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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봐주세요

| 조회수 : 1,020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9-17 14:55:35



두어달 전부터 밥 챙겨주고 있는데

배를 보니 임신한거 같은데 맞나요?

쑝이 (myeun70)

나는 사랑스런 사람입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무
    '23.9.18 10:57 AM

    그러게요...
    임신한거 같네요 ㅜ.ㅜ
    건강히 순산해서 좋은 집사 만나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 쑝이
    '23.9.18 9:58 PM

    그런가요?
    아직 어려보이는데 우째 이런 일이ㅠㅠㅠ

  • 2. 냥이
    '23.9.19 6:11 AM

    저는 냥이 밥주고,중성화 시켜주다.보니 글로 말로 듣던것 보다 생각 보다 더 빨리 새끼를 갖더라구요..애기냥이라고 생각했던 냥이도 숫고양이들의..밤에 밥주러 갔다.그날밤 4마리,3마리 해서 총7마리 숫고양이들이 제가 밥주는 여자냥이를 쫒아다니는걸 보고 놀랐고 처음 봤어요..지금은 중성화 수술 시켜줬지만,같이 있는 애기냥이도 쫒아 다니더라구요..그래서 며칠 간격으로 2마리 다 서둘러 중성화 수술 시켜줬더니,이젠 숫고양이들이 찾아오지 않아요.혼자 밥주고 중성화하다 보면 많을땐,하루 3마리 잡아 중성화 시키고 지금까지 40마리쯤 중성화 시켜줬어요.포획틀이 생각보다 비싸서 재작년에 큰맘 먹고 산 포획틀이 10마리쯤 잡아 중성화 시켜 주고 고장나서 포획틀을 빌려서 중성화 시켜주다보니,너무 더디게 진행돼요.생일선물로 포획틀 받고 싶다고 했는데,,못받았어요.^^;;날이 추워지기전에 한마리라도 더 중성화수술 시켜줘야 하는데,마음만 급하고 몸은 하나에 포획틀 빌리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심난해서 뒤척이다.지금 시간이예요.

  • 3. 화무
    '23.9.19 10:54 AM

    냥이님! 천사가 여기 계셨네요
    세상에 40여 마리나 중성화 수술을...
    길냥이들 밥만 챙겨줘봤지
    중성화 수술은 해주고 싶어도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일단 포획이 가장 큰 문제고 수술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혹시 지자체에서 지원이 되는지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후 실밥 풀기 전까지 관리 하셨다가 방사 하는건가요?
    고양이 이뻐할줄만 알았지 아는게 없네요 ㅜ.ㅜ
    고양이 포획틀 검색 해보니 2~3만원대가 있던데
    어떤 포획틀을 쓰시나요?
    부모님댁 단독주택에 돌봐주는 길냥이들이
    10마리 정도 되는데 저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 4. 냥이
    '23.9.19 12:36 PM

    포획틀은 노랑통덫만 빼고 다 사용해 봤어요.;;재작년 이사온 집동네에 소문난 회색 깡패냥이를 잡아 중성화 시킬려고 애썼지만,아직도 못 잡고 있어요.. 온동네 다니면서 여자냥이는 임신시키고,숫냥이들은 다 공격하고..당하는 냥이들 보고 있음,마음 아파서 잡을려고 동사무서에서 빌린 포획틀에 실수없이 한번에 잡아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에 비오는날 우산쓰고 담넘어 숨어 있다.혹시,실패할까봐.실수하면 안된다는 간절한 생각에 포획틀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고 한번 만졌는데,깡패냥이가 옆에서 보고 있다가,아직까지 절대 들어가지 않더라구요.;;그래서 노랑통덫을 사볼려고 카드 사용 가능해질때까지,지금 기다리고 있어요.경험상 한번 설치하고 조바심에 자꾸 포획틀 만지면 안돼더라고요.^^;;포획틀엔 절대 안들어 가도 이동장으로 들어가는냥이들도 있었고..제가 무서워서 포획틀로 옮기지도 못하고 그런 애들은 그냥 이동장채로 그대로 데리고 가서 제 돈으로 다 수술 시켜줬어요.포획틀은 동사무서에 전화해보시면 빌릴수 있을꺼예요.포획틀에 들어가 있는 길냥이들은 중성화 수술비가 다 무료예요.저는 제가 애정이 가는 냥이 일수록 빨리 중성화 해줘요.혼자라도 사느날까지는 덜 고달프게 살다가라고요..포획틀,수술비 걱정 마시고 동사무서에 포획틀 있는지?먼저 연락해 보세요.그러면,사용법,잡은 다음 중성화 수술해줄 병원으로 데려다줄 유기견 센터 전화번호 주실꺼예요.그럼,유기견센터서 데려가서 수술하고 데려다 주실꺼예요.냥이가 포획틀 들어가면 꼭 포획틀을 무릎 담요로 다 덮어주셔야 냥이들이 조금 진정돼요.10마리면 하실수 있을꺼예요.날 추워지기전에 따듯할때,10 마리 다 중성화 수술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포획틀 사용법 연습 먼저 몇번 하시고 사용하세요.^^수술하고 오면 며칠은 경계가 심할수도 있어요.걱정마시고,맛있는 영양가 좋은 캔이랑,며칠 먹여 주실수 있으면 고맙겠습니다.^^

  • 5. 화무
    '23.9.19 1:13 PM

    너무 좋은 정보네요
    고양이 사랑하시는 모든분들이
    이글을 많이들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글 복사해서 제 카톡에 붙여놓기 해놨습니다.
    너무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6. 냥이
    '23.9.19 1:54 PM

    중성화 수술시키는 절 싫어 하시는 분도 계세요.어떻게 그렇게 중성화 수술 시킬수 있는지?자기는 이해가 안된다고..하지만,길에서 태어나서 길에서 죽는걸 가까이서 보고 있음,슬퍼요.길에서 태어났지만,어떤모습으로든 가는길엔 제손을 빌려 가라고 해요.마직막 순간이라도 길바닥위에서 서럽게 가지 말라고..9마리를 제손으로 무릅담요에,한지에 폭 싸여서 고생많았다고 잘가라고 미안하고 고맙다고..보내줍니다.사람이 높고 낮음이 없듯이 어떤생명도 가치가 가볍다고 할수 없는거 같습니다.마당에 있는 10마리면 괜찮아요.한마리씩 포획틀로 해서 들어 가자마자 준비해둔 담요로 바로 덮어 주세요.들어가 있는 냥이나,지켜보는 냥이나 놀라지 않게 첩보 영화처럼?신속하게..^^;;냥이들 위한
    화무님 마음이 너무 고맙습니다.^^냥이들 부탁 드려봅니다.^^

  • 화무
    '23.9.19 2:19 PM

    길위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냥이들 너무 안쓰럽죠...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더울때나 추울때 또는 비나 눈이 올때
    항상 냥이들 걱정에 맘이 아프답니다.
    길위에 모든 고양이들을 위해 개체수 조절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도전해 보겠습니다. 귀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 7. 냥이
    '23.9.19 3:26 PM

    중성화 수술로 잡기전에 주간 날씨 챙겨 보세요.비오는 날은 피해서 잡아서 중성화 보내야 해서요.수술받고 숫냥이들은 1일,여냥이들은 3일 무조건 병원에서 내보내니까.전 꼭,주간날씨를 보고 비오는날은 피하고 잡아서 보냅니다.

  • 화무
    '23.9.19 4:03 PM

    네~ 참고 하겠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신경쓰시고 엄청 꼼꼼 하시네요
    엄지 척 감동 입니다.
    복받으실꺼예요~

  • 8. 냥이
    '23.9.20 3:36 PM

    처음 중성화 시킨 길냥이가 중성화수술 받고 수컷냥이라.비가 많이 오는 날인데도 다음날 방사 되는 거예요..방사한 날 오후에 배가 고프니까,비가 많이 오는데도 밥 먹으러 왔는데,사료 그릇앞까지 비가 들어와서 빗물이 고여 있었는데,앉아서 밥 먹은 자리 빗물위로 피가 떨어져 있어서 놀라서 그때부터는 중성화 받고 방사하는 날부터 2~3일 날씨를 보고 비가 오지 않는 날로 기준으로 해서 잡아서 중성화 해줘요.혹시 수술 받은 부분이 빗물에 닿으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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