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부족하여
하염없이 물을 기다리는 아이들은
더위도 잊은 지 오래인 것 같다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며
물이 넘쳐 재난으로 이어졌어도
넉넉한 물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물이 넉넉한 이 나라 지만 오늘도 물을 아끼며 그들을 생각한다
도도의 일기
정말 그렇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살진 않았지만 물 안새고, 물 잘 내려가는집과 먹을 쌀이 있다면 감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요즘 했어요. 50일 넘는 장마와 각종 기후위기들...
저 아이들의 표정이 늘상 있는 일이라는것처럼 무심한게 더 가슴이 아프네요.
그렇죠~ 감사할 것들을 생각하면 차고 넘칩니다.
풍요로운 일상에 행복해 하고 감사해야 하는데 늘 푸념과 불평이 넘치는 우리의 일상은 저들보다 더 가슴 아프게 합니다.
댓글과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2852 | 눈이 엄청 내린 아침, 운전하다가 5 | ll | 2024.11.28 | 302 | 0 |
22851 | 눈이 오면 달리고 싶다 1 | 도도/道導 | 2024.11.28 | 205 | 0 |
22850 | 문의했던 쌀이요 | 아삭오이 | 2024.11.28 | 231 | 0 |
22849 | 첫눈이 너무 격정적이네요 5 | 시월생 | 2024.11.27 | 617 | 0 |
22848 | 2024년 첫눈입니다 2 | 308동 | 2024.11.27 | 487 | 0 |
22847 | 거북이의 퇴근길 4 | 도도/道導 | 2024.11.26 | 455 | 0 |
22846 | 홍시감 하나. 8 | 레벨쎄븐 | 2024.11.25 | 619 | 0 |
22845 | 차 안에서 보는 시네마 2 | 도도/道導 | 2024.11.24 | 490 | 0 |
22844 | 아기손 만큼이나 예쁜 2 | 도도/道導 | 2024.11.23 | 697 | 0 |
22843 |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7 | 오마이캐빈 | 2024.11.23 | 1,486 | 0 |
22842 | 대상 무말랭이 8 | 메이그린 | 2024.11.21 | 1,154 | 0 |
22841 |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6 | 토토즐 | 2024.11.21 | 1,182 | 0 |
22840 |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 도도/道導 | 2024.11.21 | 329 | 0 |
22839 | 시장옷 ㅡ마넌 28 | 호후 | 2024.11.20 | 8,550 | 0 |
22838 | 섬이 열리면 3 | 도도/道導 | 2024.11.19 | 575 | 0 |
22837 | ..... 3 | 꽃놀이만땅 | 2024.11.18 | 1,377 | 0 |
22836 |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4 | 유지니맘 | 2024.11.17 | 1,338 | 4 |
22835 |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 도도/道導 | 2024.11.16 | 736 | 0 |
22834 | 11월 꽃자랑해요 2 | 마음 | 2024.11.16 | 639 | 0 |
22833 |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 olive。 | 2024.11.15 | 1,194 | 0 |
22832 |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 도도/道導 | 2024.11.14 | 1,175 | 0 |
22831 |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 아이루77 | 2024.11.14 | 298 | 2 |
22830 |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 스폰지밥 | 2024.11.13 | 3,290 | 0 |
22829 |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 허연시인 | 2024.11.13 | 344 | 0 |
22828 | 비관은 없다 2 | 도도/道導 | 2024.11.13 | 36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