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익은 김치 이제사 김치 냉장고에...

[궁굼이..]

아직 시지는 않았지만..
지금 딱 먹기 좋은 김치가 두어통 있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살까 말까 무자게 고민 중 이거든요..
식구도 달랑  세식구인데 우리한테는 사치라고 생각을 하며 자조하며 살았는데
저 보다도 신랑이 자꾸 사자고 안달??... 이네요
시골에서 김치를 한번에 몰아서 보내주시거든요..
지금 김치도 너무 맛나 많이 아쉽고....
사는게 나을까요?
지금 사도 않 늦을 까요?
120, 150리터 가 많이 차이 날까요?
전혀 관심 없이 지내다가 맘만 바뿌네요...
90리터 정도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서 비교해보고 그양 사도 제품에 전혀 문제 없나요?
조언 좀 많이 해주세요~~~~

[로로빈]

지금이라도 집어 넣으면 훨씬 낫죠... 김치 냉장고 속에서는 거의 잘 안 시어져요.
오히려 전 발효기능은 잘 안 쓰는데 잘 익은 맛으로 익혀도 제 입에는 설었더라구요.
상온에서 익혀서 국물은 익은 맛이 나는데 줄기 부분은 약간 덜 익었다 할 때
집어 넣으면 제일 좋더라구요. 물론 당장 먹을 건 좀 더 익혔다 넣으시고요.

지금은 딱 맛있다고 하시니 김치냉장고 사시자마자 넣으시면 되겠네요.

전 딤채 94리터를 쓰는데요,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왜냐면 김치만 넣을 줄 알고 샀는데 그 속에 넣으면 좋을 게 무궁무진하거든요.

일단 야채류, 특히 양상치 버섯처럼 상하기 쉬운 것들은 락앤락 통에 키친타월 깔고
넣어서 보관하면 2주도 넘게 쌩쌩해요. 양송이도 전혀 갓 안 피고요 색깔도
여전히 뽀얗죠.

그리고 치즈 종류 (덩어리 자연치즈일 경우)도 훨씬 보관이 오래되구요...
생고기가 해산물 종류도 며칠동안 거뜬해요.

156리터 안 산 걸 지금은 후회한답니다.

만일 사실 거면 120리터 이상으로 사세요.

작은 것 산 사람 다 후회하던데요.

[aesari]

저도 딤채 쓰고있는데요. 저희는 세식군데 120리터에요. 근데 큰 줄 모르겠던데요... 저도 한쪽은 김치 넣어놓고(김치통이 4개라 세식구먹기는 1년 가능) 한쪽은 거의 야채.과일 등등 신선도 유지용입니다. 언니네는 보니까 울집보다 큰거든데 용량이 얼만지는 모르겠고 김치통이 깊은거. 얕은거 이렇게 있더라구요... 판단 잘해서 사셔요... 있으면 없는거보다야 훠~~~~ㄹ 나아요

[snoozer]

저도 세식구에 김치를 시골서 한꺼번에 갖다먹기때문에 김치냉장고를 초창기(98년도)부터 쓰고 있어요. 김치냉장고 없었음 울 신랑 몇시간 운전해서 김치 수시로 날라야 하고...^^
4통들어가는 70리터인테 얼마전 고장이 나서 개비할려고 할테 180리터를 생각했어요.
김치만 생각하면 90이 적당하지만 요즘은 야채,과일 하다못해 쌀이라도 넣어먹어야 하니..
정 없으면 하나는 끄거나 아님 냉동기능으로 사용하면 되고요...
전 쌀도 시골서 한꺼번에 가져다먹는데 난방안넣는 방에서도 겨울에도 벌레가 생기더라구요.
최소한 120리터 이상은 생각하시고요 안에있는 김치통의 효율성도 생각해보세요.

[난냐]

저흰 딤채 123리터짜리를 쓰고 남편과 단 두식구.
한쪽엔 일년내내 김치가 들어있고
다른 한쪽엔 야채과일 전용으로 써요. 쌀도 보관하다가..
두식군데도 큰줄 모르겠더라구요.

[김혜경]

지금이라도 구입해서, 김치 늦도록 드세요. 한여름에 먹는 김장김치,그 맛이 각별하죠.

[팅클스타]

120살까 150살까 하다가 아저씨가 10년 쓸 생각하고 고르라고 해서 150샀어요.
지금은 후회막급!!
김장김치만 딱 들어가고 겨울내 채소와 기타 등등은 냉장고, 냉동실, 베란다 기타 등등에
두어야만 했지요...
집이 받쳐주면 큰 거 사시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