있는 바구니 비슷한거.. 그거이 좋습니다
맨밑에 호일 한겹갈고 음식을 차곡차곡 넣어서리..
사는 김에 보자기도 화사한 것으루 몇개 사세요
전에 이바지 잘해온 친척을 보니 석작에 넣어서 같은 보자기로
잘싸서 쫘~악 펼쳐놓으니 그것도 장관이더이다
어른들도 친정에서 신경 쓰셨다고 두고두고 말씀하시고..

[나나]

남대문 대도 상가에 가면,,
다 팔던데요,
항아리도 보이고,구절판도 모이고,
나무로 된 참한 찬합도 있던데요.
좋은거 사시면,,엄마가 예전에 하시는 것 보니,두고 두고 쓰시더라구요.

[메롱맘]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당^^;

남대문 한번 가봐야겠네염..

[허니짱]

전 2년 전에 결혼했는데요... 이바지 무지 신경 쓰이더라구요...
저의 경우 떡이나 전, 생선(집이 포항이라 문어와 생선은 꼭 해야한다구...)은 예쁜 색이 들어간 대나무 상자에 랩깔구 넣었구요(떡 맞추실때 이야기 하시면 주실테구요)... 기타 밑반찬은 옹기에 넣으려구 했는데 저희 어머닌 옹기가 나중에 별 쓸모 없더라고 하시면서 예쁜 꽃모양 들어가는 일반 세라믹 찬기에 반찬 두번 먹을 분량 정도만 챙겨주시더군요...그리고 과일은 큰 선물용 바구니 시장가서 사와서 여러가지 과일 조금씩 넣어서 레이스 달린 천으로 싸서 가져 갔답니다...
물론 저희 시어머님 무지 좋아하셨죠...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시댁은 생선을 좋아하셔서 문어와 새우를 신경써서 했답니다...
이것저것 하시기 보다 시댁어른들 식성위주로 좋아하시는것에 비중을 둬서 해가심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정말 유용하게 쓰실거면 싱아님 말씀처럼 락앤락에 담아가시는것두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저희 시댁 경우 대나무 상자 다락방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답니다....~_~...

[이옥희]

동대문 광장시장에 가면 다 있습니다.
광장시장은 혼수와 혼례품 관련상품을 취급하는곳이 많습니다.
어느 상가인지는 생각이 잘 안나는데 2층 매장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이옥희]

허니짱님 대나무 바구니 가져다가 베란다에 야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해 보세요.(시래기,감자,양파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