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를 거스를 수는 없다.
순리를 역리로 바꾸어 가며
누리고 쥐어 보지만
결국은 파멸이다.
작은 것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를 등한히 여기면
어리석은 자가 된다.
순리에 순종하는
자연은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부끄러운 욕심으로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화를 자초하는 우리의 모습을
정리할 때가 되었음에도
끝까지 쥐고 놓지 못해
멸절되거나 망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깝다.
오랜 시간 쌓아온 아름다움이
한순간에 훼손되거나 무너지지 않기 위해
쌓아온 만큼 지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도 겸손하게 순리에 순종하며
인도함을 받는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