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오전 11시 우이동 도선사 입구
내게 가을은 밤으로 부터 오고
인수봉이 멀리 보이고
인수봉
1920년 이래 대한민국 등산 문화의 요람 백운산장
백운대 아래 북한산성 '백운대 암문'
산성 아래로 구절초
만경대
백운대 정상이 보이고
뒤에서 그러네요
"독수리 바위다!"
언제 봐도 매력 덩어리 인수봉
하강 직전
10배 줌
30배 줌.
요즘 등산 문화의 트랜드 하나.
인증샷!
30분이고 한시간이고 기다립니다.
아아~대단한 인내,더 대단한 sns.
백운대 마당바위
앉아 쉬노라면 아래는 개미집들.
얼히고 설힌 세상사 다 잊게됩니다
문득 생각이...
핸펀으로 사진 한번 올려봐?
먹다 말고 이렇게 라이브!
특징 둘.
20대,외국인들이 엄청 많다.
2시간만에 백운대 정상.
숨은벽
북한산 여러 이름표 중 가장 멋진.
숨은벽 지나 송추 밤나무 골로 하산(북사면)
좌 인수봉 뒷면, 우로 백운대 뒷면이 보이고
10배 줌.
왼쪽 인수봉 뒷면
우측 백운대 정상 뒷면
가운데 숨은벽
숨은벽 너머로 만경대 보이시나요?
이렇게 인수봉~만경대~백운산이 삼각을 이뤄 삼각산이라.
그러나 하늘 위에서 부감하면 숨은벽 포함 사각산이 되겠죠.
아래 돌확 보이시나요?
북한산 측우기?
아니고,기우제 제단이여요. 파여진 돌확 크기만 3평 남짓.
예전엔 기우제를 지냈답니다.
물이 가득한 걸 보니 이해가 가고.
저 아랫마을이 좌부터 효자동,밤나무골,사기막골이여요.
옛지명은 구체적이죠.
효자가 태어나 효자동(종로구 효자동도),사기를 구운 곳이라 사기막골.
밤나무골로 하산해 구파발 행 버스를 탑니다
그 날머리 밤나무골서 재미삼아 주워온 추석맞이 햇밤.
ps)
1.핸펀으로 사진이 올라 가니 너무 편리하네요.
사진 용량 관계 없이 수정도 간단하고.
첫 시험 삼아...
앞으론 라이브로 올려야겠어요
2.집에 와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