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쉬 지방의 박물관에 1820조각의 퀼트작품을 보고 패턴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크고 작은 삼각형을 이어 네모를 만들어 붙입니다.
파랑과 갈색의 과감한 무늬들이 마구 섞이게 하고 싶었습니다.
31개의 삼각무늬와 십자가를 이어 사선으로 붙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세로로 긴 것보다는 가로로 긴 것이 안정감있게 보일 것 같아 십자가를 틀어야 하겠습니다.
진한 곤색으로 가장자리를 둘러 완성시켰습니다.
차분하고 중간색을 쓰는 퀼터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화사한 색을 좋아합니다.
원래 birds in the air 라고 이름짓는 것 같은데 저는 Cross for the all nations라고 지으려 합니다.
삼복 더위에 다림질하며 이열치열하였지요. 솜을 주문하여 예쁘게 누비려면 허벅지에 땀깨나 흘려야 합니다.
건강한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