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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으허허 아놔

| 조회수 : 1,48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8-11-02 15:46:44




출근하니 입구에 피골이 상접한 야옹이가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헐, 헉, 아으으으


급한 마음에 참치 있는 것을 주니 허겁지겁 먹어요.


과식은 안하더군요.


테라스에서 떠나질 않아요. 이를 어쩌나

손을 내미니 야옹거리며 와요.


안고 에미네 식구집 구석에 따로 박스 마련해줬습니다.

에미한데 신신당부하고

내치지말고 싸우지말고 ~~





말귀 알아들은 표정이죠?





업동이라 불러요.

제가 가면 발 옆을 쓱 지나가요.

너무 야위어서 체력을 보강해줘야하는데

참말로 없는 행핀에 식구는 늘고

집사님들께 여쭤요.

제가 야옹이 밥은 코스트코 한 포대 먹이고 있고

사조에서 나오는 거 10키로 낼 도착합니다.


저 업동이 뭐 해서 좀 먹일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na
    '18.11.2 6:34 PM

    닭 삶아서 주면 어떨까요? 저는 가끔 저희 삼남매 그렇게 주거든요. 저도 먹고 고양이들도 먹고. 뼈는 목구멍 찔린대서 빼고 살코기만요.

  • 고고
    '18.11.3 3:41 PM

    다행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에미네 식구들이 괴롭히지 않고 제 생각에는 지들 눈에도 불쌍하게 보이고
    밥이 늘 넉넉하게 있으니 적대감을 보이지 않나봅니다. 업동이 밥과 물은 따로 주고 있어요.
    퇴근할 때 닭살코기만 사 삶아 낼 먹여보겠습니다.

  • 2. 오디헵뽕
    '18.11.3 11:54 PM

    극릭이나 천당 가시겠어요.
    자꾸 애들이 몰려드네요^^

  • 3. 까만봄
    '18.11.4 8:39 PM

    아 ~ 얘네들이 착한 사람은 기가 막히게 알아봐요.
    날도 추워지는데,
    돌봐줘야 할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네요.
    경주댁이 허리 휘겄네...
    그나저나 신입이는 너무 말랐네요.ㅠㅠ

  • 4. 고고
    '18.11.4 11:03 PM

    업동이 3일차, 닭고기는 안 먹더군요.
    에미네 식구들 잔치^^
    참 우리 아새끼들도 잘 먹고.
    먹는 양이 적어요. 다행히 비틀거리지 않고 걸어요. 제가 수시로 가 업동아하면 야옹거리며
    나와 저 다리 사이를 쓱 비집고 들어옵니다.
    에미네가 잘 지켜주고 있어요.
    살이 너무 없어 걱정입니다. 너무 못 먹어서 그렇나봐요.
    낼 쉬는 날이라 밥 넉넉히 주고 왔는데 맘이 짠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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