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측이 세월호 참사 당일 , '관저 보고'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도 '김선일씨 피랍사건' 당시 관저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 하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노 전 대통령의 당시 집무 시간표를 공개했습니다.
피랍 사건이 보고된 날부터 살해되기까지 3일동안 알정표 2장에 빽빽히 담겨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일정을 보니,
'세월호 7시간'동안 어디서 무얼했는지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는
박근혜의 민낮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최초 보고는 '관저'에서 받았지만, 바로 '집무실'로 이동, NSS(국가안정보장회의) 상황보고를
받았으며,
관저에서 머물던 시간조차 당시 외교부 차관 경제보좌관과 함께 피랍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네요.
박 대통령
이 세월호 침몰 당시
총 13회의 서면보고
받은 것과 달리
노 대통령
은
대면보고
를 받거나
직접 참모들과 의견을 나눈
것
.
이것이 '팩트 차이' !!
이해찬 의원은, "노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근무시간 이외에만 관저에서 업무를 봤고
새벽 1시에도 보고를 받았다"며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
라고 덧붙였는데요,
국정농단의 주범자가 아직도 무슨 염치로 노무현 대통령까지 끌고 들어가는지
굳이 7시간 안 밝혀도 대충 알것 같으니 그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그리고 하나 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비판해도 모자를 판에 지금
'참여정부 시즌2' 들먹이며 노무현 대통령 욕되게 하는 민주당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역대 정권들의 '성과지표' 제대로 들여다 본 적 없으시지요?
이명박과 박근혜 9년동안 왜곡된 언론으로
단 한번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참여정부의 압도적인 성과들'을 먼저 찾아보시고 다시 말씀하셔야 되겠습니다.
국민들은, 당신들의 현재와 과거의 모든 것을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십하십시오.
[출처] 김선일 피랍시 노무현 대통령 일정표와 박근혜의 서면보고 | 작성자 새로운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