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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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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어케들 쓰고계시죠? 신용카드쓴거는 어케처리해여?

| 조회수 : 3,708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3-08-27 11:50:15
가계부로 검색을 많이 해봐도 제가 못찾은건지  그래서 다시 질문 한번 올립니다.

가계부를 일일이

택시 얼마  슈퍼 얼마  등등으로 기재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나무를 볼게 아니라 큰 숲을 봐야한다고 항목별로 분류를 해서  가정의 지출패턴중

월 고정비용과  유동비용을 파악하야 한다고 어서 주서들었습니다 --;;;


그런데 나름대로 항목을 분류해보니

피복비

식비 (외식비 + 주식비)

등등  분류가 너무 안돼서


가계부 항목분류좀 일러주세요

또한  봉투시스템이라 하여

다음달 예산을 각 항목별로 편지봉투에 넣어놓고 그 봉투에서 빼쓰면서 지출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고 하는데... 이용하고 계신분 계신가여?


마지막으루 이놈의 신용카드가 왠수입니다

그냥 확 짤라버리고 현금으루 다 지출되고 수입잡히면 너무 편한대

카드로 쓴건  카드대금으로 나오는 날에 몰아서 지출을 잡아야할지

(다음달로 이월 될 수도 잇짢아여 T.T)

좋은 방법 있으심  일러주세여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오네
    '03.8.27 11:58 AM

    전 매월 25일이 지나가면 다음달 계획표를 만들어요.
    날짜별로 고정지출 항목을 쓰고 카드결제일도 같이 들어가구요.
    한눈에 수입지출이 일단 예상되니까 낭비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리고 카드쓴거는 따로 카드별 결제일별로 메모장을 하나 만들어놓고
    결제 떨어지는 달에 포함을 시켜요.
    카드쓸때마다 메모해서 다음달 결제금액을 미리 알수있으니 거의 차이가 없죠.

  • 2. 고참 하얀이
    '03.8.27 12:22 PM

    가계부는 일단 한달 아무렇게나 적어서 규모를 파악하셔야 됩니다.
    분류해서 깨끗이 쓸려고 하지 마시고 수첩 하나 가지고 다니시면서 모든 지출을 기록하세요.
    한달치를 한꺼번에 보면 대충 분류가 됩니다.

    봉투만드는 방법은 부조금같은 거 미리 모아두기에는 좋더군요.
    무조건 한달에 얼마는 넣어뒀다가 쓸일 있는 달에 꺼내 쓰는 형식으로요.
    아, 보너스 넣어뒀다가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눠쓰기도 유용하다 그러더군요. (언니가...)

    연말 세금공제도 그렇지만 신용카드는 사용하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으니까 그냥 쓰시구요,
    지출 규모파악이 곤란하면 지출한 그 달에 바로 카드대금을 선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금 서비스도 안 받는게 무조건 절약은 아니구요...

    은행 문 닫았는데 급히 돈 찾아야 할 경우에는 은행 자동인출기보다 현금서비스받고 다음날 선납하는게 오히려 수수료가 적은 경우도 있어요. 현금 수수료 이자율이 최대로 봐도 연 25%니까 월 2%, 하루에는 0.07%잖아요. 그럼 만원당 7원인가요? 100만원당 7백원이니까 찾으실 금액이 100만원 이하면 이쪽이 이득이죠. (바로 입금한다는 전제하에)

    물론 푼돈이라면 푼돈이지만 한번쯤은 써먹을 수 있으실 거 같아서 써봅니다.

  • 3. 소나기
    '03.8.27 12:50 PM

    사용한지 오래되서 익숙해지긴했지만 초반에 저도 같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전자 가계부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림지갑과 작은 용돈지갑 두개를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각 지갑안에는 보통 10만원 안쪽으로 들어가 있구요. 용돈지갑은 자잘하게 개인적으로 필요한 사무용품이나 점심한턱 택시비 이런걸로 쓰구요. 살림지갑은 재래시장 쇼핑때 주로 쓰게 되지요.
    살림지갑에서 나간 것은 메모를 하려고 하구요. 용돈지갑은 그냥 용돈으로 몰아 땡처리하지요.
    가계부에는 살림지갑의 입출금은 "살림지갑"이라는 현금계정으로 등록해놓고 정리합니다.

    [신용카드관리]
    신용카드의 경우 전자가계부에서 기능을 알아서 제공하는 데

    현금계정은 수입/지출/잔액
    은행계정은 입금/츨금/잔액
    카드계정의 경우 결제/사용/미결제잔액 으로 구분되어있지요.

    카드계정에 사용기간동안 쓴만큼 지출도 그때그때 발생되고
    결제일되면 은행계정에서 카드계정으로 결제금액만큼 계좌이체로 처리됩니다.

    전자가계부를 쓰지않더라도 계정을 현금/은행/카드로 나누어 관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은 전혀 불편하지않아서 가계부관리때문에 신용카드를 포기한다는 건 좀 불합리해보입니다.
    현금은 메모하지않으면 뭘로 썼는지 잊지만 신용카드는 알아서 오랜기간 사용내역을 알아서
    보관해주니까요.가계부 몰아쓸때 더 좋던걸요.

    [분류항목]
    분류항목은 전자가계부등을 참고로 정해진 것을 따르다가 나름대로 통폐합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쓰는 것은 대분류,소분류해서 꽤 많아 옮기기 힘들군요. 전자가계부 사이트들어가서 참조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군요. 저는 이모든을 쓰고 있구요.

    저같은 경우 월급쟁이고 경조사비용이 많이 들어서 경조사통장이라고 해서 월마다 일정금액씩 자동이체되도록 하고 생신,명절,졸업 등의 일이 있으면 여기 통장에서 나간것처럼 처리되도록 합니다. 경조사비용을 카드로 긇더라도 나중에 인터넷뱅킹으로 경조사통장에서 카드결제되는 입출금통장으로 카드비용만큼 이체해놓지요.

    이렇게 써놓고보니 가계부를 매우 잘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도 사실 가계부 정리안한지 두달도 더 되었네요.
    가계부 적응기간이 한 3개월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 4. 정원사
    '03.8.27 1:59 PM

    그런데 신용카드 연말 정산에서 세금공제 혜택이 어느 시점에서 없어진다고 들었는데
    언제부터지요?

    어제 주유소에서 신용카드를 위조하는 걸 보니 무섭던데요.
    전에 뉴스에서도 영어강사 곽영일씨 외국에서 신용카드 위조 당해서 근 천만원 가까이 피해본 것도 그렇고.
    돈 계산에 꼼꼼하지 못한 저로서는 세금 문제만 아니면 신용카드 모두 없애버릴까..도 싶은데.
    그러면 요즘엔 아주 불편하겠죠?

  • 5. 깜찍새댁
    '03.9.1 2:55 PM

    음....가계부 쓰시는 분들 의견 잘 봤습니다.
    전 처음엔 맨날 10원 까지도 다 적었는데 매일 그러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신랑 월급날이 10일이라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일단 매달 말일 즈음엔 다음달 계획을 세워요.
    날짜 순서대로 공과금,대출이자일,카드결제일 별로 죽 적구요..그러니깐 대충 한달 지출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신용카드는 따로 적어요. 신용카드 쓴날 바로바로 내용적고 결제일 적어두거든요.
    신용카드 결제일은 해당 신용카드 홈피로 가면 결제일별로 사용기간 알수 있어요. 예를 들어 11일 결제면 전전달 25일에서 전달24일까지..머 이런식으로요..^^
    저도 신용카드 땜에 신혼 몇달 죽을 쒔어요...부끄~~
    매달 이렇게 정리하니깐 다음 달 예산에 맞춰 카드 사용할 수도 있고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글구 자동이체 할 거 빼고 매달 쓸 현금은 몇개의 봉투에 담아 은밀한?곳에 두고 사용해요.^^
    앞에 제목달구요..용돈지갑,생활비,경조사..등등

    근데 저는 전자 가계부 쓰려고 시도하다가 넘 복잡해서 포기했어요..
    저만 그런지 몰라도 역시 직접 계산기 두드리며 손으로 쓰는게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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