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냥이가 엄마냥, 고등어가 새끼냥이에요.(어미가 워낙 작아 새끼도 한마리만 낳더니 어느새 새끼가 더 커졌네요.)
저희집 마당에 밥 먹으러 오는 반 길냥이, 반 집냥이 모녀인데 오늘 아침 밥을 조금 늦게 줬더니 저렇게 둘다 당당히
쳐들어와 저희집 냥이들 사료를 사이좋게 나눠먹고 사라졌어요.
(사실 저는 샤워 중이라 이 모습을 보진 못하고 남편이 찍어뒀네요. ㅎ)
선물받은 해먹 울집 돼냥이들은 용량 초과...ㅠㅠ라 거실 바깥 유리에 붙여줬더니 요녀석들이 아주 잘 이용하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정면 사진이 없네요. 눈코입이 모여라 꿈동산..이라 지인짜 귀여운 데 말이죠...ㅎㅎ
마지막은 보너스 샷...열살 다 되어가는 울집 돼냥이들...사이가 너무 안 좋아 이정도로 가까이 붙을 일도 없는데 모처럼 이런 모습 보여주길래~ 근데 까만냥이 귀가 ....ㅋㅋㅋ 얼마나 싫은지 마징가 귀가 완벽해졌어요.
오늘 아침 남편에게서 첫번째 사진 전송 받고 넘 사랑스러워 하루 종일 폰 들여다 보다 82쿡에도 자랑하고 싶어 슬쩍 던져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