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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님이 옷 벗고 가신 사연

| 조회수 : 4,36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4-11-01 22:40:53

존경하는 조희연 서울교육감님이 82쿡 바자회에 오셨습니다.

요즘 자사고 문제로 어지럽게 해드려 죄송하시다며

그러나 평등한 교육을 하는게 목표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바자회에 오는데 빈손으로 와서 어쩌냐 하시더니

입고 있는 옷이라도 벗어 놓겠다고...ㅎㅎ

 

결국 100% wool로 된 멋진 보라색 짚업 가디건과

전국체전에서 입으셨다는 바람막이 점퍼가 

개념 영화감독 방은진씨에 의해 경매되고 있습니다.


 

오늘 방은진 감독님 정말 멋지셨어요.

경매는 생전 처음이라면서도

얼마나 재치있게 진행을 하시던지...결국 완판녀 반열에 오르셨지요.

조교육감님 셔츠 바람으로 가셨는데

감가 걸리지 않으셨는지...


예쁜솔 (jmlee0203)

살림 잘하고 요리를 잘하고 싶은.... 요즘 새댁들의 예쁜 살림솜씨 배우려고 왔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14.11.1 10:47 PM

    사진이 너무 크네요...ㅠㅠ
    다음엔 잘 올려 볼게요.

    박재동 화백도 오시고
    성공회대 김민웅 교수님도 오셨는데
    박화백님, 김교수님...얼마나 감미롭게 노래를 잘하시는지
    못 보신 분들...어쩌나요...

  • 들꽃
    '14.11.1 10:50 PM

    그러게요.
    못 뵌 저는 너무 아쉬워요.
    조희연 교육감님,
    옷 다 주시고 가셨군요^^
    가지신 것 하나라도 주시고 싶은 마음에~
    사진 큼직하니까 시원시원하니 좋습니다.

  • 예쁜솔
    '14.11.1 11:10 PM

    폰 사진 올리기가 서툴러서 그래요...ㅠㅠ
    경매가 아주 재미 있었어요.
    명품 가방도 나오고...황금열쇠까지...
    김제동씨는 SBS에서 상받은 것이라던데...그것을 내주셨네요.
    참 이쁜 사람입니다.

  • 2. 다잘될거야
    '14.11.1 11:38 PM

    남편 사주고 싶었는데 이런거 처음이라 쑥스러워 소심하게 경매 참여하다가 결국 놓쳤어요..ㅠ ㅠ

  • 3. bluebell
    '14.11.2 1:39 AM

    그렇게 된거였군요 ㅎㅎ

  • 4. 애플
    '14.11.2 12:04 PM

    바로 앞에서 보았는데 입고 계신 옷 하나하나
    박력있게 벗으시는데 모두가 박장대소
    아주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겉옷은 전국체전에 나가셨을때 걸치셨고
    그 안에 집업은 모100프로 ㅎㄷㄷ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성공회대 교수분 노래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참 맑은 분들이다 생각했어요.

  • 5. 사과엄마
    '14.11.2 1:03 PM

    요즘 교육감님이야말로 피곤하실텐데.. 저희가 따뜻한 겉옷 걸쳐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교육감님이 오히려 훌훌 내어주시고 가셨군요. ^^

  • 6. 클라우디아
    '14.11.2 5:15 PM

    얼마전 서울시 학부모들 모여서 100인씩 원탁회의 하셨거든요. 교육감님...
    정말 투표가 중요하다는걸 40이되서 알게됬어요. 투표를 잘하니까 이런 변화를 느끼는 구나 하구요.
    정말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주신다고 합니다.
    전에는 제가학교 다닐때도 교육감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구요, 교장선생님만 되도 아주 먼 사람이였는데 가장 우리 가까이에 계시려고 노력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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