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를 집에 두면...

[이재연]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면 몰랐던 새로운 지식(?) 을 알수 있어 무진장 좋아해요?
궁금한것이 있어서... 요즘 인테리어샵에 가면  예쁜 조화들 많잖아요?
저도 화분에 있는 꽃들은  아이 키우랴..정신이 없어 자주 꽃들이 죽어요.
또 욕실 같은곳은 햇빛을 보지 못하니 꽃을 갖다 놓기도 뭐하고..
그래서 욕실에 화분 있는 조화를 갖다 놓았는데..,
동생 말로는 집에 조화를 두면 풍수지리학적으로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던데
말린꽃이나 조화를 두면요.. 정말 그래요?

[아라레]

그렇게 알고 있어요.
가급적 생화를 놔야지 그 생기가 집안에 그득 차지, 죽은 꽃이나 가짜꽃은
나쁜 기가 나온다고요...
특히 현관앞에 조화로 장식해 놓으면 아주 안좋다 하더군여.
결혼 전 현관 신발장위에 장미 조화 바로 갖다 버렸어요.

침구류도 화려한 꽃무늬보단 편안한 색상에 민무늬가 좋다고 해요.
화려한 무늬가 배우자를 죽이게(돋보이지 않게) 돼서 금슬이 안좋아진다고...
그리고 편안한 수면과 휴식을 반대한다네요. 꽃무늬 침구 갖고 싶은뎅... ㅠ.ㅠ

[블루스타]

침구류는 쇼크네요 ㅡㅡ: 거의 꽃무늬가 많은데요... 현관앞에 조화까지..... 어쩐지 집에 돈이 안 들어 온다했어요 ^^저두 현관에 조화두면 안 좋다는 얘기는 들었어요.오늘로 인테리어 변경들어갑니다. 그런데 화려한 무늬로 금슬이 안 좋아진다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 저희집 금슬은 좋은 편이라서 ^^

[아라레]

블루스타님의 미모가 꽃무늬들을 제압하고 남으실 정돈가 보죠. 호호 ^^
저같은 평범얼굴은 금방 죽어요... ㅠ.ㅠ

[쪼리미]

조화도 없는데 왜 돈이 안들어 올까요.

[쭈니맘]

저도 현관에 조화 갖다놓았는데..
버려야겠네요...
그래서 돈이 안들어오나...??
허긴 제 친구들을 봐도 집에 생화를 매일 교체하는 아이들은 돈이 많더군요..
돈이 많아서 생화를 꽂는것 아닌가..?
아님 생화덕에 돈이 들어오나....??
헷갈리네요..
전 꽃은 넘 조아라 하고 생화를 가져다 놓긴 넘 아깝고..해서
조화로 조화롭게(?) 장식을 하고 살았는디...

[키세스]

현관에 조화 놓고 꽃무늬 이불만 덮고 자는 나는? ㅡ_ㅜ
신랑 뒷조사를 해봐야 할까요?
어디 돈 들어가는 여자라도 있는지?

[cream]

저도 현관에 조화화분 두었는데...
당장 치워야 겠네요. 그럼 엄청 썰렁해 보일 것인데... --;

[솜사탕]

정말 사실이에요??? @.@ 그럼, 말린꽃도 안좋다는 얘기네요??
우리나라에서만 해당하는 얘기인지.......

[jasmine]

제가 들은 얘긴데.....
현관에는 환한 노란색의 꽃을 두어야 복이 들어온다고.
다른색은 별루래요. 노란 조화를 놓는게 아무것도 안놓는것 보다 훨 낫다고 하던데요.....

[김혜경]

노란꽃이요?(귀 쫑긋!!)

[yuni]

저도 노란꽃... 얘기 듣고 현관에 둘 예쁜노란조화 찾고 있어요.
누구 어디서 예쁜조화 보신분 가르쳐 주실라우???

[orange]

험... 꽃무늬 침구.... 갖다버려야 할라나..... ^^
노란꽃.... 쟈스민님 감사~~~~

[아라레]

해바라기 입니다. ^^
근데 사람마다 좀 틀린 것 같던데...
잡지책에서 이래저래 하라고 화살표 쭉 따라가보고 제 사주 비슷한 거로 봤더니
현관문옆에 붉은 꽃을 두는게 좋다고 해서(조화라도. -_-;; 참 앞뒤가 안맞는...)
십자수로 븕은 꽃 수 논 거 열쇠고리함에다 걸어뒀어요. 건 조화도 아니니까.. ㅋㅋ

[빈수레]

글쎄요, 이런저런 책들을 보자면...

전 조화얘기는 한 번도 못 봤구요,
일단 들어오는 입구는 우중충하지 않게 하라는 공통점만 기억이 나네요.
환하고 밝거나 싱싱하고 깨끗하게...즉, 노랗거나 빨갛거나간에 밝은 느낌,
싱싱한 느낌의 초록풀 화분 등등이 예로 들어 있었고,
집안 곳곳이 금색을 두면 돈이 들온다는 설도 있었고...
(그래서, 한동안은 금색 목걸이만 하고 다녔죠...원래는 은색, 찬 분위기가 어울려서 금도 백금줄만 있고 그런데..)

그 모든 책들의 공통점은...
기운이 정체되지 않도록 밝을 것과,
현관을 통해서 들어올 복도 현관과 그에 연결되어 한눈에 보이는 곳이 지저분하다면 도망간다고, 깨끗하게 할 것....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김동숙]

헹... 나 이번참에 조화 잔뜩 사갈려고 했는데...
이불은 엄마가 얘기하셔서 알고있었는데 '에잉~ 그런게 어딨어' 그랬는데 아닌가봐요. 엄마말 잘 들어야쥐..
그럼 노란색 조화 사야하나요? 안사야하나요?

[초은]

오마이갇..
우리집 현관에는 갖은 종이박스들이 산을 이루고 있는데..
오늘 당장.. 엎어버려야겠네요. -_-;;;;;;;;;;;

[아프로디테]

에궁..
저희집 현관에도 조화랑 말린꽃이랑 있는뎅..
전 이런거 안 믿는데, 믿으면 안되는데..
읽고 나니, 괜히 맘쓰이네요...

[제가]

제가 알기론, 현관에 꽃이 있어야 좋다고 하던데요...조화든 생화든 상관없이...근데, 그냥 꽃을 화병같은데 꽂는것 보담 화분처럼 받침이 있는게 좋다고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