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짜여진 판에서는 변수가 없다

| 조회수 : 930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2-10 11:12:15




짜여진 판에서는 변수가 없다.
단지 상대의 실수가 불리하게 작용할 뿐이다.

가두기로 작정하면 말의 실수가 범죄가 된다.
그래서 심리전을 펼치기도 하고 육체적 괴롭힘으로 실수를 유도한다.

그렇게 해서 짜여진 판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간다.
불패만청하면 결국 무리수까지 동원하고
상관없는 사건을 끌어들여 사활을 걸기도 한다.

정치판과 검찰이 하는 모습이
바둑판에서 벌어지는 대국의 모습과 흡사하다.

꼼수가 난무하고 치졸해도 이기고 보자는 심산은
국면을 어지럽게 한다.

포석이 되지 않은 바둑판을 보며
미생이 완생이 되는 때를 미래의 기대로 상상해 본다.

도도의 오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12.11 12:04 AM

    바둑판도 연륜이 있어 보입니다.

  • 도도/道導
    '22.12.11 3:40 PM

    오랜기간 사용했던 흔적들이 보였습니다.
    잘 사용되고 보전 되어 가정의 보물 자리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922 높은 곳에 오르면 6 도도/道導 2022.12.17 904 0
21921 사는 날 동안 2 도도/道導 2022.12.16 1,047 0
21920 아름다운 소식을 4 도도/道導 2022.12.15 1,059 0
21919 간밤에 우리지역에 첫 눈이 왔습니다. 2 도도/道導 2022.12.14 1,198 0
21918 아직은 겨울의 느낌이 2 도도/道導 2022.12.13 877 0
21917 색이 주는 감정 2 도도/道導 2022.12.11 1,119 0
21916 짜여진 판에서는 변수가 없다 2 도도/道導 2022.12.10 930 0
21915 다음을 기다릴 수 있어서 2 도도/道導 2022.12.09 802 0
21914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2 도도/道導 2022.12.08 952 0
21913 삶의 질을 높여 날마다 행복에 빠진다. 2 도도/道導 2022.12.07 1,253 0
21912 족쇄와 재갈은 4 도도/道導 2022.12.06 790 0
21911 능력의 부재는 한숨을 쉬게하지만 2 도도/道導 2022.12.05 866 0
21910 대~~~~~~~~~ 한 민 국~ !!! 2 도도/道導 2022.12.03 1,163 0
21909 돌아 갈곳과 반기는 식구가 있어 4 도도/道導 2022.12.02 1,360 1
21908 정말 자랑좀 하고 싶어서요 싫으신분은 통과하세요 4 대충순이 2022.12.01 2,292 1
21907 내 이름으로 등기되지 않았어도 2 도도/道導 2022.12.01 974 0
21906 그날에 너를 만날 수 있기를 2 도도/道導 2022.11.30 909 0
21905 돌아온 녀석이 예쁘다 6 도도/道導 2022.11.29 1,731 1
21904 비오는 아침도 즐겁다. 4 도도/道導 2022.11.28 1,004 0
21903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2 도도/道導 2022.11.27 837 0
21902 가을의 빛이 스미는 겨울 2 도도/道導 2022.11.26 837 1
21901 까만 감도 있습니다. 2 도도/道導 2022.11.25 1,136 0
21900 행복을 쌓아가는 것은 2 도도/道導 2022.11.24 1,235 0
21899 새벽이 추웠던 날 2 도도/道導 2022.11.23 1,251 0
21898 자처하는 길 2 도도/道導 2022.11.22 87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