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도네입니다.
그동안 따뜻해서 도도 데리고 한강변 산책 신나게 했었는데,
요며칠은 꽃샘바람이 제법 쌀쌀하네요.
도도는 조금만 추워도 어찌나 개 떨듯이 떠는지... 빨리 따듯해지면 좋겠어요.^^
아무리 겁 없는 야매 미용사라도 묶은 앞 머리 자를 용기가 나지 않아,
매일 아침 묶어주고, 밤엔 풀어 주면서 지냈는데요, 자다 깰때 보니
앞머리가 쏟아져서? 눈이 보이질 않더라구요. 눈물도 나고...
그래서 과감히 숱가위로 싹뚝싹뚝 잘랐어요.
미용하는 김에 얼굴 라인도 다듬구요.^^
훨씬 편하고 좋아요. 머리도 마음껏 쓰담쓰담 할수있구요.
작은 언니 공부하는데, 안아달라 떼 써서 안겨 있네요.
수면바지 위에서 수면을 즐기는 도도. 무릎강아지가 되었어요.
오늘 아침. 제 집에서 잘 자다가 제가 일어나는 기척을 느끼면 바로 와서 침대에 올려달라네요.^^
큰언니 친구들 왔을 때.