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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치료비 모금 내역 뒤늦게 올립니다..

| 조회수 : 2,70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12-10 02:08:32

모금 내역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빨리 올려 드리지 못해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악재가 겹쳐서 오니..정신이 나갔던거 같네요..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실명이나 아이디 그대로 올리기가좀 그래서 한글자씩 지웠습니다.

혹시..목록에 없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 주세요.




서울대 동물 병원은 처음에는 그대로 진료비가 적용이 되었고..

2회차 부터는 50% 할인이 적용 되었습니다.

질병이 특이한 케이스이고..나중에라도 이런 증세로 아플 다른 친구들을 위해서

사체 기증 제의를 하셔서..그렇게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마음 모아서 애써 주셨는데..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나쁜일들을 한꺼번에 겪다 보니..경황도 없고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정말..죄송합니다..ㅜㅜ

남은 모금액은..의견 주시는대로 따르겠습니다.

추가말씀 드려요.

-서울대 병원 영수증 사진을 찍어 둔것이 생각나서..

사진 찾느라고 좀 늦었습니다.

병원 영수증 상세한 내역 올리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모금을 했고..특별한 경우니까요..

너무 늦게 모금 내역을 올려 드려서요..

후원금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의견 주시면 빠르게 실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자유게시판에 올려 주신 글을 봤는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16171&page=1&searchType=search&search1=1&keys=%EC%82%AC%EB%A3%8C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를 보내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곳이 아닌 여러군데로 나눠서 보내도 좋을거 같구요..

참여해 주신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사료후원 완료 했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723899&page=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탄티움
    '13.12.10 3:14 AM

    주디님 내역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며칠전에도 루디 생각을 했답니다. 입금내역 보니.. 감동이네요. 또한 돈으로 따질수없는 주디님의 사랑, 서울대병원까지 루디 데려가신 그 시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남은 금액은 유기견 유기냥들을 위한 곳에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다른 분들 의견들도 궁금합니다. 힘드셨던 주디님에게도 밥 한끼 대접했으면 하고요.

  • 2. Dreamnetwork
    '13.12.10 6:20 AM

    고생많으셨어요. 애쓰셨구요.
    아픈 아이 보살피고 먹이고.. 차도가있길 바라며 치료받기위해 안고 다니셨을 시간들에 감사합니다. 입금내역보니 역시 감동이기도 하구요.

  • 3. 안녕바다
    '13.12.10 7:42 AM - 삭제된댓글

    입금내역보니 82의 힘이 느껴지네요. 수고많으셨네요.
    그런데 주디님. 영수증에 날짜가 없어요.
    저번에 어떤 님께서 루디가 주디님이 키우던 강아지가 아닌가 글 올리셨었는데 그 부분도 설명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 멍뭉이사랑
    '13.12.10 12:15 PM

    안녕님의 질문에 동의합니다 날짜도 없구 . 그리고 강아지가 유기견이 아니고 주인이 있으신거 아닌지 ..2틀만에 200만원이라는 돈이 걷히는건 그마음이 순간에 너무 따뜻하여 보내주시는거 같은데 ........ 얼마전에 저는 유기동물 이동 봉사 같다가 좀 어이없는일을 겪고 개인이 후원글을 올린다던가 하는것은 더 정확히 쓰여짐이 나타나야 할것 같아요 ..이 아이는 주인이 있는 아이 아니엇나요?그리고 9월이고 무지개 다리 건넌것이 9월인데...지금 날짜도 없구 ...정확히 얼마를 썻고 얼마가 남았는지 라든가 해야 할것 같아요 다들 절실해서 보내주신걸텐데 ㅠㅠ

  • 크리스탄티움
    '13.12.10 1:52 PM

    영수증에 날짜가 없는 것은 다시 올려주시면 될것 같구요. 그런데..멍뭉이사랑님은 그때 같이 하신 분인가요? 그때 그 분위기를 아시는 분으로는 좀 글이 무례하게 느껴집니다.

  • 4. 노라제인
    '13.12.10 10:05 AM

    오늘 이것을 보고 루디를 검색 해보니 아주 끔찍한 장명이 있엇네요 이 아기가 어떻게 그리된건지 알수있을까요? 저 너무 궁금해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왜 저는 이것을 못 봣을까요?

  • 5. judy87
    '13.12.10 10:31 AM

    네..저는 정식으로 강아지를 키워 본적이 없구요..
    언니 아는분이 1년에 한번씩 7월~9월까지 미국에 나가셔야 하세요.
    그기간동안 그집 요키강아지를 봐줍니다.
    그전에는 강아지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좋아하지도 않았었는데..
    그아이 때문에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어요.
    이전 같았으면 이런 유기견 돕는일 생각도 하지 않았을겁니다.
    동물 단체에서도 포화상태라 도울수 없다고 하고..동물농장에서는 전화번호 물어 보더니..
    또 연락을 끊어 버리고..
    병원 여러곳에 갔지만..차도는 없고..
    좋은 병원 소개 부탁 드리려고 82쿡에 글 올렸는데..
    뜻하지 않게 도움 주시겠다고 하셔서..
    모금을 하게 되었어요.정말 감사한일이죠..

    저딴에는 아이 살려 보고 싶어서 나선 일인데..이런 오해 까지 받으니까..
    정말 절망 스럽네요.
    지금 제가 많이 우울한 상태라서..더 그럴수도 있겠네요.

    9월 28일에 사망한거 맞고..사체 기증 문제로..
    그날 바로 서울대 병원에 데려다 줬습니다.
    전화하시면 확인이 되실겁니다.

  • 노라제인
    '13.12.10 10:49 AM

    아는분의 강아지였나요? 그런데 그아는분은 지금어디 계신건데요? 이 아이가 왜 이런 상태 인지 궁금해요
    너무 끔찍한 일인데 ....어쩌다 그리되엇는지 ... 화상인가요? 어디서 그런건가요? 원주인은 알고계셔요?

  • 츄파춥스
    '13.12.10 7:49 PM

    노라제인님.

    우리가 후원한 강아지 루디를 가끔 맡아줬다는 게 아니라
    평소에 강아지는 안 키우고 가끔 지인의 강아지를 맡은 적이 있단 말씀이네요.

    루디는 유기견이 맞고요.

  • 노라제인
    '13.12.10 10:23 PM

    아 그렇군요...저는 줌인줌에는 온지 얼마 안되어 그아이 얼굴 보고 너무 깜짝 놀라서 급히 보고 질문 하느라고 잘못 봤나봐요 그래서 원주인은 어디 계시길래 이리 되었냐구 물어본건데 ...그후에 나중에 앞에글을 보게되었네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안스러워 오늘 계속 그아가 얼굴이 떠올라 힘들었어요 ㅠㅠㅠ

  • 6. judy87
    '13.12.10 10:39 AM

    사설 유기견 보호 센터같은데..사료가 없어서..
    굶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서 사료를 보내면 어떨까 했어요.

    어차피 처음부터..제가 책임지려했던 부분이니까요..
    모금액 환불 원하시면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다 제잘못입니다.
    바로 정산해서 올려 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늦어 버리는 바람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12월이라..저도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복없는 저같은 사람한테 발견이 돼서 아이가 일찍 간게 아닌가..
    그런생각도 들어 많이 미안하네요.
    되는 일이 정말 없네요..이보다 더 최악일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정말 죄송합니다.

  • 7. 츄파춥스
    '13.12.10 10:45 AM

    쥬디님.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너무 자책마세요.
    좋은 일 하신 게 맞아요.

    안 좋은 일이 겹쳤다 하셨는데
    얼른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남은 잔액은 동물들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쓰였음 좋겠네요.

  • 8. 호수풍경
    '13.12.10 2:52 PM

    지금이라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봤는데...
    너무 불쌍해서 한동안 먹먹하더라구여...
    그냥 보기만 했는데도 이런데 원글님은 얼마나 상처가 크겠어여...
    얼른 털고 일어나시길 빌께요... ㅜ.ㅜ

  • 9. 겨울
    '13.12.10 4:01 PM

    주디님 너무 감사해요.
    경황이 없으셨던것같은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진28
    '13.12.10 7:25 PM

    요즘 82분위기가 흉흉해서 다들 조금은 마음이 삭막하네요 저역시도;;;

    쬐끔은 속은거 아닐까하고 의심했거든요~ 일면식도 없던 사이에 순식간에 따뜻한 바람이 일수도

    그 바람이 차갑게 식어서 다 쓸어갈수도 있는 것이 사이버 공간이군요ㅜ

    너무 수고하셨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 11. 프리스카
    '13.12.10 7:53 PM

    루디 보살피느라 가족 모두 고생 많이 하셨고
    무슨 일인지 모르겠으나 앞으론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2. 츄파춥스
    '13.12.10 7:53 PM

    오늘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장터의 일도 있어 82가 뒤숭숭하고....루디님의 내역에 달린 댓글을 봐도 그렇고요.

    앞으로 그 누가 유기견을 거두고 또 치료하고...
    사진을 올려서 같이 마음아파하고...
    그 마음에 동해서 십시일반으로 돕고 그럴까 싶습니다.

    쥬디님의 개인사정으로 내역을 좀 늦게 올린 건 아쉽지만
    이런저런 의심으로 원래 키우던 개가 아니냐....라고 하는 댓글은
    제3자인 제가 봐도 좀 그렇습니다.
    우리 그러지 말아요.

  • 13. 털뭉치
    '13.12.10 11:41 PM

    고생하셨어요.
    누리 아프면서 루디 생각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쥬디님 덕분에 루디가 길거리가 아닌 쥬디님 품에서
    잠들 수 있었던 것 같아 마음이 조금은 덜 아픕니다.

  • 14. ocean7
    '13.12.11 1:11 AM

    힘냅시다요 ... ^^ 아자 !!!!!!!!!!

  • 15. 노라제인
    '13.12.11 11:07 AM

    다시 보고 다시 봐도 루디의 모습은 너무 끔찍하군요 ㅠㅠㅠ가슴이 멍멍 해지고 ..9월 10일 이전의 사연..쥬디님이 처음 접하게된 사연도 궁금해지네요 ...어찌 저렇게 끔찍한 상황에 누군가 버린걸까요? 어떻게 얼굴이 저런 상태에서 유기되었을까요? 너무 딱하게 가서ㅠㅠㅠ

  • 16. julyjuly89
    '13.12.11 11:30 AM

    저는 그냥 아이모습이 너무 참혹해서 치료해주고싶어 모금에 참여했어요.조금이라도 딴생각이드셨다면 그때하시지..지금에와서 그러시는건 좀 그런거 같네요.같이 동참하신분 맞나 싶구요..
    아무튼 쥬디님 힘내시구요.기운내세요.
    유기견보호센터에 사료 보내는거 좋은생각 같아요.
    이추운데 굶기까지 한다니..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라도 관심 많이 가져야 겠어요.

  • 17. 북극곰
    '13.12.11 12:31 PM

    오랜만에 줌인아웃에 들어왔더니 주디님 내역 올려주셨네요.^^ 제가 내역 올려달라고 요청한 장본인인데요. 주디님은 내역 올려주신다더니 2달이 넘도록 소식이 없으니까, 루디글 올리기 전 주디님이 자게에서 대학동물병원 문의하시면서 콧물이 줄줄 흐른다던 글을 본 기억이 연결이 되서....저도 모르게 의구심을 갖게 되었나봐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유기견구조내지 돌본다는 명목하에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를 접하다보니...루디가 치료를 받았나 걱정이 되기도 했고요.ㅠㅠ
    어찌됐건 주디님이 이렇게 내역 올려주셨고 루디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니 다행이고 루디 끝까지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의 경우 투명하게 내역을 밝히는 것은 후원받은 사람이 해야할 의무이니...너무 언잖게 생각하지마셨으면 하고 혹시 남은 후원금이 있다면 주디님이 링크한 자게의 보호소에 사료로 지원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디님 수고하셨습니다.^^

  • 18. purple heather
    '13.12.11 1:33 PM

    루디에게 보냈던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들이 불쌍한 다른 동물들에게도 갈 수 있었으면 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우셨구나 싶어 괜히 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쥬디님, 가여워서 사진도 차마 보기 어려웠던 루디를 끝까지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후원금이 남았다면 쥬디님께서 보호소에 지원하셔도 저로서는 아무 이의가 없습니다.

  • 19. judy87
    '13.12.12 1:29 PM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의 동의를 전부 구해야 겠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시니까요..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보내는거 반대하시지 않을거 같아서..
    일단 한곳에 원하시는 사료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추천해 주신 곳도 있으셔서..나눠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완료된 뒤에 정리해서 글 올리도록 할께요.
    늦은 처리로 인해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20. bistro
    '13.12.13 12:35 AM

    아...어느새 루디 잊고 있었어요...예쁜 아기같은 루디...ㅠㅠ
    잊고 있던 게 루디에게 너무 미안해지네요.

    전 별 도움은 안되었지만 그래도 한마디 보태보자면,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보내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힘드신 일이 많으신 가운데 괜한 부담이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연말에 좋은 분들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서 힘든 일들 떨쳐버리세요.
    쥬디님 정말 따뜻하고 좋은 분이세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1. 더위사냥
    '13.12.13 9:09 AM

    링크에 올리신 그곳에 나와있는 유기견 보호소에 골고루 나누에 대용량 사료를 보내주시면
    너무너무 큰 도움이 될거에요.
    꼭 도와주세요.

  • 22. 울리
    '13.12.14 6:54 AM

    주디님 내역올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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