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은 지난 사진들인데 사진 속 꽃들을 보니 그 때가 오롯이 기억납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이런 추억 다들 많이 갖고 계시지요?
이제는 체력이 딸려서 집에 꽃 두고 보는데, 갈수록 갸들이 상전 같아서 힘이 부치네요.
미국쑥부쟁이

개양귀비

은방울꽃

전주 덕진공원의 연꽃

서현저수지에서 가을에 바라 본 풍경

산국과 나비

요즘 너무 힘든데 좋아하는 사진을 보니 좋네요. 뭐하느라 꽃구경도 못가고 사는지..ㅠ.ㅠ
힘들 때 힘이 되는 그런 대상이 있다면 참 좋겠더라구요.
이쁜 꽃들 보시고 기운내시길 바래요.
이 가을에는 부디 좋은 일 많으시길....
다 다르게 생겼는데 다 아름답네요.
은방울꽃은 어쩌면 저렇게 생겼을까요? 섬세한 장인이 하나하나 조각칼로 다듬어 놓은 듯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자세히 앉아서 바라보아야 작은 꽃들의 아름다움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휙휙 지나가다 보면 알지 못했을 것들을 시간 내서 들여다 보니
딴 세상이 있었고 그 때 참 행복했었답니다.
은방울꽃 참 귀엽게 생겼지요?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월요일 아침에님~~
사진찍는솜씨가? 완전 부러워요
작품사진같은데요~~
예쁜애들 구경 잘 했습니다
콩새사랑님의 과분한 칭찬에 모처럼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고 기분도 무지 좋습니다.
지금은 그 야트막한 솜씨도 녹이 슬대로 슬어버렸고 이렇게 추억놀이나 하고 있네요.
알흠답고 멋드러진 가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