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부부수저는 어떤걸 쓰시는지...
냠냠님께서 올리신 사진 보고 양장피 해 먹어야지 생각도 하긴 했지만...
나도 눈독 들이던 보덤컵이랑 예쁜 냅킨 사와야지 하고
사왔습니다. 자리 차지하고 그래서 컵종류 안사려고 했는데...
82를 알고 부터 주방이 자꾸 좁아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얼마전에 그라탕 용기도 있어야 할것 같아 사고
또 그전에는 미력옹기에서 밥그릇 국그릇도 샀습니다.
게이또 임페리얼 세트도 사고 싶었는데 세트에 구프는 없고 접시만 있어서
안사기로 했습니다.
그제 신랑이 맥주병 따다가 아끼는 수저의 이를 빼먹었습니다.
방짜(유기)수저 였는데 오래 써서 많이 닳았더라구요. 깨진 이 부분이 아주
얇아져 있었는데, 우 아까워라 마르고 닿도록 쓰려고 했던건데...
나무 수저 써 보신분 계세요?
부부수저 한번 바꿔 보려고 하는데 보니까 수저의 동그란 끝부분이 하얗게 닳는거 같던데
어떠세요?
(쓰고 나서 보니까 살림돋보기로 이동해야 할것 같은데 할줄 몰라서 그냥 올립니다
혜경님 수고를 끼쳐 죄송합니다. ㅎㅎㅎ)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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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쥐맘
'03.6.24 8:34 PM저희가족은 나무수저 사용한지 3년정도 되었는데요.사용계기는 아이들 밥그릇 긁는 소리에 제가 노이로제 걸릴지경이어서,,,쓰다보면 앞부분이 닳기는 합니다만 큰 문제는 아니구요,제가 신경쓰는건 씻고 나서 꼭 뽀송뽀송하게 말려놓는 겁니다.써보세요.입에 닿는 느낌도 쇠하고는 달라서 좋더라구요.
2. 김혜경
'03.6.24 9:21 PM저희 부부는, 아니 온가족이 은수저 쓰다가 닦기 귀찮아스리...흐흐. 스텐 수저씁니다.
낼 맘잡고 은수저나 닦아볼까??3. 김수연
'03.6.24 11:22 PM방짜 수저, 버리지 마세요. 그게 수리가 된다는거 아닙니까...
핑계삼아 안성가시죠! ㅎㅎㅎ 안성간다고 방짜 유기 파는 곳이 짜르르 있지는 않구요. 제일 정확한 것은 경부고속도록의 안성휴게소에 가면 가게가 있는데 거기서 수리도 맡는다고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검색해보면 나오겠죠? 암튼 버리지 마세요.
요즘 나무수저는 옻칠한게 유행이더라구요. 하지만, 옻칠한 것도 언젠가는 쪽이 떨어져 나가겠죠? 저희집두 그냥 나무수저 쓰는데, 끝이 닳아 보이는 게 더 좋던걸요?4. 1004
'03.6.25 10:45 AM수연님 고맙습니다. 시댁에 갈때 안성휴게소 지나서 가는데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끝이 닳아 보이는 거는 상관 없는데 왠지 닳은 그 나무가루(?)라도 우리 입속으로
들어가는거 같아서 찜찜해서...
2001에 갔더니 까맣게 옻칠한거랑 장미목이랑 두가지 있던데 어떤것이 좋을까요?
옻칠한게 좋겠지만 닳으면 표시가 더 확 날것 같아 망설여 지는데...5. 호두
'03.6.25 5:37 PM은수저 닦는거요
이거 치약으로 닦으면 정말 깨끗하게 닦이는데....
(남들도 다 아는건가)6. 승맘
'03.6.27 9:34 AM은수저요--냄비에 물 적당히 넣고 은수저를 알루미늄호일로 잘싸서 폭폭 삶으면 끝(좀 오랫동안
은수저요---생감자로 닦으면 번쩍번쩍
은수저---소다로 닦으면 또 번쩍번쩍
함 해보세요 정말 상쾌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