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탄절,
1시 정릉에서 칼바위 능선 타고 보국문 향해~~
한달여 감기에 된통 당하고 두달만의 산행.
보현봉이 보이고
왼쪽 멀리 도봉산~~
정면으로 수락산.
왼쪽으로 북한산 정상이 살짝.
바로 아래가 정릉~~
가운데 멀리 롯데 타워.
왼쪽으로 수락산,우측으로 불암산~~
두 산 사이 골짜기에 4호선 종착역 당고개역이.
왼쪽으로 보현봉이 보이네요.너머가 문수봉.
문수봉 아래 대남문에서 송추 쪽으로 하산 예정.
저 능선 따라 북한산성이~~
능선길을 탈 거구.
가운데 도봉산,우측 수락산.
좌우로 롯데타워와 남산 타워가 보이고
북한산 정상의 위용이란~~~~~~~~~~~~~~~
칼바위 능선 정상서 바라본 성곽~~
칼바위 능선과 북한산 주능선이 맞나는 곳에 보국문이.
보국문 도착~~
아래 쪽에 보국문 일대를 지키는 승병 거주 보국사가 있어서 보국문.
발길은,
성곽 따라 대성문 거처 대남문으로~~
순간 밧데리 방전으로 핸펀은 호주머니 속으로...추위 때문.
대남문 인근 문수사 도착~~
애초 문수사는 예정이 없었다는.
혹 핸펀 충전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대웅전 안을 이리저리 훑어 봐도 콘센트는 없고.
되돌아 가려는 차 뜻밖에도 대웅전 외벽에 콘센트가 똻~~(야단법석 용 일터)
시간도 벌겸 김밥에 컵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떼웠는 데도 충전이 5% 미만.
온도가 너무 낮아 충전이 더딘 것.
이승만 어머니가 이곳서 100일 기도로 낳았다나...
그래서 그자는 대통령 신분으로 방문하기도.
문수암 정면으로 보현봉~
대남문~~
5%로로 하산길 대남문 일대 몇 컷.
되돌아 보니~~
저 사이에 대남문이.
대남문서 서울쪽으로 내려가면 구기,평창동이~~
반대 방향은 고양시 송추.
오늘은 어디로 하산한다지?
잠시 고민하나 역시나 발은 송추로.
그러고 보니 겨울이면 언제나 송추 쪽으로 하산.
이유는 바로 이거!
북서에 계곡 길이라 겨울 내내 등산로가 눈으로 켜켜이 쌓인다는.
하산길 관절 걱정은 절반으로 감소.
오늘도 푹신푹신 흰 향탄자를 걸으니 가벼운 콧노래가~~
어둑어둑 5시...어둠이 내린 하산 길은 역시나 좋고.
이 길로 하산 땐 음악을 좀 들었던...행인이 거의 없는 지라 이어폰 떼고.
지금 이순간,
이 음악 어떨까 하는.
https://www.youtube.com/watch?v=pbsIcaf9XAE
Rachmaninov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 Variation 18. Andante canta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