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빨래때문에...

[꿀물]

제가 손목이 많이 아파 손빨래를 거의 못하거든요
다른건 괜찮은데 4살짜리 아들옷을 손빨래를 하지 않고 불리기만 해
세탁기를 돌리니 때가 거의 안빠지네요
속옷이나 수건과 함께 삶은후 -언젠가 경빈마마가 쓰신 내용엔 50분정도 삶으라고..._
세탁기에 돌려봤는데도 시원하게 빠지지가 않네요
너무 오래 삶아서 그런지 아들 내복은 벌써 손목 발목부분이 너덜너덜
일반세제에 옥시크린을 섞어쓰는데 혹 좋은세제가 있나요?

그리고 혹 손목아프신분들 침맞은적은 있으신가요? 효과는 어떤지?
좀 도와주세요 매일매일 파스만 사다 바르고 있습니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08 15:27)

[이종진]

저 요즘 광고하는 O2로 행주 삶아봤는데, 금방 하얘지더라구요. 아주 오래된 자국은 안지워졌지만요..

[가영맘]

전여 일반세제,옥시크린,빨래비누작은것들, 설탕 or 소금을 듬뿍넣고 한시간이상 보통 한시간반정도 세탁기 다 돌때까지 삶아여.. 우선 삶지않는 것들 먼저 돌리고 다돌면 삶은것들을 행굼(2)에서탈수까지 한번 돌리고 다시 처음부터 세제넣고 세탁해요.. 그럼 무지하얗던데...싸인펜자국,메니규어자국,물감자국 모두다 지워지던데..
너무 자주 삶으면 옷이 너덜너덜 해져서 그게 안좋더라구요..뚜껑이없으면 더 금방해지더라구요저두 한달에 2번정도 삶다가 이젠 그것도 힘들어 한달에 한번 그때가 되면 속옷,가영이 내복,속옷 하얀 티들 팍팍 삶아줍니다.

[가영맘]

그리구 일반세탁할때는 하이리빙제품 중에 세탁전처리제를 더러운 부분에 듬뿍발라주고 다 흡수(?) 마르면 일반세제와 옥시크린을 넣고 세탁기 돌림니다. 그러면 좀 더러운 부분을 해결이 되는듯합니다.
** 참고로 하이리빙제품은 다단계로 회원제예요. 전 아는분이 회원이여서 부탁해서 써요.
괜시리 좀 그렇더라구요 회원으로 등록하기가...

[정원사]

아이들이 어린 엄마들은 작은 세탁기를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키로 1,5키로 짜리들은 양말이나 속옷 또는 걸레만 따로 모아 빨기에 아주 좋구요
삼성 3키로짜리는 삶는 기능도 있어 참 편리하더군요..
큰 맘 먹고 하나 장만하시면 걸레 빨때 팔목도 안 아프고 운동화도 샥샥~
배수구도 큰 세탁기와 같이 배수하도록 되어있더군요..뮬론 기사가 다 설치해주지요.

[쪼리미]

저도 팔이 아파서 손빨래는 절대로 안해요..(행주, 걸래 제외)
삶는 빨래는 세제만으로 3시간 정도 삶아요. 그리고 바로 세탁기에 넣어서 마무리 까지 하거든요.
흰옷에 물감이나 음식물이 묻으면 옥시크린만 풀어서 하루종일 두고, 그래도 안빠지면 하루 더 두면 웬만한 건 빠지더라고요.
빨래를 분류해서 하니까 세탁기가 고생이죠.
흰옷, 검은옷, 삶은빨래,애기옷....
울이나, 니트는 홈드라이 풀어서 30분 후에 헹구어서 탈수 약하게 해서 널구요.
손을 많이 안 쓰는 것이 좋아요.
저는 매직롤링***라고 하는것 사서 청소하고, 요즘은 그냥 걸래로 해요. 요술 걸래라나 뭐라나...

[키세스]

저는 얼룩에 암웨이 프리워시 발라서 해요. 많이 바르면 좀 석유냄새가 나고 오래되면 잘 안지워지지만 아쉬운대로 쓸만해요.
그리고 더 걱정되는게 님의 손목인데 제가
손목아프시면 매일 찜질해주세요. 손목보다는 팔을 위주로 찜질해야합니다. 한의사가 손목에서 한뼘쯤 위에 경혈점이 있다며 지압해주는데 거기를 찜질해야 한대요. 오른팔 기준으로 약간 오른쪽으로 누르면 너무너무 아픈 데가 있어요. ^^: 표현력의 한계~
걸레질 같은건 앞으로 할 생각도하지말고 청소기 밀고 스팀청소기 쓰세요(그냥 바닥형으로)
저는 삼성에서 나온 물걸레청소기도 같이 쓰고 있는데(청소기뒤에서 물걸레회전하는 거) 먼지는 그럭저럭 잘 닦이는데 얘가 흘린 쥬스자국같은건 별로예요.
지금 조심안하면 손목때문에 평생~ 고생합니다. 경험자로서의 조언 ㅜㅜ

[키세스]

위에 오타가 있네요. 민망해라.^^;
알아서 읽으시구요.
요즘 좋은 기계 많이 있으니까 손목 아끼세요. 방치하면 걸어다니는 일기예보됩니다. 저처럼^^
애 데리고 병원으로 한의원으로 다녀봤자 그때 뿐이거든요.
제가 제일 효과본 게 찜질이니까 잘 해보세요. 파스를 경혈점에 붙여도 시원해요.
손목이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가면 통증제거주사를 놓아주는데 그것도 당분간 효과가 있어요.

[dreamer]

제가 전에 아이옷이나 흰빨래 께끗하게 하는방법을 올린것 같은데 찾아보니깐 없네여~~~
저도 역시 애낳고 팔목이랑 발목이랑 많이 시큰거렸던 사람이라 몸을 엄청 사리는 편입니다...ㅋ
제가 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먼저 빨래는 흰빨래와 색깔빨래로 구분한뒤
색깔빨래를 먼저 세탁기에 돌립니다...

빨래가 돌아가는동안 흰빨래는 빨래삶는 통에 옥시크린 + 세제 + 뜨거운물을 넣고 녹인다음
거기에 흰빨래를 담가놓습니다....

색깔빨래가 다 돌아가면 담가뒀던 빨래를 돌리면 되는데...
뜨거운물에 담가놨으니깐 먼저 세탁기에 물을 받은후 빨래를 넣어서 돌리심이...

빨래를 넘자주 삶으면 옷이 금방 상하는것 같더라구여...
그래서 전 이케 하는데 정말 깨끗합니다...

아이옷은 경우에따라 한번더 헹구던지 아님 찬물에 좀 담가놨다가 탈수 해서 널기도 하구여...

혹 다들 알고계신 정보가 아닌지...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냅시다여~~

[수풀]

요새 찌든빨래용 스프레이 옥시크린이 있던데요.
더러운 부분에 잠시 뿌려 놨다가 세탁기에 넣고 돌립니다.
괜찮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