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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시골강아지보세용^^

| 조회수 : 19,150 | 추천수 : 9
작성일 : 2013-11-07 19:43:55

뙇.

부모님이 시골사시는데,

강아지를 얻어오셨어요

첨와서는 요래요래 얌전히.

막 젖뗀녀석을 데려왔더니

어미랑떨어져서 개멘붕.

-여기까지 아빠가 찍어보내주신 사진ㅋ-

연탄공장을 누비고 다녀서 원래 털색은 알수도 없이

회색강아지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막 러시안블루같다몈ㅋㅋㅋㅋㅋㅋ

매력터진다몈ㅋㅋㅋㅋ

제가 시골가서 좀 놀아주다왔어요ㅋ

닭장앞에 흘려놓은 쌀겨를 어느새 주워먹고있,,,,,,,,

아침저녁으로 산책시켜주고 밥챙겨줬더니

제가 지 눈높이만 맞춰주면 정신못차리고 달려들어서

요것도 엄청 웃긴자세로 찍은 사진이라죵ㅋ

며칠만에 막 쑥쑥자라더라구요

눈에 띄게 자란거 보이세용?

목줄당겨지면 아프다던데

사람만 보면 저러구 달려들어요

눈매가 매력이써

빠져든다 너란남자

눈높이맞춰 쭈그려앉으니까

이때다하고 달려들어서ㅋ

도깨비풀덤불가서 놀고

씨붙이고 좋다고 껌뜯으심

씨떼주려고했더니 껌말고 내손뜯을라고해서

그냥뒀네요

아무도 없을때 혼자 입으로 떼서 뱉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못떼는건 그냥 내손뜯기면서 떼줌..

이삼주만에 발자란거보세요ㄷㄷㄷ

폭풍성장!

동네고양이로부터 제밥그릇지킬줄 알만큼 자랐어요

고사이 두번이나 씻겨줬더니 많이 하얘졌어요

다만 얼굴에는 물만닿으면 아주...생난리를 쳐서...

집따듯하라고 면러그깔아주고 옷넣어주고 했더니만

다 끄집어내서 물어뜯고 그위에서 뒹굴고놀아요

앞발로 껌잡고 먹길래

아빠아무래도얘천재인거같아요

그랬더니 어이없어하심ㅎㅎ

정말 천재같지않아요?

저만그렇게 느끼는거예요?

어느날 날씨좋아서 마당에 의자내놓고 나가앉아서

풀어주고 맘껏놀게해줬어요

놀다가 힘들면 와서 몸에 기대고 마저노네요

뒷모습이 늠름함ㅋㅋㅋㅋ

다부져보이죠?

궁뎅이가 튼실혀요

친구들한테 보내줬더니 유니크한 털색상 아쉬워했음ㅋ

택배온것도 아닌데 저렇게 신날까

아빠가 목장갑에 방울넣고 만드신

강아지장난감으로 거의 한시간을 저러고ㄷㄷㄷ

종횡무진 뛰다가 속도조절못하고 넘어지고...

지침.

그늘에서 마저놀자

개껌은 누워서 뜯어야 제맛

(창밖으로 몰래 찍지않으면 놀자고 난리남)

예방접종하고 엄차수리하러 읍내나갔다가

접종마쳤는데 차가 안나옴......

엄마랑 방황하다가 어느 인적드문 골목안 카페에

밖에 강아지좀 묶어도 될까요 하고 문바로앞자리에

자리잡고 커피한잔마셨어요

카페주인분이 목사님이신듯 했는데

데리고 들어오라고 하셨는데 먹는곳에 강아지는 안된다 주의라서..

다른 손님들도 데리고 들어오라고 하셨는데

단한명이라도 싫은사람이 있을수 있잖아요 

테라스나무 물고 그러지않을까해서 얼른 개껌사오고

워낙 말썽쟁이라 눈한시도 안뗐어요

그런데 바깥체질인가봐요 

오가는 손님들향해서 꼬리살랑거리면서 이쁜짓작렬

막 착한척 쩔어주심.

덕분에 1년치귀여움 다받은듯ㅋ

지나가는 사람없으니 저러고 한참을 자더라구요

마당잡동사니는 다 자기집앞에 끌어다놓음

바람막이로 덮어놓은 덮개도 낮에 내내 물어뜯어서

밤이면 재정비해줘야함ㅋ

먹던개껌 내팽개치고

개집안에 깔아준 면러그도 끌어내놓고

....깡술먹다 잠든 동네백수형같다

마무리는 떡진털로 꿀잠자는 웃긴개^^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우
    '13.11.7 7:55 PM

    처음엔 강쥐털 색상이 신기해하며 보다
    이런반전이ㅎㅎ 매력터지네요~
    똥꼬 발랄(?)한 모습이 너무 예뻐요^^
    조아요님 정말 잘 봤어요

  • 조아요
    '13.11.7 8:21 PM

    잘먹고 잘싸고 잘노니 더 사랑스럽더라구요
    꽤재재한녀석 예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 털뭉치
    '13.11.7 8:50 PM

    진짜 상팔자인 녀석일세.
    근데 전 이렇게 개답게 생긴 강아지 보면 너무 이뻐서 막 같이 놀고 싶어요.
    이뻐요.
    자주 좀 보여주세요.

  • 조아요
    '13.11.7 9:05 PM

    지금은 올라와있어서 가끔이나 만날텐데 눈에 밟혀요ㅠㅠ
    다음에 가면 제가 눈꼽도 안떼고 밥준건 잊고 짖지나 않을런지;;

  • 3. 진주귀고리
    '13.11.7 9:02 PM

    하하~^^첨엔 저도 러시안블루 같아서 몇번이고 봤네요. 가을볕에 뛰놀고 먹고 자는 것이 정말 행복한 장난꾸러기 같아요ㅎㅎ

  • 조아요
    '13.11.7 9:06 PM

    쪼그만것이 행동도 민첩하고 눈치도 빠르고 해서 무지 사랑받고있어요ㅋ

  • 4. 이플
    '13.11.7 9:03 PM

    첫 사진의 그 유니크한 털 색깔은..정말
    인형같았는데...

    맘껏 뛰어다니며 노는 거 보니 좋으네요..
    그래야..강아지들도 살아 있는 기분일 텐데...

  • 조아요
    '13.11.7 9:08 PM

    대문없는 집이라 남의 밭에가서 말썽피울까봐 마당에 사람있을때만 풀어주는데,
    물만난 고기마냥 신나게 놀아요ㅋ
    한참 놀면 묶어도 찡찡거리지 않더라구요 용한녀석이예요ㅋ

  • 5. 월요일 아침에
    '13.11.7 9:23 PM

    허허 정말 딱 러시안 블루색이다...강아지도 저런 색이 있네...
    럭셔리한 강아지가 떠돌이라니? 하며 읽어내려갔더니
    연탄재라굽쇼??? ㅎㅎㅎ
    혹시 강아지 이름 뭐라고 지으셨나요? 신데렐라가 딱인데. 두 글자로 줄여서 신데? 데렐? 렐라?
    귀여워요. 원글님이 예뻐하시는 마음이 전해지네요.^^
    이렇게 또 하나의 견생이 구원을 받았군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과 사진 고맙습니다.

  • 조아요
    '13.11.7 9:38 PM

    아빠가 짱구라고 지으셨는데 신데렐라로 지을걸 그랬다고 하셨는데..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생각 가지신분이 계시다니 넘 웃겨서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
    동네이름이 '장'으로 시작하고 제 항렬 남자애들 돌림자가 '구'라서
    장구->짱구라고 지으셨대요ㅋ
    그리고 떠돌이녀석은 아니구 연탄공장에서 기르는개인데 강아지들이 큰 숫놈들한테 까불다 물려죽어서...
    마침 어미도 젖떼는 중이라 얼른 데려오셨대요^^

  • 6. ocean7
    '13.11.7 9:26 PM

    와...제가 너무 좋아하고 항상 키우고 싶어하는 우리 시골개 ..너무반갑네요
    얘기도 잼나게 풀어주시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가 복터졌네요 ㅋ

    이름은 뭐에요?
    멀리서 사진만이라도 볼수있게 자주 올려 주실거죠?

  • 조아요
    '13.11.7 9:40 PM

    이름은 짱구요~ㅋ
    [동네이름이 '장'으로 시작하고 제 항렬 남자애들 돌림자가 '구'라서
    장구->짱구라고 지으셨대요ㅋ]
    윗리플에서 복사해왔슴다ㅋ

    넘이뻐들해주셔서 시골자주내려가서 사진찍어와야겠어용 호호호
    마치 제새끼처럼 뿌듯하네요..ㅋ

  • 7. 꿀단지
    '13.11.7 10:55 PM

    진짜 넘넘 이뻐요 개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이 기분 모를거예요 완전 사랑스러워요^^

  • 조아요
    '13.11.8 6:41 AM

    조그만게 온식구를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해요ㅋ

  • 8. turandot
    '13.11.8 2:50 AM

    아니 무슨 개가..... 이렇게 귀여운지... 첫번째 사진 완전 얼음땡이네요.
    귀여우면서도 짠해요. 사랑 많이 받고 발랄해져서 좋네요.

  • 조아요
    '13.11.8 6:43 AM

    수컷들한테 물려죽고 공장드나드는 차에 치여죽고 그런다고 하니..ㅠㅠ
    더 키워서 데려오시려고 했는데 일부러 어여 데려오셨대요^^

  • 9. 패랭이꽃
    '13.11.8 6:35 AM

    맨 윗 사진보고 저도 고양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었군요.
    천진난만 개구장이군요.

  • 조아요
    '13.11.8 6:44 AM

    개구지고 성질도 보통아니예요ㅋ
    맘대로 못하게 하거나 꾸중하면 엄하게 옆에있는 물건 아무거나 물어뜯는다죠;;ㅋ

  • 10. 파랑새
    '13.11.8 8:14 AM

    첫번째, 두번째 사진을 보니..애잔하네요..
    어린것이 엄마와 떨어져서 멘붕왔을듯.. 아주 작고 이쁜 강아지에요..
    사랑받고 자라..완전 개구쟁이..행복해보여요..

  • 조아요
    '13.11.8 12:43 PM

    짠해서 더 예뻐하는거같아요ㅋ
    그래서 그런가 적응도 빠르고 쑥쑥자라요오~ㅋ

  • 11. 띠띠
    '13.11.8 8:45 AM

    으악...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말괄량이 개구장이 같아요.
    원글님의 설명이 더해져서 진짜 재미있네요.ㅎㅎ

  • 조아요
    '13.11.8 12:47 PM

    개구쟁이로 잘뛰놀아줘서 넘 고마운뇨석이예요
    같이 있으면 심심할 틈이 없어요~~ㅋㅋㅋ

  • 12. 튼튼맘
    '13.11.8 8:57 AM

    짱구...딱!! 제 스퇄~!!^^
    폭풍 성장 하고 있네요. 예전 저 어릴때 마당에서 키우던 강아지 생각도 나구요.
    더 자라면 아주 늠름~한 멍멍이가 되겠어요.
    데려와서 정성껏 키우고 이뻐해주시는 조아요님이랑 아버님께 제가 감사드려요.

  • 조아요
    '13.11.8 12:50 PM

    벌써 짖는 소리가 늠름해요ㅋ
    사냥놀이하는거보면 제법 민첩하고 해요
    흠...더이상의 자랑은 팔불출같아서 생략합니다.

  • 13. 레인아
    '13.11.8 9:17 AM

    아이 수능때문에 아무 말도 하기 싫고
    당분간 웃지도 못할 것 같았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웃음이 나네요
    백만돌이처럼 지칠 때까지 뛰어놀고..^^
    행복한....아이 이름이 뭐였죠?
    댓글에서 읽었는데 신데렐라만 생각나네요 ^^;;;
    암튼 행복한 아이네요

  • 조아요
    '13.11.8 12:55 PM

    짱구요~ㅋ
    이 백만돌이때문에 가족들도 웃을일이 늘었어요ㅋ
    요물이예요ㅋ

  • 14. 가을아
    '13.11.8 10:05 AM

    재밌게 잘 읽었어요.
    짱구 매력 돋네요. 이렇게 사랑받는 모습이 젤로 기분좋구요^^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

  • 조아요
    '13.11.8 12:56 PM

    저두 이녀석 건강하게 잘만 자라준다면 바랄게 없을거같아요^_^

  • 15. 프리스카
    '13.11.8 10:10 AM

    짱구 귀엽네요~
    지금은 모색이 중간쯤 되네요.
    키워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픈 마음입니다.

  • 조아요
    '13.11.8 12:58 PM

    처음에 씻길땐 먹물이....ㄷㄷㄷ
    이렇게 똘똘하고 건강한녀석이 있나 싶어서 오히려 요녀석한테 고마울지경이예요^^

  • 16. 그린 티
    '13.11.8 11:08 AM

    첫 번째 사진 보고 강아지도 러시안 블루 가 있나(?) 했습니다. 그런데 연탄공장에서 뒹굴..ㅎㅎ 전 요런 강아지가 좋네요. 새침스레이 단장하고 다니는 애들보다... 믿음직해요.

  • 조아요
    '13.11.8 12:59 PM

    새침이랑은 거리가 정말 먼 애예요ㅎㅎㅎ

  • 17. 달이언니
    '13.11.8 11:43 AM

    너무 귀여워요~
    제가 강아지를 키우고나서부터는 요즘 동물들을보면 왜이렇게 짠한지모르겠어요.
    건강하게 잘크고 주인이쁨받으며 행복하게 잘살아라 짱구야~~

  • 조아요
    '13.11.8 1:00 PM

    부모님도 저도 그다지 동물안좋아하는데
    얘는 참 마음쓰게 해요^_^
    저도 그마음 알것같아요

  • 18. 보라장
    '13.11.8 11:58 AM - 삭제된댓글

    정말 개발랄하네요~~너 너무 귀엽다!!

  • 조아요
    '13.11.8 1:01 PM

    그야말로 개발랄이예요ㅋ
    풀어놓으면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요~

  • 19. 날아라얍
    '13.11.8 2:20 PM

    정말 정말 키우고 싶은 종류의 강아지에요. 이런 시골 강아지가 제일 예뻐요. 아이구 귀엽다앙.

  • 조아요
    '13.11.8 8:10 PM

    아주 똘똘하고 이뻐요^^
    떨어져있으니 눈에 밟혀요
    자근자근.

  • 20. 심심한동네
    '13.11.8 6:23 PM

    아이구 미치겠다 귀염사하겠어요^^ 색깔이 점점 하얘지는거 빵 터졌습니다^^

  • 조아요
    '13.11.8 8:10 PM

    환골탈태했죠?
    막 씻기고 드라이하면 어찌나 보송하니 예쁜지몰라요ㅋ

  • 21. cindy999
    '13.11.8 7:41 PM

    러시안블..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

  • 조아요
    '13.11.8 8:12 PM

    한때 저색깔 빠지는게 너무 아까웠어요....ㅋㅋ

  • 22. 하나
    '13.11.8 8:20 PM

    세번째 사진까지 볼때는 어. 무슨 종이지? 하며 이런 색깔의 개도 있구나 하며 경이롭게 봤어요. 근데... ㅋㅋㅋ 정말 너무 귀여운 강아지네요.더 많이 크겠죠? 사진 많이 올려주세용~~

  • 조아요
    '13.11.9 9:02 AM

    아마도 진돗개만큼 클거같아요ㅎㅎ
    다음에 볼땐 상남개되어있을듯 ㅠㅠ

  • 23. whitecat
    '13.11.9 1:11 AM

    ㅋㅋ
    너의 원래 털 색깔은 연탄 블루!
    연탄 블루에서 화이트가 되어 가는 (아까비...) 짱구로군요.
    출생지를 기억하야 이름을 탄이로 지어도 좋을 뻔 했어요. (어떤 드라마에서 딴 거 아닙니다)

    짱구야 짱구야,
    엄마는 얼른 잊고
    오래오래 사랑받고 행복하여라~~

  • 조아요
    '13.11.9 9:04 AM

    탄이!!!!아까워요 82에 올려보고 지을걸ㅋ좋은 이름이 쏟아져나오네요
    전 드라마때문에 이러는거 맞습니다^_^;
    지금은 너~무 잘지내고 있어요
    힘들어할땐 무지 마음 쓰이더라구요

  • 24. 코카맘
    '13.11.9 11:37 AM

    오호~ 너무 귀엽고 이뻐요.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아요~

  • 조아요
    '13.11.9 9:44 PM

    진짜 귀엽고 예쁘답니다^_^

  • 25. 냉정
    '13.11.9 7:13 PM

    귀염둥이! 똘똘해보여요.
    아직 어린 강아지인데 제발 묶지 말아 주세요...
    엄마품에서 딩굴땐데 게다가 목이 묶여서ㅡㅡ
    영리할것 같으니 훈련 잘 시키시고
    자유를 주시기를 빕니다.
    최고의 가치는 자유 아니겠습니까요ㅡㅡㅡ

  • 조아요
    '13.11.9 9:45 PM

    풀어주고싶은데 행여 밤중에 차가운 텃밭같은데 가서 잤다가 아플까봐요
    병원에서도 가급적 묶어두라네요
    진드기한테 심하게 공격당했었어요ㅠㅠ

  • 26. 리본티망
    '13.11.9 9:47 PM

    저런 개가 진짜 인정많고 ? 좋은데 말이죠.
    착하고...똘망 똘망. 개구지.

  • 조아요
    '13.11.10 2:36 PM

    제눈에는 제일 이쁜 강아지로 보여요...ㅋㅋ

  • 27. ocean7
    '13.11.9 11:03 PM

    짱구이모님 이것 참 좋네요
    짱구집이 될 것같은 예감이..ㅋ

    http://youtu.be/ZkxwpZOUpR8

  • 조아요
    '13.11.10 2:37 PM

    진짜 좋아보이네요ㅋ견주님께건의해보겠습니다ㅋㅋㅋ

  • 28. 제라비
    '13.11.10 6:06 AM

    점점 하얘지네요 귀여워요~ㅎㅎ

  • 조아요
    '13.11.10 2:37 PM

    더 씻기면 더 하얘질거같아요.....ㅋ

  • 29. 푸른강
    '13.11.10 1:10 PM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근데 아직 개집은 없나요.
    추워지는데.

  • 조아요
    '13.11.10 2:38 PM

    꼬질한 덮개로 덮어놔서 안보이실까요?ㅋㅋㅋㅋ

  • 30. 18세 순이
    '13.11.10 9:21 PM

    너무 귀엽고 이뻐요.
    덕분에 행복한밤이예요♥

  • 조아요
    '13.11.12 12:48 PM

    고맙습니다^_^

  • 31. 소금낭자
    '13.11.12 5:20 AM

    빨리자라는 만큼 목줄을 늘여줘야해요
    시골 강아지들 빨리 자라는데 주인들이 목걸이는 안늘여줘서 목걸이가 목살을 파고들어가서 썩어가는 동물들 고통받는 걸 너무 많봤어요 sbs동물농장에서요..

    꼭 목줄멘 목걸이 한달에 한칸씩 늘여주시고 존더자라면 성견용 긴걸로 교체해주세요
    지근교체해도 되요 아주금방 자라니까요
    원글님이 시골에 또 언제 갈지모르잖아요
    큰걸로 사서 안맞으면 안쪽에 구멍을 내서 메주시면 되요

    철물점의 빨간색 나일롱 목걸이말고 제발 두드러운 가죽 목걸이로 부탁드려요
    ^^

  • 조아요
    '13.11.12 12:51 PM

    시골에 혼자있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돌보신답니다^^;;
    그리고 철물점목걸이가 아니라 병원에서 구입한 부드러운 나일론?같은걸로 된 조절가능한 목줄이예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아요
    '13.11.12 12:53 PM

    사진보내주세요~해서 보니 공간이 보일정도로 늘려주셨네요~~

  • 32. shuna
    '13.11.18 11:29 PM

    애기가 넘넘 예쁘고 발랄하고.. 저리 하얀놈이 첨에 러시안블루같이 보였다니... ㅋㅋㅋ 웃겨요.
    울 강아지는 너무 점잖았어서 저렇게 막 에너자이저 같은 애 보면 너무 기특하고 귀여워요.
    올해 야유회 갔을때 봤던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딱 저렇게 생겼는데 덩치는 훨씬 더 크구요.
    사람 좋아해서 가까이 가니까 막 달려들더라구요.
    근데 털빠짐이 상상초월. 스치기만해도 옷에 털이 슝슝 박혀있음.
    비오는 날이었는데 지저분한 밥그릇에 빗물떨어지는거 보고 있으니 짠하더라구요.
    잘 지내나 모르겠네요. 갑자기 떠올라서.. ㅎ
    어쨋든 강아지 넘 귀여워요.

  • 33. 마이토키
    '13.11.23 9:02 PM

    장난꾸러기가 머리도 좋다잖아요.
    발랄하구 정이 묻어나는 게
    이쁘네요. 그리고 원글님도요.
    이런 게 내 개로 들여서 갖게 되는 평생행복이지요..
    원글님 행복하시죠? 보기 좋아요~~~

  • 34. 고무줄 나이
    '13.11.24 11:21 AM

    한나절만 같이 놀고싶네요.
    마당 햇살이랑 냄새, 앙앙 손가락 깨무는
    강아지~
    착해지는 한때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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