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검은 구름이 잔뜩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우후죽순이라고 했는데 저희에게는 우후"취"입니다.
사잔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어제 내린 비에 막 발아한 취들이 억수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이는 취는 2~3일이면 채취가 가능할거고 지금 올라오기 시작한 취도 비만 자주 와주면
다음 주 에는 뜯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딸기도 대놓고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한송이 튜립의 청초함이 유난히 돋보이는 아침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어제와 무엇이 다를까 둘러보는 일이 하루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