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된 AEG 드럼세탁기가 명을 다한 것 같아요...
별 고장없이 세탁기랑 건조기 둘 다 이제껏 잘 사용했기에 비슷한 종류의 드럼과 건조기를 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AEG는 더 이상 수입이 안된다 해서 밀레랑 최근에 나온 버블샷 3를 살펴보고 있어요.
용량은 16kg 이하를 생각하고 있고, 전기 건조기를 너무 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건조 기능이 필수적이에요.
버블샷 3는 최근에 나와서 그런지 사용 후기가 없네요..
트롬이나 버블샷 등 최근에 나온 국내 세탁기 건조 기능은 어떤가요?
AEG의 경우 바로 입을 수 있게 완전히 건조되어 나오고 옷감이 잘 상한다던가 하지 않아서 좋았거든요.
건조기는 아직 쓸만한데 위로 쌓아 올리지 않으면 따로 놓을 데가 없어서 밀레를 사더라도 계속 사용하기가 어려워 문제네요.
트롬이나 버블샷 드럼 써 보신 분들 만족하시는지요??
트롬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건조기능 사용했는데 지금은 안써요. 옷감이 구겨지고 냄새도 이상해요.
그것보다 밤새도록 선풍기 틀어놓고 말리는게 전기료가 덜 들것 같네요
아이쿠, 그렇군요~ 건조 기능을 써 버릇해서 안 쓸 수는 없는데 문제가 있네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엘지 건조기 단독으로 쓰면 좋답니다.
엘시 세탁기와 세트로 사서 아래 위로 쌓아 두고 쓸 수 있어요.
작년 10월에 샀어요!! 이번에 바뀐 모델 바로 전 버전 16kg로요!!
그 전까지 통돌이만 썼던 저는 정말 너무 좋아요. 완전 신세계예요!!!
주로 수건이랑 면티, 양말, 속옷 같이 마구 빨아서 소모품으로 입고 버리는 것들 건조 돌리구요.
스팀빨래하고 바로 건조 돌리니까 집안에서 말려도 괜찮아요.
세탁하고 건조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리구요.
무엇보다 수건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게 너무 좋네요. 전기세도 얼마 안나와요.
트롬 16키로 건조겸용 쓰고 있어요.
1층이라 빨래가 잘 안말라서 밤에 널고 아침에 30분씩 바짝 말리는 용으로 써요.
눅눅한 빨래 싫어해서 건조겸용 아닐 때는 장마철에 빨래방에서 해오고 그랫는데
16키로 사니까 빨래방 건조기 드럼 만하네요.
세탁보다 건조할 땐 드럼이 더 커야하는 거 아시죠.
이것보다 작으면 건조용량이 넘 적게 써야할 것 같아요.
초기 트롬 10키로 정도 모델일때는 정말 빨래 얼마 안돼는데 드럼이 워낙 작으니 다 구겨지고..
16키로 드럼에 1/3정도 빨래감 넣으면 건조할 때 많이 구겨지지 않고 좋은데. 워낙 커서 1/3도 꽤 많은 양이더라구요.
저는 마감 건조로만 쓰는데
온도 조절이 안돼고. 타이머가 30분 단위인 것이 불편하네요.
바짝 말리면 고무냄새 같은 것이 나요. 아무래도 세탁 겸용이니 고무패킹 같은 곳에서 옮은 냄새인 것 같아요. 건조만하는 기계에서는 안나던 냄새에요.
그얘긴...젖은 기계인 세탁조가 관리가 안되면 몇년후엔 냄새날 수 있을 것 같은..
건조 말고도
계절 바뀔 때 남편이 사랍속에 보관했던 옷 그냥주면 가렵대서...세탁한 것 다시 세탁해서 줬는데..옷도 상하고 시간도 걸리구 힘들었거든요..
세탁기 바꾸고나선
스팀 25분 주고 10정도 건조돌려주면 접힌 자국도 없어지고 묵은 먼지없이 깨끗해요.
결론
16키로 건조겸용 트롬 사용 10개월.
가스식 건조기보다 건조력이 좀 딸리지만
따로 건조기 사용이 어려운 형편에서
썩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