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재봉틀 사려구요, 도와주세요.
아참, 그리고 중고제품을 살 수 있는 곳도 아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얼른 재봉틀 사서 이것저것 좀 배우고 학원도 알아봐야 겠어요.
날 너무 춥죠. 전 바지 얇게 입고 나왔다가 아차 싶었네요. 감기 조심들 하세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09 18:16)
1. 아임오케이
'03.12.9 3:10 PM저도 부라더 미싱 10년 넘게 쓰고 있어요 (정확히 13년 인가봐요)
요즘은 몸체도 흰색 프라스틱(저는 몸체가 금속입니다)이고 기능도 넘넘 다양하지요.
물론 값도 비싸지만.
근데 AS해 주로 온 아저씨 말로는..
몸체가 프라스틱인것은 고장도 잘나고 미싱의 진동을 잡아주지 못해서 안좋대요.
그래서 값도 싼 옛날 것이 훨 좋다네요.
요즘 사람들 가볍고 모양 좋은걸 좋아해서 개발해 내긴 했지만 옛날꺼 묵직한게 훨 더 좋대요.
미싱을 하다보니 이불보 하나 만들거나 할려면 가정용보다는 공업용(의상실이나 수선집에서 쓰는것)이 있으면 좋겠다 싶을때 있어요.
가정용은 두꺼운거 넘어가는데 무리가 있고 힘도 약하고...
공업용도 생각보다 싸요 중고하면 30만원 정도 하면 될걸요.
근데 공업용은 지그재그 겸용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요..
제 생각은 부라더 중고로 (몸체가 쇠로된 옛날걸로 이것도 웬만한 기능 다 있어요) 하나 장만하시고 시작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요새 것 기능 많아도 실제 사용하는거 몇개 안된답니다.
아니면 학원에 물어보면 훨 잘 가르켜 줄것 같네요.
가격이나 물건이나...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바느질 취미 부치면 재미있습니다.2. 치즈
'03.12.9 3:18 PM아임오케이님..저랑 똑같은 재봉틀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촌스럽고 무거워서 요즘 나오는 플라스틱 재봉틀로 바꿀려고 물어보니 옛날것이 정말
좋은거라 하더군요
생전가야 쓸 일도 없는데
시집올 때 엄마가 챙겨주신거라 그냥 가지고 있네요.
사용법은 메뉴얼 읽어가며 남편이랑 공부해서 겨우겨우 알았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3. 푸르니
'03.12.9 3:58 PMsunmart.co.kr로 가시면 미싱에 대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저도 미싱 사고픈데 아직은 눈독만 들이고 있답니다.4. yuni
'03.12.9 4:30 PM현재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신제품 재봉틀의 거의 다가 브랜드에 관계없이 중국이나 대만 조립입니다.
이젠 브랜드 보고 물건이 어디것이 제일 좋다 하고 말하는건 의미가 없네요.
재봉틀을 사시고 싶으시다면 님이 사용하실 용도를 냉정히 판단하셔서 고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집에서 간단한 옷과 커텐, 홈인테리어 정도로 하신다면 가정용도 무난합니다만 더 나아가 부업이나 전문적으로 해보시겠다면 공업용을 권합니다.
가정용 미싱은 지그재그나 무늬 바느질, 아프리케,간단한 단추구멍도 가능합니다.
기능이 다양한 것은 오버록이나 신축성 있는 니트 바느질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업용은 오로지 직선 바느질만 되기에 지그재그, 단추구멍 이런거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대신 공업용은 힘도 좋고 바늘땀도 고와요.
평생취미로 바느질을 하실 생각이시면 SINGER 3860,TOYOTA RS-7160 정도를 권하고요,
푸르니 님이 말씀하신 썬마트에선 홈미싱 임대도 가능하니 일단 빌려서 사용해보시고 구입도 가능합니다.5. 푸른하늘
'03.12.9 4:30 PM정말 요즘나온 것은 거의 소용없는 기능이 너무 많아요. 사실 특별한 일 말고는 40여가지나 되는 것들이 필요가 없거든요. 직선과 지그잭기능만 있음 대부분의 홈패션은 가능하고 확실한 as만 된다면 새것보다는 옛날것이 좋아요. 그리고 좀 미싱을 쓸 일이 많다면 가정용보다는 공업용이 더 좋구요. 전 이불보나 베개정도는 집에서 만들기 때문에 부라더미싱을 샀지만 그 많은 기능중 두가지만 사용해봤고 몸체가 플라스틱이어서 그런지 가벼워서 그런지 좀 큰 사이즈를 할땐 바늘땀을 두세번을 봐야한답니다. 그래서 울 시어머니의 싱거미싱(약 40년전것)을 노리고 있답니다.
만일 부산분이면 진시장맞은편에 미싱점들이 있구요, 국제시장에도 있다고는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6. 하고재비
'03.12.9 4:35 PM저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요.
www.ddukddak.com에 가면 여러가지정보가 있어요.
제가 가서보니 조금있으면 재봉틀 공구계획이 있더라구요.
한번 들어가보세요.7. 하고재비
'03.12.9 4:37 PM참 공구하면 물건은 썬마트에서 보내주더라구요.
참고하세요.8. 쪼리미
'03.12.9 8:21 PM저는 5년전에 공업용을 거의 얻다시피 해서 5만원 주고 샀거든요.
직선박기만 되는것은 사실인데 부속품을 갈아끼우면 다양하게 쓸수 있어요.
바이어스테이프, 말아밖기, 주름 등을 할수 있고요...
면카펫트를 자주 세탁하다보니 가장자리 낡아진것을 집에서 제가 다 했고,이번엔 언니네 커튼도 만들었거든요.
부피가 크고, 무거운것이 흠이지만 저는 잘 쓰고 있어요.
봄이되면 딸아이 원피스를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예요.9. +5
'03.12.9 9:35 PM중고로는 공업용이 힘도 좋고 가격도 적당할것 같구요.
저는 리카 n520쓰는데요, 한 4-5년 됐는데 예전에 라이온사용했을때랑 차이가 많더라구요.
전 주위에 리카 권하고있어요. 공업용 가마라 튼튼하고.....
가격은 35만원정도 준거같아요.10. orange
'03.12.10 12:56 AM저도 공업용 권합니다.
결혼전에 배워보겠다고 재봉틀을 샀었거든요...
부라더 껀데 제 껏두 무지 무거운 거예요...
옛날 꺼가 더 좋다고 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두꺼운 천은 넘어가기 힘들어서 공업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공업용이 빠르기도 하구요...
시누가 의상 전공이라 공업용이 있는데 훨씬 성능이 좋더군요... 자리는 많이 차지하지만요...
근데 재봉틀을 언제 꺼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남편은 없애라고 하는데 껴안고 있습니다..... -_-;;11. 치즈
'03.12.10 8:24 AM참...부라더 옛날 재봉틀인데요..아마 오렌지님,아임오케이님이랑 같은거로 추측됨.
전 바늘부분을 공업용으로 교체 했어요
고장나서 수리하러 갔더니 수리하는 아저씨가 바늘 달린부분..이름은 모르겠네요...을 통째로 교체하면 된다고 하셔서 고치는 김에 바꾸었어요
수리하실분 한번 참고 하셔요.12. 김지원
'03.12.10 12:18 PM저도 최근에 나온미싱은 거기서 거기다......이런생각하거든요....비슷한데,
전 싱어3827쓰는데 튼튼하고 아주힘 좋~~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