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이러고 살아요.^^
엄마가 왜 제 침대에 오셔서 저러시는지 ㅎㅎ
눈이 예쁜 저 녀석은 작년 11월에 왔어요.
이름은 온이여요.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질투의 화신이기도 해요.
오늘 오랫만에 2004년생 둘이 데리고 이발하러 갔습니다.
건강도 걱정되어 동물병원에서 간만에 했어요.
별탈없고 나이에 비해 건강하다고.
어렷을 적에 잘 먹이고 산책 매일시켜주고 했더만
그 힘빨이 오래 가네요.
오늘도 저녁 산책 다니면서 덕분에 제 뱃살이 좀 들어갔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참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눈물도 나고, 더 오래 살아 저 녀석들 다 데리고 평양냉면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얘들은 만두 1인분 시켜 주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