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머니가 보시고, 섬유를 살짝 태워보시더니 단단하게 다 뭉친다고 100% 아크릴이라고 확신하시네요.
섬유 소재가 무언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크릴과 알파카는 가격부터 보온성까지 너무 차이나는 소재인데..일단 세탁할 때부터 문제가 될 거 같아요.
구체적 소재를 알수는 없지만 가장기본적으로 천연인지 합성소재인지는 태워보면 알수 있어요
태웠을때 또르르 말리면서 동그랗게 뭉쳐지면 합성소재고 재로 남으면 천연소재예요
알파카나 램스울이 섞여 있는 혼방 이라면..
태울때 머리카락타는 냄새도 나고..
단단하게 뭉친부분과 부서지는 부분이 섞여 있지요..
단단하게 뭉쳐지면서 전혀 부서지는 부분이 없으면..
100% 아크릴 맞을겁니다.
울인 천연 섬유는 지글지글 타면서 검은재가 손가락으로 비비면 부서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