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시드니여행기 1. 여행준비하기, 도착

| 조회수 : 4,08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4-04-14 20:43:04



꼰누나님 여행기에 자극받아

정리해뒀던 제 여행기도 좀 풀어볼께요 흐흐..

여행간다고 3개월 열심히 공부한것도 아까버서요^_^


시드니 로동자 동생이 돌아올 날이 얼마 안남았고,

엄마도 저도 둘다 백수인 그런날이 언제 다시올까 싶었어요

무려 12월부터 3월의 여행을 계획했네요ㅋㅋㅋ

피곤해도 꼼꼼히 따라다녀야 하는 패키지는 나랑 안맞아도 너무 안맞고

현지 사는 사람은 패키지중에 만나기도 어렵대서 자유여행으로 결정했어요

인근도시도 좀 가볼까?하다가 그냥 여유넘치는 시드니라이프만 즐기는걸로ㅋㅋㅋ

그래서 제 여행기는 좀 심심합니다

사실 많이 심심합니다

퀘퀘퀘


여권은 저랑 엄마 모두 10년짜리로 삼년전쯤 만들어두어서 기한이 넉넉했는데요

출국일 기준 유효기간 3개월 미만이면 앙대니까 미리미리 쳌쳌.

갑자기 걱정되네요

여권 만료되기전에 시집 갈수있을까요ㅠㅠ


1. 항공권




미리미리 알아보고 각종 항공권 판매사이트 다~~~뒤지고 가격비교 했을때

할인쿠폰 이것저것 적용하고 해서 지마켓이 가장 저렴했었어요

당시 12월초?

출국일 귀국일 보이시죠?

우리 완죤 얼리버드 ㅎㅎㅎㅎㅎ

외항사는 더 저렴하지만 엄마랑 가니까 갈아타는거 피곤하실수도 있고

편하게 가고파서 대한항공으로 결정했어요

몇푼아끼려다 여행망칠까봐요

인터파크항공이 제일 유명한것 같던데 제가 찾아봤을땐 특정카드만 되고

그 카드 나도 엄마도 없으니까...

이런저런 항공권 비교사이트 검색해보시고

카드사할인이나 사은품(면세점이용권류) 잘 비교해보세요




기본적으로 100만원이상은 5만원은 깎이는것같아서 살롱드쥐에서 구입햇어요

그리고 기한이 마이 남은 분들은 미리미리 면세점사이트가서 적립금 축적시키세요

이번에 알뜰히 자알 썼어요ㅋㅋㅋ


아 저 살롱드쥐랑 아무 관계없슴다.........

혹시라도 저 쿠폰란 못보시고 할인 못받으실까봐요

제맘 아시졍?


2. 숙박


airbnb에서 민박잡았어요.

한식매니아 동생때문에 한식도 좀 해먹어야 해서 독채로 골랐구요.

9박중 4박,5박 나눠서 두군데로 했는데

한군데는 시티트레인이 자주 다니는 홈부쉬

한군데는 차빌려서 다닐꺼라서 본다이비치로 정했어요

아 그리고 에어비앤비 가입하고 친구한테 추천하면 적립금 줘요 ㅋ

그래서 동생이랑 서로 추천해주고 두명 아이디로 각각 예약;;;;

진상인가욜;;;;


결국 저,엄마,동생 셋이 숙박비로 170만원정도 지출했어요

숙소고를때 조건은 주방이 완비되어있고

방두개이상이어서 동생 안불편하게 지낼수있는데로 골랐어요

갱.장.히 호화롭게 골랐죠?

2-3인 방1개 이정도면 더 저렴하게 잡으실수있어요

그래도 집전체 쓰는거고 요리해먹는거 가능해서 외식비 아껴서 여행경비 많이 아꼈어요

저렴하게 장봐서 간단히 조리해먹는 재미도 쏠쏠해요


차 렌트는 동생이 알아서 했고,

현지투어도 생각했으나 차 있으니 생략했구요

여행인원 좀 되시면 공항픽업서비스 알아보세요

저도 동생이 미리 알아둔 픽업서비스차 이용해서 비싼 공항철도 이용안하고

45불에 셋이 편하게 숙소로 이동했어요

공항철도 무지 비싸대요.


돌아오는날은 렌트한 차 타고 공항으로 가서 공항철도는 안타봤네요




3.휴대폰사용




$30짜리 유심칩이예요

유효기간은 아마도 약한달이고

데이터500메가

통화문자는 무제한이었던거같아요

으아 가물가물.

번호는 랜덤으로 바뀌는 단점이ㅜ.ㅜ

동생이랑 호주국내통화 이용하려고 산거라서 ㅇㅋ

다쓰면 충전하면 되구요

9999번으로 bal이라고 문자보내면 남은 요금을 확인할수있네요

충전안내도 문자로 와요



좌좌.

시드니 떠나BoA요.





10시간 내내 우리 주위에 인도아줌마아저씨들

잠도 안자고 등받이쳐대고 삼삼오오 모여 큰소리로 떠들고

혼자 노래를 부르질 않나

지옥같은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시드니가 보이네요 ;

광명찾은느낌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안이 너무 신비로왔어요

촌년 눈 정화되는 느낌?


공항에 내려 짐찾고 입국수속마치고 나가니까

보고팠던 동생이 기다리고 있었어요ㅋ


동생이 예약한 공항픽업서비스차를 타고 첫 숙소가 있는 홈부쉬갔어요

 


도착한 토요일은 근처 플래밍턴역에 있는 시드니마켓이 문여는 날이었네요

숙소가 따악 홈부쉬 플래밍턴 중간이었어요

걸어서 마켓으로 고고띵

시드니마켓,플래밍턴마켓,패디스마켓

이름도 많으네요

 


마치 가락동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맛있었던 포도

여긴 신기한게 저런 포도를 다 먹어보고 사더라구요

대부분의 과일은 다 시식이 마련되어 있구요

껍데기로 바닥에 막 버려요 헐ㅋ


그나저나 포도 끝내줘요

새카만 포도 꼭 드셔보세요

 



이거슨 외국의 시장입니다.


 


저게 로마 토마토인가?

대체 토마토만 몇종류인지....

 


대체로 뭐든 가격이 저렴했어요

포도도 킬로에 2.5불

한국돈으로 2500원도 안하죠

완전 저렴해요

채소들도요 

 


출출하다고 칩스를 하나 사묵사묵

마..마이쪙!!


 



뜨겁다못해 따가운 시드니햇살.


20불에 몇날며칠 먹을 망고한박스,포도한봉지,메론두개,무화과한박스를 사고

시드니의 미칠듯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숙소로 ㄱㄱ욤....

한숨도 못잔 상태로 여행이 시작되어부렀네요...


인도아줌아저씨들 부들부들.






제 여행기 진짜 부실한거같아요

다음번엔 밤새고 시작한 여행기 올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후
    '14.4.14 9:24 PM

    과일 천국이군요?
    저는 과일을 밥먹 듯 하는데 우리나라는 과일값이 너무 비싸서
    마음 놓고 먹지를 못해요.
    호주의 과일, 그 중에 포도 먹고파요.

  • 조아요
    '14.4.14 10:07 PM

    저도요!!
    과일킬러인데 우리나라에서 나는 사과배마저 비싸서 부담돼요ㅠㅠ
    칠레포도도 첨에는 싸더만 너무 올라서 부담되구요
    칠레포도 진짜 달고맛있다고 생각했는데 호주포도는 그 배는 맛있나봐요
    망고도 실컷먹었구요ㅎㅎㅎ
    제 여행목표가 고기랑 과일이랑 술;;실컷먹기였는데 제대로 목표 이루고 왔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

  • 2. yellow
    '14.4.14 11:58 PM

    부럽네요.그리고 멋있어요.

  • 조아요
    '14.4.15 6:20 PM

    저도 그때의 제가 부러워요
    꼭 다시 가보고싶은곳이예요^^

  • 3. 달달구리
    '14.4.15 1:15 AM - 삭제된댓글

    대리만족하고 좋네요. 이런 여행기~~~
    쭉 올려주세요^^ 기다릴게요~~~

  • 조아요
    '14.4.15 6:21 PM

    네네!!!
    빨랑빨랑 올릴께요^^

  • 4. 털뭉치
    '14.4.15 8:47 AM

    홈부쉬라면 DFO도 있고 올림픽파크도 가깝고 버스 한번 타면
    스트라스필드도 가기 쉽고 좋네요.
    게다가 나머지 숙박은 본다이라니....
    그립네요.

  • 조아요
    '14.4.15 6:22 PM

    진짜 위치 넘좋았어요ㅋ
    걸어서 예쁜집들 구경하면서 DFO갔다왔죠~~ㅋㅋㅋ

  • 5. 바다
    '14.4.15 10:28 AM

    호주도 손꼽히게 다시 가보고 싶은곳인데...참 쉽지 않아요 ㅎㅎ

  • 조아요
    '14.4.15 6:24 PM

    그쵸 움직이면 수백이니까요ㅠㅠ
    근데 꼭 다시가보게요^^
    아직 못본게 너~무 많아서요...

  • 6. 프레디맘
    '14.4.15 12:23 PM

    가락동 ㅋㅋ 너우 웃겨요. 비행기값은 옛날이나 변함 없네요~
    서부호주에서 한국갈려면 10시간 +5 라 전 한국 못가여.. 비행 너무 싫어..

    저 일요일에 과일 장봤는 데 1시에 감농장 가서 사이즈 안되는 것들 5킬로에 $25 주고 산거 깜박하고
    3시쯤 마트 가서 싸다고 평소 잘 안사는 멜론 두개, 파파야 두개, 파인애플, 수박 반통 이렇게 많이 사다가 집에 와보니 감 5킬로가 딱!!

    치매 걸린 줄 알고.. 당황스러워서 안쓰는 오븐에 과일을 막 집어넣었어요, 냉장고가 꽉차서.. 냉장고 대따 큰 용량인데.. 정말 정신차려야지..ㅋ

  • 조아요
    '14.4.15 6:25 PM

    헉 15시간.
    10시간타고 죽는줄알았는데....
    장바구니물가 끝내줬는데요...최고부럽드라구요ㅠㅠ

  • 7. 진선미애
    '14.4.18 8:41 AM

    이런글 진짜 좋고 도움되공 ^^
    키톡읽고선 바로 넘어오려고 했는데 이제사 ....
    2탄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48 거북이의 퇴근길 도도/道導 2024.11.26 45 0
22847 홍시감 하나. 6 레벨쎄븐 2024.11.25 376 0
22846 차 안에서 보는 시네마 2 도도/道導 2024.11.24 355 0
22845 아기손 만큼이나 예쁜 2 도도/道導 2024.11.23 553 0
22844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7 오마이캐빈 2024.11.23 1,331 0
22843 대상 무말랭이 8 메이그린 2024.11.21 1,044 0
22842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6 토토즐 2024.11.21 1,083 0
22841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도도/道導 2024.11.21 307 0
22840 시장옷 ㅡ마넌 28 호후 2024.11.20 8,359 0
22839 섬이 열리면 2 도도/道導 2024.11.19 534 0
22838 ..... 3 꽃놀이만땅 2024.11.18 1,343 0
22837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4 유지니맘 2024.11.17 1,271 4
22836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705 0
22835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606 0
22834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1,137 0
22833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1,114 0
22832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286 2
22831 새로산 바지주머니에 이런게 들어있는데 뭘까요? 4 스폰지밥 2024.11.13 3,228 0
22830 최종 단계 활성화: EBS 경보! 군대가 대량 체포, 전 세계 .. 허연시인 2024.11.13 330 0
22829 비관은 없다 2 도도/道導 2024.11.13 340 0
22828 현미 벌레 의심 사진 거기 2024.11.13 755 0
22827 레슬레 압력솥 라몬 2024.11.12 366 0
22826 확인된 새로운 인텔 - JulianAssange 허연시인 2024.11.12 274 0
22825 이 브랜드 뭘까요 에코백 2 쏘럭키 2024.11.12 1,262 0
22824 돌아서면 쌓이는 것 2 도도/道導 2024.11.11 43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