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가 필요할까요

[정송엽]

안녕하세요

여름도 다 지난 이마당에 제가 제습기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은...

새로 이사온 집이 너무 습한것 같아서요

아파트 3층살다 다른 아파트 4층으로 이사왔는데...

3층살때 가을에 습하다 못느꼈는데 4층에 이사온 이마당에 왜이리

옷이며 바닥에 갈아놓은 패드가 축축한 느낌인지 ㅠ.ㅠ

이집 거실바닥이 원목이라 그런 것인지 ㅠ.ㅠ

습도계 사서 재보니 집안 평균 습도가 어제오늘 58%정도 되고요

옷방은 베란다 확장을 한 방이라 그런지 외벽 한쪽이 바닥이 매우 차고

서랍의 옷을 꺼내입으면 왠지모르게 약간 습기가 느껴진달까요..

서랍 안은 60% 약간 넘는 정도인것 같네요..

습기와 곰팡이 그리고 벌레에 혼이 났던지라 거금주고 방역했던 경험도 있고 해서

습한 집에 이사와서 여름이야 에어컨 튼다고 해도 가을 겨울에 옷방이

온도차로 습해질까 너무 두려워서 제습기를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 물먹는 하마, 옷장제습제, 나프탈렌 등...를 10만원어치는 산 것 같아요 ㅠ.ㅠ

이러느니 차라리 제습기를 장만하는 것이 낫지 않을지 ㅠ.ㅠ

제가 제습기에 대해 회의적이었는데 이사오고나니 왠지 생각이 바뀌고있네요

집안 습도 60% 정도면 다른 분들 집들과 비교해 높은 편인가요...

아무튼 제가 습기를 느낀다면 제습기를 하나 장만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ㅠ.ㅠ

무플 절망입니다 ㅠ.ㅠ 도움되는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릴게요 ㅠ.ㅠ

감사합니다

[andesgreen]

더운바람때문에 오히려 여름엔 안틀고 모셔놨었어요. 요즘날씨에 비오면 딱 틀기좋은거같아요.엊그젠가..80가까이 오르길래 내내 틀었더니 아 뽀송해느낌.여름엔오히려활용도떨어지더라구요.지금 저희집60프로 조금넘는데 그리 꿉꿉하지않아요. 높은거같지않은데 그 집 나무집이라 그런듯. 제습기 누가 있음 좀 빌려 며칠 틀어보심 좋으련만..

[정송엽]

아 그렇군여~
더운바람 나온다고 해서 저도 여름에 필요 없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는데 역시...
60프로정도면 그렇게 꿉꿉하지 않은 걸까요... 제가 좀 예민한가바여 ㅠ.ㅠ
좀더 검색해보고 고민해봐야겠네여 ㅠ.ㅠ

[uzziel]

비가 오는 날에는 정말 뽀송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제습기 산 것은 정말 잘했다...싶어요.
그런데...우선 가까운 분이 있으심 한번 빌려서 틀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차이는 금방 느끼실거예요.

[정송엽]

그렇군여...제습기 한번 빌려서 틀어봐야겠네여
동네 아는 애기엄마가 갖고있던데 한번 말해봐야겠어여 ㅠ.ㅠ

[미소플러스]

렌탈을 하면서 먹고사는 사람이에요

분명히 제습기 많이 찾으셔요 잘 골라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