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살된 개프리씌...
2주전 저녁 8시 귀가한 가족들 보고 좋다고
쇼파에서 뛰다가....
슬개골 탈구가 더 심해지고 전십자인대가 끊어져서
결국 수술했네요.
집안에 미끄럼방지매트를 다 깔고 쇼파에도
침대에도 계단 다 설치하고 해줘도
소향견이라 피할수 없는 수술인가봐요.
일주일 입원하고 애기가 되서 돌아왔어요
일주일 입원하고 화가 단단히 나셨는지;;;;
온몸으로 나 화났어!!! 를 시전하고 있답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움직이면 눈동자만 저를 따라다니구요
저도 외로워서 엄청 힘들었는데
개프리씌는 제 맘도 몰라주고 ㅠㅠ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줘야겠어요
수술한 두 다리 재활 잘해서
두달 뒤엔 산책도 하고 씩씩하게
걸어다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