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것이 있어도
정녕 심판은 아니다.
깨우칠 수 있는 기회이며
바로 잡을 수 있는 순간이다.
그 순간과 기회를 놓치면 파멸이며
흔적마저 없어지는 멸망에 이른다.
곳곳에서 비난과 원망이 가득하지만
은혜와 감사와 기회로 삼는 이들이 있다.
원망과 비난으로 분열을 일삼는 자들 속에
희망과 화합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결코 희망은 없다.
은혜를 알지 못하면
사랑은 보이지 않는다.
눈이 없고 귀가 없고 입이 없어서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없기 때문에 외롭고 고독한 삶의 연속이며
스스로 소외되고 격리되어 간다.
그런 모습 속에서 내 자신을 발견하고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생각하며
남아 있는 것으로 감사하며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는 마음이
사랑과 은혜임을 발견하게 된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